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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누적 6.4만여 개 병상 달성"…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21년 기준 누적 제공 병상 6만 4천여 병상에 이르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1.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에만 6,789개의 제공 병상이 추가된 수치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쾌적한 병실 환경 유지는 물론 감염관리에 탁월함이 입증되어 건보공단에서 2015년부터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보편적 입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공 병상 확대와 더불어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무엇일까? 이는 간호 인력을 늘리고 병실환경을 개선하여 입원환자가 안전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하여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지속적 돌봄을 제공하므로 병동 환경 의료 질 개선,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 뿐만 아니라 환자 만족도와 간호인력의 근무 만족도 모두 상승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병원을 실습해 본 결과, 코로나19 상황으로 면회가 전면 금지된 상황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실제 간호사들이 의사의 처방과 환자의 요구 등을 꼼꼼히 살피고 보호자와 소통한다면, 간호조무사들은 배변 배뇨 보조나 침상정리 등의 업무를 분담하여 실시하였다.


그렇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여전히 기반 마련과 제도 보완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상에서 환자나 보호자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해 아직 정확히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에티켓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에티켓은 ▲개인적인 심부름은 간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해주세요 ▲거친 언행은 자제해 주세요 ▲필요한 경우만 간호사 호출 벨을 눌러주세요 ▲정해진 병문안 시간을 꼭 지켜 주세요 등과 같다.

 

 

【 청년서포터즈 5기 김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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