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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형마트 할인템] "봄·새학기 시즌 돌입"…'최저가 경쟁'에 나선 대형마트들

소비자 집객 효과 증가 봄철 도래…"상반기 매출 증대 기회"
"생필품부터 식자재까지"…주요 대형마트, 대표 프로모션 총력
"하반기 시장 점유율 변동 대비한 전초전…판촉 경쟁 심화될 것"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봄·새학기 시즌을 맞이해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경쟁에 돌입했다.

 

업계는 '홈플러스 사태'를 계기로 크게 요동칠 수 있는 향후 가능성을 고려해 판촉·마케팅 전략에 보다 많은 자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일제히 주요 프로모션 행사에 돌입하며 소비자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이달부터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소비자들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반적으로 대형마트 방문 고객이 증가하는 추이가 뚜렷해지는 3월초부터 업계는 겨울철 대비 확대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주요 생필품과 식자재를 중심으로 한 할인 행사를 전개하며 상반기 매출 극대화를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10년전 가격 재현"…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2주차 행사 전개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10년 전 가격 이하로 선보이는 생필품 특가전을 중심으로 수산물, 한우, 제철 과일까지 특가에 선보이는 고래잇 페스타 2주차 행사를 이어간다.

 

먼저 식품, 세제, 일상용품 등 필수 생필품 13종을 선정해 10년 전 판매가 이하 수준으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현재 판매가보다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실제 2016년 2~3월 행사 가격 기준으로 적용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생연어 초밥(10입)'은 8천480원에 판매하며, '오뚜기 옛날 참기름(450ml)'은 4천850원, '코카콜라(1.8L)'는 1천980원에 판매한다.

 

'청정원 고소한 손두부(300g)'는 1+1 혜택가로 2천380원, 'CJ 더건강한 베이컨(90g·2)'은 4천880원에 판매한다. 간편식 상품인 '풀무원 정통 가쓰오 우동(4인분)', 'CJ 가쓰오 우동(4인분)'은 각각 5천980원, '동원 개성 감자만두(1.2kg)'은 6천580원에 제공한다.

 

'리스테린 토탈케어(750ml)'은 5천280원에 판매하며, '비트 EX 분말 세탁세제(4kg)'는 6천900원에 제공한다. '코디 퓨어 데코 화장지(24롤)'는 1+1 혜택가로 1만2천900원, '려 진결모 탈모방지 샴푸(490ml)'는 9천480원, '마미손 모닝글로스 고무장갑(3입)'은 3천580원에 선보인다.

 

또한 오늘까지 인기 생필품을 1천원에 판매하는 '천원딜' 행사도 진행한다. '다우니 섬유 유연제', '플래티나 프라이팬', '불스원샷 뉴카(500ml)', '코디 시카 로션 티슈(200매·4입)' 등 5종 상품을 10만원 이상 결제 시 함께 구매하면 1천원에 제공한다.

 

기간 별로 매장에서만 공개되는 '시크릿! 고래잇템'에서는 행사카드 결제 시 인기 생필품을 최대 70%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생삼치, 고등어 등 식탁 위 필수 수산물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반값 할인된 '국내산 생삼치'와 4천990원부터 선보이며, '노르웨이 간고등어(1손)'는 7천990원에 판매한다. '세네갈 갈치', '아르헨티나 손질 오징어'는 40% 할인해 각각 6천588원, 2천88원에 제공한다.

 

여기에 오늘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 상품을 최대 50% 특가에 판매한다. '한우 등심 1+(100g)'은 50% 반값 할인된 6천940원에 판매하고, '한우 설도 1+'는 40% 할인된 3천828원에 판매한다. '냉장 찜갈비(100g)'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2천190원에 선보인다.

 

주방용품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 전 품목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산리오, 디즈니 등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코렐' 식기부터 '락앤락' 보관용기, 프라이팬, 냄비, 조리도구 등 인기 주방용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래잇 페스타 기간 체감 혜택을 높여줄 더블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2회 방문해 각 10만원 이상 구매 시 e머니 최대 1만5천점을 제공하는 더블 적립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같은 기간 신선·가공식품 등 대부분의 상품을 동일한 혜택가로 선보인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전문점에서도 별도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주요 생필품은 10년 전 가격 이하 수준으로 낮추고, 한우, 과일 등 식탁 먹거리까지 할인 폭을 키워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체감도가 높은 품목으로 할인 전략을 이어가며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봄맞이 청소 시즌"…롯데마트, ' 주방·세탁·위생용품' 할인

 

롯데마트는 봄맞이 청소 시즌을 맞아 11일까지 주방·세탁·위생용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주방 위생 관리를 위한 주방세제 상품군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자연퐁', '프릴' 등 주요 브랜드 주방세제 50여 종과 '홈스타 맥스프레쉬·핑크파워' 등 스프레이형 주방용 세정제 30여 종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입 100% 과탄산소다(1kg)', '한입 100% 베이킹소다(2kg)', '한입 100% 구연산(1kg)' 주방세제는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30% 할인 판매한다.

