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는 '2015년 심폐소생술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2020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을 발표했다. 이러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은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인 '공용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발 및 배포 사업'이 개발된 이후 새롭게 축적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다. 기본 소생술 구분에서 가장 큰 변화는 ▲ 심장정지 생존 환경 구축의 필요성과 새로운 생존 사슬 개념 ▲기본 술기 유지 및 기본 소생술 중 일부 변경 ▲코로나19 감염 또는 감염 의심 환자에 대한 기본 소생술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다. ◆ 심장정지 생존 환경 구축의 필요성과 새로운 생존 사슬 개념 2020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서는 새로운 생존 사슬을 제시함과 더불어 심장정지 생존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생존 사슬이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다음 다섯 개의 응급처치가 연속적으로 시행되는 과정을 말한다. 기존 생존 사슬은 장소 구분이 없었으나, 2020년 생존 사슬은 병원 밖 심장정지와 병원 내 심장정지 생존 사슬로 구분했다. 병원 밖 심장정지 생존 사슬은 심장정지의 인지 및
【 청년일보 】 오는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의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특히 80세 이상은 중증·사망 예방 및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권고된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4%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4차 접종의 이득이 큰 것을 확인하였다. 이스라엘에서 실시한 3차접종과 4차접종 후 사망률 비교 연구 (medRxiv, ’22.3.24)에서 4차 접종자는 3차 접종자 대비 4주 후 감염예방은 2배, 중증예방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승인하여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게 4차 접종을 시행하고,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 접종을 완료 4개월(120일)이 경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21년 기준 누적 제공 병상 6만 4천여 병상에 이르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1.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에만 6,789개의 제공 병상이 추가된 수치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쾌적한 병실 환경 유지는 물론 감염관리에 탁월함이 입증되어 건보공단에서 2015년부터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보편적 입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공 병상 확대와 더불어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무엇일까? 이는 간호 인력을 늘리고 병실환경을 개선하여 입원환자가 안전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하여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지속적 돌봄을 제공하므로 병동 환경 의료 질 개선,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