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본격적인 초겨울이 찾아오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2025년 마지막 한주를 앞두고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업계는 연말 소비자 물가 완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제품 기획력과 소싱 역량을 동원해 할인률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본격화되는 겨울철 날씨 속에서 소비자들이 비축하고 꾸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쟁여템' 등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대형마트에서 각기 다른 할인 상품을 만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은 각기 다른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열고, 연말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연말 복잡한 요리 고민 해결"…이마트, '간편 연말 미식'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는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을 앞두고 간편하게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간편 연말 미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 이마트는 오는 31일일까지 피코크 밀키트와 키친델리의 모임용 즉석 조리 먹거리들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대표 피코크 밀키트 3종을 1개 구매 시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행사 상품으로는 부드러운 부채살과 각종 재료들이 모두 포함된 '피코크 부채살 큐브 찹스테이크'와 자숙 바지락에 화이트와인, 마늘, 청양버터의 풍미를 더한 '피코크 청양버터 바지락 술찜', 와인 안주나 홈파티 먹거리로 좋은 '피코크 새우듬뿍 감바스' 등이 있다.
또한 수비드 방식 조리로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살린 '피코크 수비드 소고기 함박스테이크(160g)', 다진 소고기를 넣은 '피코크 볼로네제 펜네 파스타(350g)' 등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냉동 간편식도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친델리의 즉석조리 먹거리들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연말 홈파티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시그니처 튀김플레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천원 할인된 1만9천980원에 선보인다.
대형 사이즈 새우·오징어 튀김부터 이마트 키친델리의 인기 상품인 순살치킨, 윙봉, 감자튀김 등 다채로운 구성의 튀김들을 3종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 밖에도 국내산 10호 닭 계육을 특제 허브페퍼 시즈닝으로 구워내 기름기 없이 담백한 '허브페퍼 로스트치킨'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된 9천980원에, 대용량의 '스시-e 프라임팩(24입)' 초밥 역시 6천원 할인된 2만3천98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송년회 등 다양한 모임이 있는 연말을 맞아 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대용량 모임용 먹거리들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 연말을 앞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이마트 키친델리 먹거리 매출은 전월 같은 요일인 11월 17일부터 11월 25일 대비 20%가량 늘었으며, 밀키트 매출 역시 같은 기간 22%가량 신장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간편 요리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간편 먹거리 외에도 '미국산·호주산 스테이크' 기획전을 열고 미국산 소고기(부채·살치살·꽃갈비살)과 호주산 양고기(프렌치랙·숄더랙)'를 오는 3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연말 모임에서 함께 즐기기 좋은 '크레마 블랑드 블랑 브뤼(750ml,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9천900원에 기획해 판매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 시즌을 맞아 간편 먹거리 할인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연말 모임 먹거리를 준비하고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굿바이 2025"…롯데마트·슈퍼, '떡국 재료·신선 및 냉동식품' 집중 할인
롯데마트도 31일까지 '굿바이 2025 행사'를 진행하고 연말연초 즐기기 좋은 대표 가족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먼저, 홈파티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홈파티용 한우 등심·안심·채끝 1등급(각 100g·냉장·국내산)'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오늘까지 40% 할인한다.
여기에 '시그니처 모둠회 플래터(450g내외·냉장)'는 3만6천900원에 판매하고, 델리 인기 상품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1팩·국내산계육)'을 9천990원, '득템 한판 초밥 (30입·1팩)'을 1만6천990원에 내놓는다. 딸기는 전품목 대상으로 엘포인트 회원에게 2천원 할인,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각 1천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고품질 신선식품을 특가 판매한다.
'제주GAP감귤(2.5kg·박스·국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하는 농할 할인을 적용해 8천960원에 제공하고, '팽이버섯(360g·봉·국산)'은 990원에 내놓는다.
'다다기오이'는 오늘까지 3개 이상 구매 시 각 990원에 맛볼 수 있다. 동절기에는 작황 부진과 시세 상승으로 고품질 오이 수급이 어려운 만큼, 롯데마트는 스마트팜 농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며 연중 안정적인 공급 구조 구축에 나서왔다.
