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의료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양병원을 개설,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을 받았다. 그는 2일 법정 구속됐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행된 지 2년을 맞은 지난 1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 품목과의 일본 의존도가 크게 개선됐다. 100대 핵심 품목의 대일 의존도 역시 감소해 산업 경쟁력이 높아졌다. ◆ '의료법 위반·요양급여 편취' 혐의 윤석열 장모...징역 3년·법정구속 의료인이 아닌데도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에게 2일 실형이 선고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이날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 법정 구속해.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동업자 3명과 의료재단을 설립한 뒤 2013년 2월 경기 파주시에 요양병원을 개설·운영, 2013년 5월∼2015년 5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어. 재판부는 "이 사건은 피고인에게 공범 책임이 있느냐가 관건인데, 투자금 회수 목적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이
【 청년일보 】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이상직 의원의 변호인이 여러차례 사임과 선임을 반복하자, 재판부가 재판 진행의 어려움을 들며 "사임∙선임을 반복하지 말아달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대권에 도전하는 윤희숙 의원을 '망둥이'로 표현한 홍준표 의원에게 "대권주자들 간 다소간의 긴장관계는 오히려 권장한다"면서도 "산발적인 인신공격이나 비난은 자제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변호인 사임…재판부 "사임∙선임 반복 말아달라"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재판에 회부된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의 변호인이 지난 1일 사임서를 제출하자 재판부가 "사임∙선임을 반복하지 말아달라"고 2일 요청. 2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해당 사건 1회 공판에 이 의원 변호사로 국선변호인이 참석. 이는 전날 이 의원 사선변호인이 사임하자 재판을 여는 데 문제가 없도록 재판부가 국선변호인을 지정한 데 따른 것. 재판부는 "과거 (정식 재판을 위한) 공판준비기일 직전에도 (이상직) 변호인이 모두 사임했다"며 "그런데 이번에 다시 변호인이 사임서를 내 매우 당혹스럽다"고 지적. 이어 "사건 기록이 방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일간 진행된 2021년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네트워크(ICPEN) 정례회의에서 '소비자교육 어워즈(Consumer Education Awards)' 부문에서 '최우수 국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CPEN은 국경간 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1992년에 결성된 소비자보호 정부기관들의 네트워크로서 현재 65개국의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소비자원은 국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행사인 ICPEN의 소비자교육 어워즈에서 코로나19, 금융소비자보호 2가지 주제 중 코로나19 분야에 참여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 소비자피해 집중대응∙소비자안전대응반 운영을 통해 피해 예방 가이드 마련을 했다. 또 마스크 합동점검·손세정제 오인광고 개선, 소비자정보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신속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시상은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행사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행정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수익 보장'과 '소개비' 등을 명목으로 회원들을 끌어들여 2조2천100억여 원을 챙긴 가상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 씨와 운영진이 구속됐다. 생후 2주 된 아들을 던지고 때려 숨지게 한 친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성매매를 알선, 해외 원정도박의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1)에게 군검찰이 징역 5년에 벌금 2천만원을 구형했다. ◆ '2조원대 피해' 가상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운영진 구속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가상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 씨와 운영진이 지난 1일 구속돼. 법원은 이들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이들은 "가상자산에 투자해 수개월 내로 3배인 1천800만 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 "다른 회원을 유치할 경우 120만 원의 소개비를 주겠다"며 회원들을 끌어 모았고,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회원 5만2천여 명으로부터 2조2천100억여 원을 입금 받아. 경찰은 수사 초기 거래소 계좌에 있던 2천400억여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 청년일보 】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SGI 미라클모닝 2021’포럼을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SGI 미라클모닝 2021은 각 분야 유명 연사를 초청해 금융, 부동산, 산업 등을 전망하는 행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고객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 그간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사흘간 매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씩 중계되는 이번 포럼은 6일 이상우 인베이드 투자자문 대표의 '2022 부동산투자전략', 7일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의 '노후파산시대 당신의 전략은', 8일 크리에이터 슈카의 '2022 경영트렌드(ESG, 메타버스 등)' 순서로 방송될 예정이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이른 오전시간 자기 계발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꾼다는 ‘미라클 모닝’트렌드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해법과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SGI미라클모닝 2021은 서울보증보험의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AI양재허브와 함께 ‘AI 혁신기업의 인슈어테크 분야 진출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일 체결했다. 협약은 인슈어테크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구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스타트업이 보유한 우수한 혁신기술을 인슈어테크 분야에 접목시켜 AI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AI양재허브에 입주한 AI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 분야의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실증(Poc: Proof of Concept) 테스트 후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AI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 자문을 제공하는 등 AI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AI양재허브 입주기업 대상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AI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AI기술의 실증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슈어테크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갈 우수 AI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수 있도록 AI양재허브와 긴밀하게 협업을 지속해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고객 접점 기반의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했다. 