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H)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NH글로벌위드체크카드는 만 12세 이상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이 발급대상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외국인 고객 소비 분석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즐거운 K-Life를 위한 할인 혜택으로 △온·오프라인 쇼핑 △음식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영역에서는 5% 청구할인을 △디지털콘텐츠(OTT)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에서는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해외 가맹점에서는 2% 청구할인 및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연 2회)을 제공한다. 할인한도는 각 영역당 월 2천원, 월 통합 1만원이다. NH글로벌위드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으며,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과 주요 영역별 할인 혜택은 전월실적 충족 시 제공된다. 카드 발급, 서비스 이용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NH pay·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체크카드를 출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고, 광주광역시에 ESG 콜센터를 개소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과 ESG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손님이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담사는 한국어로, 손님은 자국어로 대화하면 AI 기반 번역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번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16개 언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일요영업점(전국 16개) 내방손님을 대상으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 장벽 없는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친화적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는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광주광역시에 장애인 고용 기반의 ESG 콜센터를 열었다. 이번 개소를 통해 총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스타벅스와 함께 '스타벅스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 삼성카드는 이용금액에 따라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스타벅스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1만원당 최대 5개의 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 적립은 월 최대 50개까지 제공된다. 또한 스타벅스 자체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에 잔액 충전시 3만원당 별 1개를 적립해준다. 스타벅스 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에도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를 제외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 3만원당 별 1개 적립이 월 최대 100개까지 제공된다. 상품 신청 및 전월 이용금액 등 상품의 세부적인 내용 확인은 삼성카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앱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3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와 스타벅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지속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이달(9월)부터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금융권에서는 예금보호한도 상향에 1금융권(은행)에서 예금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저축은행으로 '머니무브'(자금대이동)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예상됐던 '머니무브' 현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는 대출 규제와 투자처 부족으로 오히려 수신 확대를 꺼리는 분위기다. 오히려 금리를 낮추는 등 예금 유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뚜렷한 수익처를 찾지 못하는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2배 상향됐다.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은 지난 2001년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시장에선 예금보호한도가 상향되면 현재 은행권에 예치된 금액이 저축은행 등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2금융권에 자금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과거 금융위원회·예금보험공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 시 저축은행 예금이 최대 40%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예금보호한도 상향 이후
【 청년일보 】 신한신용정보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이다. 인사 계획 및 구축, 채용 및 직원관리(평가/보상), 경력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인증 기관은 로고 사용과 공공입찰 시 가점, 고용지원금 제도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한신용정보는 능력 중심 인재 육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 및 개선, 직급별 필요 역량 분석을 통한 인재육성경로 재수립, 각 분야별 세분화된 교육을 통한 역량 개발 등 차별화된 인력자원개발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 ESG금융, 디지털역량 기반 교육 등 금융업 핵심 이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용기 신한신용정보 대표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신용정보 업계에서 직원들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은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변화와 혁신을 리딩하는 탄력적 HR
【 청년일보 】 롯데카드의 주요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가 최근 롯데카드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된 ‘정보보호 예산 축소’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23일 밝혔다. MBK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IT 인프라(Capex)’와 ‘인력(Opex)’, 양 측면에서 균형 있게 IT 및 보안 투자를 지속해왔음을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주주사들이 교체된 2020년부터 최신 IT 인프라 시스템 구축, 앱과 혁신 플랫폼 출시, 계정계 및 인터페이스 고도화 등 대규모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해왔다. 동시에 IT 기획, 아키텍처, 보안, 디지털 개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내재화해 아웃소싱 의존도를 줄이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운영비(Opex) 투자에도 적극 나섰다. 실제로 은행이나 보험에 비해 카드업계 전반이 높은 IT 아웃소싱 의존도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카드의 IT 인력 내재화율은 32%에 달한다.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MBK 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롯데카드가 보안과 IT 역량을 장기적으로 강화해 왔음을 설명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단순한 설비투자에 그치지 않고 ▲매체제어·네트워크 보안 △방화벽 및 시스템 통제 등 보안 인프라 강화(Cape
【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신기술금융업권 GP-LP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 금융의 주요 주체인 신기술금융사(GP)와 주요 기관투자자(LP) 간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48개 신기술금융사의 대표이사 등 투자담당 임원과 23개 주요 민간·정책기관의 출자업무 담당 책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벤처투자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나수미 연구위원이 '민간주도 모험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나 연구위원은 국내 모험자본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민간 자금이 중심이 되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방향을 제시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생산적 금융의 실현을 위해서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꾸준히 공급해 온 신기술금융사와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협회는 GP-LP 간 협력 플랫폼을 지속 마련하는 동시에, 모험자본 공
【 청년일보 】 최근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의 정보보호 관련 예산 비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올해 정보보호(인건비 제외) 예산은 96억5천600만원으로 정보기술(IT) 예산인 1천78억4천400만원의 9.0%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IT 대비 정보보호 예산 비중인 14.2%에서 5.2%포인트(p) 급감한 것이다. 롯데카드는 정보보호 예산 비중의 하락 폭은 8개 전업 카드사 중 가장 컸다. 같은 기간 국민카드는 4.6%포인트(10.3%→14.9%), 현대카드 2.1%포인트(8.1%→10.2%), 하나카드 0.4%포인트(10.3%→10.7%) 정보보호 예산 비중을 늘렸다. 우리카드 -4.4%포인트(18.2%→13.8%), 신한카드 -0.7%포인트(9.2%→8.5%), 비씨카드 -1.3%포인트(11.7%→10.4%), 삼성카드 -3.0%포인트(11.4%→8.4%) 등의 하락 폭보다도 두드러졌다. MBK가 2019년 롯데카드를 인수한 뒤 단기 수익에 치중하면서 정보보호 투자를 뒷전으로 미룬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번 해킹 사고는 롯데카드가 지난 2017년 발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이달 선보일 예정인 새 프리미엄 브랜드‘the OPUS(디오퍼스)’의 런칭을 기념해 다가오는 추석 준비를 도와줄‘복(福)봉투’를 증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복(福)봉투’는 조선시대 민화 호작도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현금 이용과 안부 인사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집안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호랑이와 까치를 봉투 중앙에 배치했으며, 곧 출시될 프리미엄 상품인‘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의 디자인에서 차용한 고풍스러운 곡선으로 바탕을 마감했다. 이달 23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의 원류인 호작도를 활용해 호감도를 높였다”며“우리카드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the OPUS(디오퍼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 검사 윤곽이 드러나면서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 피해 규모가 297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지난 18일 공식 대국민사과를 통해 사고 정황 및 고객 보호 조치를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금융당국은 전체 카드사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카드사들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22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지난 18일 최근 발생한 해킹사고에 대해 대국민사과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해킹 사고의 경과 및 고객정보 유출 내역, 고객 보호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해커의 침해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전체 서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고 악성코드 및 웹셀을 삭제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1.7GB의 데이터 반출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했고 이달 1일 금융당국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이달 2일부터 현장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200GB의 데이터가 추가적으로 반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