이번 행사는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팜 원물을 활용해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고, 겨울에도 균일한 품질의 오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해 먹거리도 미리 선보인다. '칠갑·오늘좋은 떡국떡(1kg·700g)'은 할인가 5480원, 3450원에 판매하고, '떡국용 한우 국거리 1등급(100g·냉장·국내산)'은 행사 카드 구매 시 내일까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31일까지 올 해 마지막 특가 행사 '굿바이 2025'를 진행한다.
연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육류를 특가 판매한다.
먼저 '뼈없는 돈마호크 구이(800g·냉장·국내산)'는 구이에 적합한 2.7mm로 준비해 1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언양·서울식 불고기 1+1 기획팩(각 400g+400g·냉장)'은 40% 할인가에 제공하고, '와고메 와규 윗등심·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호주산 소고기)'는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족 먹거리로 '파타고니아 생연어(250g·냉장·칠레산)'를 1만1천900원, '파타고니아 생연어 필렛 대용량(500g·칠레산)'은 2만2천900원에 판매하고, '큰치킨(팩·국내산 계육)'을 9천900원, '새콤바삭 유린기(팩)'를 8천990원에 내놓는다. '오뚜기 피자 3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판매하며, '롯데웰푸드·크라운·오리온·해태제과 스낵 30종'은 990원에 맛볼 수 있다.
후식으로 먹기 좋은 과일도 저렴하다.
딸기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3천원 할인하고, '제주 GAP 감귤(2.5kg·박스·국산)'은 농할 혜택과 카드 할인을 적용해 8천960원에 판매한다. '스윗탱고 토마토(800g·팩·국산)'는 5천990원에, '비파괴 당도선별 샤인머스캣(송이·국산)'은 2송이 이상 구매 시 각 1천원 할인해, 송이 당 4천990원에 제공한다.
또한 롯데슈퍼는 2026년 새해를 앞두고 '떡국' 재료와 연말 홈파티용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롯데슈퍼는 새해 대표 음식인 떡국 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31일(수), 1월 1일 이틀간 '한우 1등급 국거리용(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31일까지 '우정본가 국내산 떡국떡(1kg)'과 '우정본가 쫄깃한쌀 떡국떡(1kg)'을 각각 5천990원과 2천990원에 판매하고, 떡국에 곁들이기 좋은 '성경 재래식 가루김(70g)'은 4천990원에 내놓는다.
또한 롯데슈퍼는 '언양·서울식 불고기 1+1 기획팩(8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하고,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대·15입)'은 8천490원에, '다다기오이(개·국산)'는 28일까지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90원에 판매하는 등 집밥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롯데슈퍼는 새해 떡국 재료 외에도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 대상으로 등심, 치킨, 연어, 과일 등 주요 홈파티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28일까지 '홈파티용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31일까지 '파타고니아 생연어(250g·냉장·칠레산)'를 1만1천900원에, '큰치킨(팩)'은 9천900원에 판매한다. 딸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전품목 3천원 할인을 제공하며 행사 카드 결제 시 1천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제주 GAP 감귤(2.5kg·박스·국산)'은 농할 할인과 행사 카드 혜택을 더해 8천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연말 홈파티와 새해 집밥을 계획하시는 고객들 대상으로 주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만큼 이번 할인 행사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말에도 '오픈런' 필수"…홈플러스, 마지막 '윈터 홈플런' 개최
홈플러스는 30일까지 겨울 대규모 슈퍼세일 '윈터 홈플런' 마지막 행사를 전개한다. 윈터 홈플런은 행사 첫날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5%가량 오르는 등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주차 행사에서 인기가 높았던 인기 먹거리는 물론,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준비를 위한 홈파티 먹거리를 할인가로 제공한다.
먼저, 오늘까지 멤버십 회원 대상 러시아산 '대게(1kg내외·조기품절 가능)·점보 킹크랩(2.4kg 내외·조기품절 가능)·자이언트 점보 킹크랩(2.8kg 내외·조기품절 가능)'은 모두 50% 할인해 각 5만9천900원, 19만9천원, 22만9천원에 선보이고, 무료 찜 서비스도 제공한다.
