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해 내년 최저임금을 7.0% 이상 높여야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2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김주영·백혜련·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김형동·박대수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적정 인상률의 기준을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최근 2021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4.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물가상승률의 경우 올해 4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로 나타났지만 작년 기저효과와 경기 회복 전망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하면 실질 최저임금이 유지되기 위한 적정 인상률은 "경제성장률(4.0%)+물가상승률(2.3%)로, 6.3%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인한 최저임금 감소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7.0% 수준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는 2019년부터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를 포함하고 해마다 그 범위를 확대해 2024년에는 전액을 산입범위에 포함시키는 것
【 청년일보 】 삼성화재가 금융 시장의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0만뷰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활 안전 정보와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고구마랜드', 안내견에 대한 정보와 에티켓을 알려주는 '안내견 학교'와 같이 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형 문화재나 전통 공예 장인들의 일상 모습을 보여주는 '세상의 모든 하루'를 통해 사람들의 하루를 응원하는 콘텐츠도 공개한 바 있다. 또 6월 1일부터는 신규 콘텐츠 '홍익인간' 시리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집콕으로 피폐해진 몸을 건강하게 되살리기 위해 고양이 '춘삼이'와 안내견 '봄동이' 캐릭터가 다양한 채소를 먹고 인간이 되고자 한다는 내용이다. 보험업의 특성을 살린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채소 먹방 컨셉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적극적 콘텐츠를 소비를 돕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SNS 채널을 통해 젊은 감각의 재미있는 보험사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보험업의 특성을 함께
【 청년일보 】 국내 산업 재해 3건 중 2건은 은폐됐다는 전문가의 통계 분석이 공개됐다. 또 비정규직과 산재 발생률이 비례한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24일 노동계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의 김정우 전문위원이 지난 2월 학술지 '산업노동연구'에 발표한 논문에서 2011∼2017년 사업체 패널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사업체 패널조사는 국내 30인 이상 기업 중 표본을 추출해 사업장 고용형태나 인력관리, 복지 등을 추적 조사한 통계 자료로, 격년으로 진행된다. 이 중 업체별 인사담당자가 응답하는 산재 관련 문항은 산재 은폐율은 업무와 관련된 사고 혹은 질병을 경험한 근로자 비율에서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근로자의 비율을 뺀 값이다. 김 위원은 "전체 데이터에 나타난 산재 사건 은폐율이 66.6%에 달했다"며 "실제 산재로 인정되는 사례보다 2배 정도 규모의 은폐된 산재가 존재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논문에 언급된 최근 연구에서 산재 은폐율이 최소 64%에서 많게는 82.7%까지 제시됐다. 김 위원의 분석에 따르면 산재가 1차례 이상 발생한 30인 이상 사업체 비율은 18.2%, 이 중 절반 정도인 46.9%에서 은폐 사례가 나타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KB손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주택의 화재손해는 물론 배상책임, 법률비용, 상해사고, 자녀 치아건강관리 등을 하나의 보험으로 보장하는 신(新)가정보험 ‘KB가정보험과 온가족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손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화재보험 가입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 먼저 기존의 화재보험을 뛰어넘어 보장의 영역을 확대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최대 3개의 주택까지 하나의 보험계약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둘째, 이웃간 분쟁이 많은 요즘 민사∙행정소송, 부동산소유권 및 임대차보증금 분쟁 등에 대한 법률비용 보장 대상을 기존 피보험자 1인에서 가족으로 확대했다. 기존 법률비용에 대한 보장을 개별로 가입해야 했던 이전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족 전체의 보장이 가능하게 했다. 셋째, 업계 최초로 어린 자녀의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도포치료비(연간 1회)’ 보장을 새롭게 탑재함으로써 ‘치주질환치료비, ‘치아촬영비’, ‘스케일링치료비’ 보장과 함께 자녀의 치아건강까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보장의 폭을 넓혔다. 이 상품은 가입설계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2부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지급결제협회 등이 가상화폐에 대해 사실상 사용 금지 선언을 내렸다. ◆ 문재인-바이든 대통령, 한미정상회담...백신∙반도체∙북한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현지시간 지난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 정상회담은 예정보다 1시간을 훌쩍 넘긴 171분간 이어져. 이번 회담은 단독회담,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순으로 진행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군 장병에게 55만명 분량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정상회담을 계기로 '팩트시트(Factsheet)'를 통해 함께 원전 공급망을 구성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또 양국 정부는 핵심 경제 파트너로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 등 핵심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등의 협력을 약속. 한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최
【 청년일보 】 세종시 이전 대상이 아닌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며 혈세 171억원을 들인 후 빈 청사만 남은 것에 대해 관 내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그룹이 출범해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잇따른 언급과 미국, 중국 등에서의 규제 강화 소식에 가상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윤석열 지지' 전문가그룹, 오늘 오전 출범식…'대통령 가능성∙한계 진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그룹이 지난 21일 출범.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 구성원은 대학교수과 법조인 등 사회 지도층. 이들이 지지조직을 결성한 것은 처음이라고. 공동대표를 맡은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김종욱 전 한국체대 총장,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 등 3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 윤 전 총장의 석사 논문을 지도했던