교보생명은 표준화된 인증 체계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올인원(all-in-one) 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인증센터란 본인 확인, 전자 서명 등의 인증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인증 수단과 인증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구현한 시스템을 말한다. 인증 수단은 지문, 얼굴, 손바닥 등 신체 정보인 바이오, 인증서, 비밀번호 등이며, 인증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PASS, 네이버, 토스 및 금융인증서가 있다. 교보생명 모바일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나의 화면에서 다양한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설치한 인증앱이나 인증서를 통해 쉽고 간편한 인증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고 빅테크에 의한 다양한 인증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전자금융거래 시장에서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과 기술을 활용한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절차가 빠르게 자리잡았다. 이번에 구축한 통합인증센터는 인증 방식을 업무 영역에 따라 표준화해 제공한다. 추후 홍채, 안면인식 등 차세대 인증 체계
【 청년일보 】 DGB생명은 실물로 보관하고 있는 청약서류 등 종이문서들을 공인전자문서로 전환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공인전자문서는 스캔 문서의 무결성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신뢰스캔’ 절차를 거쳐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전자화 문서다. 공인전자문서는 문서 내용의 송·수신 등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3의 기관인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전자문서의 법적 효력을 명확히 보장한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시행에 따른 것이다. DGB생명은 공인전자문서 위탁 업체 선정 등 세부일정을 수립하고 조속한 시일 내 시스템을 도입 및 정착시킬 계획이다. 보험업계는 청약서 등 영구 보관해야 하는 문서의 종류와 양이 많은 업종으로, 실물 서류를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한 물리적 공간과 인력 소요가 많았다. DGB생명은 생명보험사 가운데는 상당히 발빠르게 전자문서화를 도입하여 실물 종이 문서의 보관과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전자문서화를 통해 물류비, 보관료, 관리비 등 기존에 소요되던 고정 비용을 대폭 줄이고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다는 대표이사의 경영의지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또 DGB생명은 자체
【 청년일보 】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이 소액 투자자들을 모아 신상품을 개발·출시한다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기성품의 '공동 구매'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플랫폼 상당수가 환급 약관을 마련하지 않아 투자 취소, 상품 배송 등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투자금을 돌려받기 어려웠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주요 6개 플랫폼 사업자의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312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기성품을 투자 대가로 제공한 비율이 45.8%였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은 원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소액 투자를 받아 신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투자 대가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사실상 기성품을 공동구매하는 형태가 상당수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10개 플랫폼 사업자를 조사한 결과 단순 변심 등과 관련한 환급 약관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 이 중 8곳은 프로젝트 기간 이후 단순 변심에 따른 투자 취소를 허용하지 않았으며, 투자 대가로 주는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6.5%까지 이뤄진 미국에서 '사무실 복귀'를 빠르게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의 '대량 사직' 조짐이 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방송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1년여간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장인 중 일부가 이전처럼 매일 출근하지 않는 '유연근무'를 원한다면서 미국 내 많은 직장인들이 여러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많은 근로자의 가치 평가 기준이 변했기 때문에 최근 심화되는 구인난이 근로자의 선택 폭을 한층 더 넓히고 있다면서 '대량 사직'(Great Resignation)이라는 표현도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 여파로 4월 직장 떠난 美 근로자 2.7%..."재택근무∙더 높은 급여 원해" 앞서 미 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직장을 떠난 미 근로자 비율은 2.7%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의 1.6%와 비교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직장인들의 이직률이 높아진 이 같은 현상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재택∙원격 근무에 익숙해진 직장인들이 이
【 청년일보 】 두 아들을 외고에 보내고 자사고·외고 폐지를 주장해 '이중행태'라는 비판을 받아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로남불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 첫날, 현장에서는 '인력 충원'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 '자사고 폐지 주장' 조희연 “두 아들 외고 진학…내로남불 인정”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자녀들을 외국어고에 보낸 것이 일명 '내로남불'이라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해. 조 교육감은 두 아들을 외고에 보내고 자사고·외고 폐지를 주장해 그동안 '이중행태'라는 비판을 받아와. 그는 지난달 30일 제30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이 같은 비판을 인정한다며,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으로 인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당시로 돌아가면 해직 교사 복직을 다시 할 것이며 절차는 좀 더 주의할 것"이라고 답해. 간부들의 반대에도 특별 채용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이와 관련해 공수처에서 다 알리겠다는 입장. ◆ 50인 미만 사업장도 '주52시간'…"인력충원 어렵다"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
【 청년일보 】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9명의 대선 후보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사상 첫 3천억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 윤석열 이어 이재명도 정식 등판…與野 대선레이스 본격 출발 야권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마를 공식화한 지 이틀만인 1일 여권의 '대장주'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선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이광재∙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기호순) 등 9명이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 이들은 이날 오전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처음 한 자리에 모여 페어플레이를 다짐해. 反이재명 단일화가 예선의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어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오는 5일까지 단일화를 예고, 이낙연 전 대표도 이에 호응하는 입장이라고. 한편 야권은 윤석열∙홍준표∙황교안∙유승민∙원희룡∙하태경∙안상수∙윤희숙∙최재형 등이 대권 공식 선언을 했거나 대권 도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변수는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