'10Brix 당도선별 제주 밀감(2kg·조기품절 가능·1인 2박스 한정)'은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5천990원에 담아갈 수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먹거리가 총출동한 '메리 홈플러스' 행사도 열린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딸기 초코생크림 케이크 1호*(14x9cm)'와 '딸기몽땅 생크림 케이크 1호(14.5x9cm)'는 20% 할인해 각각 2만3천120원, 2만5천520원에 팔고, 멤버십 특가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100g·조기품절 가능)'은 최대 50% 할인한다.
또한, '싱싱회관 참다랑어 모둠회·광어회(300g 내외·이탈리아산·국내산·대)'는 3천원 할인해 각각 2만9천900원, 3만2천900원에 판다. 멤버십 회원이라면 '솥솥 한판닭강정(팩)'은 4천원 할인한 1만1천990원에,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중·대·마리·조기품절 가능)'는 50% 할인해 각 1만900원, 1만3천900원에 맛볼 수 있다.
칠레산 '블루베리(400g·조기품절 가능)·체리(550g·조기품절 가능)'는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각각 9천990원에 살 수 있고, '피자 6종(동일 브랜드 교차구매 가능·행사상품에 한함)'은 1+1으로 각 7천990원에 판다.
30일까지 달콤한 딸기와 쌉싸름한 제주말차가 포함된 신상품을 선보이는 '베리 스위트 윈터(조기품절 가능·취급점포에 한함)'를 통해 '딸기 제주말차 생크림 식빵'은 5천500원, '딸기 제주말차 소금빵'은 4천200원, '딸기 제주말차 생크림 크로와상 미니(2입)'는 4천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이는 뉴질랜드산 위스키 '스톤베이 스타버블 쇼비뇽블랑(750ml)'은 1만5천900원에 판매하고, 3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회원에 한해 '와인·위스키 전 품목'을 7대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각 2만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인기 신선 먹거리는 최대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100g·점포별 취급브랜드 상이·조기품절 가능·서귀포점 제외·홈플러스 온라인 제외)'은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2천695원, '한돈 냉동 돼지고기 전 품목(조기품절 가능·서귀포점 제외)'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50% 할인가로 제공한다.
7대 카드 결제 시 국내산 '팬시엔비 사과(4~7입)'는 3천원 할인한 9천990원에, 국내산 'GAP 대추방울토마토(1kg)'는 5천원 할인한 7천990원, 국내산 '유명산지 단감(5입·점포별 취급산지 상이)'은 50% 할인한 4천990원에 기획했다. 뼈와 가시를 대부분 제거한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500g·구이용 소스 동봉)'는 멤버십 대상 반값인 2만1천900원에 판다.
1+1 혜택도 마련했다.
오늘까지 '물만두·군만두 10종(행사상품에 한함·동일가격·브랜드 교차구매 가능)'은 9천490원부터, '참기름·들기름 7종(행사상품에 한함)'은 9천8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한다.
'사조참치 3종(85g*4입·교차구매 가능)'은 1+1으로 8천980원에, '컵라면 90여종(행사상품에 한함·1인 6개 한정·교차구매 가능)'은 2+1으로 920원부터 선보여 3개 구매 시 34% 할인 혜택을 누릴 수
30일까지 '소시지·베이컨·햄 10여종(행사상품에 한함·동일가격·브랜드 교차구매 가능)'은 2천590원부터, '자임 액상차 4종(800g·교차구매 가능)'은 8천990원에 모두 1+1으로 준비했다.
이 밖에도 마이홈플러스 앱 회원을 대상으로 신한·삼성카드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100% 당첨! 홈플런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딸기 전 품목 2000원 할인', '특란 30구 1000원 할인' 쿠폰(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사용 가능)과 '장바구니 5천원 할인' 쿠폰(신한·삼성카드 8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 총 3종 중 1종을 랜덤 지급한다.
끝으로 30일까지 '카카오톡 플친 이벤트'에서는 마트·익스프레스 선착순 15만명(10만명·5만명)에게 7대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만5천원·3천원 할인 쿠폰을 준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겨울 대규모 슈퍼세일 '윈터 홈플런'이 시작과 동시에 고객 오픈런 열풍을 주도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고객들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역대급 혜택을 준비한 만큼 오직 '윈터 홈플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할인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