 

탈취제와 키친타월, 물티슈 할인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페브리즈' 탈취제 20여 종은 3개 구매 시 1만9천89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크리넥스 안심 뽑아쓰는 키친타월(152매3입)'과 '잘풀리는집 키친타월(150매4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깨끗한나라 페퍼민트 물티슈 캡(70매8입)'과 '깨끗한나라 물티슈 퓨어 캡형(80매6입)' 역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연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1일까지 '피죤' 브랜드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천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유한킴벌리' 및 '프릴·브레프' 브랜드 행사 상품을 각각 3만5천원, 2만5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5천원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상품권 수령은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점포 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샴푸, 바디워시, 치약, 화장지, 세탁세제 등 필수 생활용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시그니처 3겹 화장지(30m30롤)'과 '잘풀리는집 굿딜 3겹 화장지(30m30롤)'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 판매한다. '2080 어드밴스드 치약',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을 포함한 치약 11종은 '원플러스원(1+1)' 혜택을 제공한다.

 

섬유유연제, 위생용품 행사도 마련했다.

 

'아우라' 섬유유연제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다우니' 섬유유연제 13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샴푸·컨디셔너·트리트먼트 35종과 바디워시 30여 종은 1+1 판매한다.

 

봄철 의류 교체 시기에 맞춰 세탁세제 할인도 진행한다. '해피홈 캡슐세제' 4종은 1+1 혜택을 제공하며, 수퍼테크·피지·액츠 등 주요 브랜드 세탁세제 65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 판매한다.

 

김은선 롯데마트·슈퍼 일상용품팀 상품기획자(MD)는 "생활용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주요 브랜드와 협업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 중심의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여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반값 혜택에 1+1까지"…홈플러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진행

 

홈플러스는 11일까지 '인공지능(이하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먼저 '12Brix 성주참외(3~5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3천원 할인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은 40% 할인된 2천580원, '새벽수확 양상추(통)'는 40% 할인해 1천794원에 판다.

 

또 멤버십 대상 모두 반값 혜택을 적용해 '청경채(500g)'는 2천990원에, 국내산 냉장 계육을 사용한 '홈플델리 갈비왕·불맛왕 오븐치킨(마리)'은 각 5천990원에 선보인다. 'MSC 냉동 순살 생선 필렛(4종)'도 멤버특가로 40% 할인한다.

 

1+1 혜택도 제공한다 '풀무원·대상 두부(6종)'는 2천290원부터, '떡볶이·순대·어묵(6종)'은 4천990원부터, '냉동 피자(6종)'는 각 9천990원에 마련했다. '비엔나·후랑크·베이컨(6종)'도 2천990원부터 상품 구매 시 1개를 더 준다.

 

'파이·비스킷(40여종)'은 3개 9천900원에, '밀키트(20종)'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에, '바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L)'는 전점 1만5천병 한정 수량으로 반값인 1만7천950원에 기획했다. 아울러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4종)'는 1천380원부터 내놓는다. 개당 '99원(중형 기준)' 초저가 생리대로 생리대 값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이달 14일까지 행사 상품 160여종 2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즉시 할인 이벤트(마이홈플러스 회원에 한함)도 열린다.

 

먼저 '카스텔리모 포지타노 캔디 레몬·모로 오렌지(200g)'는 각 7천900원에, '스쿼시스 드럼스틱(3종·100g)'은 각 2천980원에 모두 1+1 혜택을 더했다. 또한 '샤오커오라 비타팝스 캔디(500g)'는 1만6천900원에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에서는 '2026 봄 망고몽땅 페스타'를 진행해 각종 신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망고몽땅 생크림 케이크 1호(온라인 제외)'는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20% 할인해 1만9천920원에 팔고, '망고몽땅 마스카포네 마리토쪼'는 3천800원에, '망고몽땅 생크림 식빵'은 5천500원에, '망고몽땅 생크림 크로와상'은 4천500원에 맛볼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3월 초는 신학기와 기념일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시기로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장바구니 체감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주요 수요 품목에 혜택을 집중해 보다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하반기 홈플러스 사태로 인해 시장 점유율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상반기 판촉·마케팅 전략이 예년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연내 점포 폐점 예정으로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의 시장 점유율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소비자 집객 효과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올해 상반기부터 하반기에 대비해 브랜드 인지도를 사전에 확대하려는 시도와 경쟁이 빈번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형마트 사업의 핵심은 결국 최저가 경쟁에 있는 만큼,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시장 지분 확대 기회를 잡기 위해, 홈플러스는 기존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종사자도 "올해 하반기 대형마트 업계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상반기 할인 프로모션 경쟁의 중요성이 더욱 배가된다고 볼 수 있다"라며 "이 시기 주도권을 잡는 업체가 추후 업계 1·2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주 반복되는 할인 프로모션이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시기마다 부여하는 의미가 상이하다"며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사태와 더불어 3월 즉, 봄철 영업의 포문을 여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경쟁이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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