【 청년일보 】 지난달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폭행과 조건만남 강요 사건에 가담한 8명 가운데 촉법소년 1명을 제외한 7명이 모두 구속됐다. 16개월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하고 죽음에 이르게 해 1심 판결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양모 장씨와 징역 5년을 받은 양부 안씨가 판결에 불복해 모두 항소를 제기했다. 경북 포항에서 20대 남성이 40여 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 술 취한 경찰관, 여고생에게 "술 마시자" 접근…범칙금 처분 술에 취한 경찰관이 지나가던 여고생에게 "술 한잔하자"며 접근해 소란을 피워 범칙금 처분을 받아.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광역수사대 소속 40대 A 경감에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21일 밝혀. 그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고등학생 B양에게 접근해 불안감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어. 경찰은 당시 A 경감이 불안감을 조성했다는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하는 '통고 처분'을 한 뒤 귀가 조처. 통고 처분은 경범죄 등에 대해 벌금이나 과태료에 해당하는 금액의 납부를 명할 수 있는 행정 처분을 의미. ◆ 정인이 사건 양모∙양부, 1심
【 청년일보 】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 ◆ 공수처, 검경에 해경·국방부까지…'5자 협의체' 확대 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경찰과의 3자 협의체를 해양경찰·국방부 검찰단을 포함한 5자 협의체 확대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혀. 공수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지난 18일 검찰과 경찰·해경·국방부 등 4개 기관에 보내. 앞서 공수처는 검·경과 3자 협의체를 구축해 지난 3월 29일 첫 회의를 열었고, 이후 2차 회의를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5자 협의체로 확대를 결정. 5자 협의체가 열리면 우선 공수처법 제24조 2항·제25조 2항 등 사건 이첩과 인지 통보 기준이 논의될 전망. 다만 아직 공문에는 협의체 구성 일정과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이 담기지 않았다고. ◆ 문재인-바이든 대통령, 내일 새벽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진행. 두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에 초점을
【 청년일보 】 올해 D램 가격의 빠른 상승세로 인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내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20대에게 '연관성이 없다'며 치료비 등 보상을 3차례나 거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윤석열 지지' 전문가그룹, 오늘 오전 출범식…'대통령 가능성∙한계 진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그룹이 21일 출범.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 구성원은 대학교수과 법조인 등 사회 지도층. 이들이 지지조직을 결성한 것은 처음이라고. 공동대표를 맡은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김종욱 전 한국체대 총장,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 등 3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 윤 전 총장의 석사 논문을 지도했던 송상현 전 국제사법재판소장의 축하 강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기조 발제를 진행. 이들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며 '반(反) 문재인' 메시지를 내세우고 있다고. ◆ 공무원 성비위 징계
【 청년일보 】 16개월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양모 장씨가 무기징역을 받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술 마시던 주점 사장의 남편을 폭행해 실명케 한 혐의(중상해)로 기소된 대구지역 일간지 기자 A(51)씨에게 징역 1년2월이 선고됐다. 노래주점에서 술값 시비로 다투다가 손님을 살해해 훼손한 시신을 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씨가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사죄 의사를 밝히며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 이동재 前기자 '명예훼손' 혐의 최강욱…피해자 이 전 기자 증인 출석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피해자인 이 전 기자가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21일 밝혀져.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에 대한 공판 기일에서 검찰 신청에 따라 이 전 기자를 증인으로 채택. 이는 이 전 기자의 진술조서가 증거로 쓰이는 것에 최 대표 측이 반대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 최 대표 측은 또 이 전 기자와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한동훈 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전 기자에 대한 증인
【 청년일보 】 렌터카로 약 3개월 간 11건의 고의사고를 내 합의금을 받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남성 1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이들을 특수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A(24)씨의 주도 아래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고의사고를 내고 차량 수리비와 치료비, 합의금 등 7천430만원의 재산피해와 5명의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렌터카를 이용해 차량에 4∼5명씩 탑승한 뒤 사거리 등에서 차로 변경하는 차량을 들이받고 1인당 100만∼150만원가량의 보험사 합의금을 챙겼다. 특히 지난 1월 7일에는 동두천시의 한 사거리에서 이들이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장면이 CCTV에 찍히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잇따라 접수된 교통사고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겹치는 점 등을 의심하고 주변 CCTV와 렌터카의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분석해 이들의 보험사기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접수된 2건의 교통사고 외에 여죄를 밝히기 위해 이들의 금융계좌 분석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을 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범행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화재가 환경보호를 위한 ‘해피해빗!’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민관 연합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흥국화재를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는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는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SKT, KB금융,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23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결성된 민관 연합체다. 해피해빗! 캠페인은 흥국화재 본사 1층 카페큐브 등 지정된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고 설치한 해피해빗 앱에 기록하면 된다. 한편 흥국화재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에코트리 키우기’, ‘에코리더 소개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회용컵 사용 인증샷 참여가 늘어날수록 자라는 에코트리 키우기는 목표 참여인원 달성에 따라 에코트리가 성장해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에코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