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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바다의 공포, 비브리오 패혈증

 

【 청년일보 】 지난 9월 16일, 질병관리청은 올해 8월 이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고위험군에게 50%의 치사율을 알리며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며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의 번식이 왕성해진다. 매년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는 8~10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감염 경로로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오염된 굴과 같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 시 16~24시간의 잠복기 후 급성 발열과 오한, 전신 쇠약감이 나타난다. 구토나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며 증상 발현 후 30시간 이내 다리에 발진, 부종, 수포, 궤양이 나타난다.

 

간경화 등 간 질환을 앓거나 당뇨병, 알코올 의존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고위험군으로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법으로는 어패류, 게, 새우와 같은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먹고, 비브리오 패혈증이 급증하는 여름철이나 가을에 어패류와 생선을 생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해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사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개인 위생 관리와 예방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 청년서포터즈 9기 전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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