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밤부터 중부서해안과 전라권, 경남서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6일 새벽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또한, 이날 늦은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서쪽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많은 곳 중산간, 산지 100㎜ 이상), 서해5도,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20~6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외), 전북, 울산·경남내륙(지리산부근 제외),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 강원동해안 5~20㎜로 예보됐다.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3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복귀 유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정부는 전공의 정원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복귀 시 병역 연기와 같은 특례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하고 있다. 24일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는 내달 초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계획을 공고하고 모집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당초 수도권과 비수도권 수련병원의 정원 배정 비율을 5.5:4.5에서 5:5로 변경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정원을 줄이지 않기로 했다. 전공의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병원의 정원을 유지해야 복귀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정원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적용된 수련 특례를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존 규정상 전공의는 사직 후 1년 내 동일 과목과 연차에 복귀할 수 없지만, 특례가 적용되면 복귀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지난 8월 개정된 전문의 수련규정 시행규칙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위기 상황에서 복귀를 허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다만 복지부는 "특례 적용 여부는 복귀 의사 여부와 협의체 논의에 따라 결정
【 청년일보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후불 결제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형태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지난해 서울시와 고양·과천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성과다. 이를 통해 3호선 대화역부터 오금역까지 44개 역사, 경의중앙선 탄현역부터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 일산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 진접역부터 정부과천청사역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천시의 대공원역을 포함한 확장으로 서울대공원 방문 시 기후동행카드로 입장료 50% 할인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서울 시내버스 34개 노선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혜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장되며, 기후동행카드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달 30일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 한장으로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혜택과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해안과 전남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강원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높은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에는 눈으로 내리면서 1㎝ 내외의 적설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이 전날(22일, -2~11도)보다 2~7도가량 낮아지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오후에 경북동해안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낮 사이 강원중·남부동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경북동해안 5㎜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2일 인천 모 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총학생회는 전공수업 발표 시간에 수강생들에게 특정 복장 등 과도한 준수를 요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감점하겠다고 공지한 A 교수에 대한 정식 진상조사를 학교 측에 요구했다. 총학생회가 지난 19일 진행한 투표에서 재학생 2천292명 중 2천257명(98.5%)이 정식 조사에 찬성하자 대학 측은 내부 조사를 벌여 A 교수에 대한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학생들은 최근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 교수의 수업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A 교수가 공지한 규정에 단정한 머리와 화장, 구두 착용을 의무화하고 안경이나 부분 염색, 헐렁한 옷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다. 또 "화장하지 않거나 안경을 쓰고 발표하면 '0점'을 주겠다"며 외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했다. 학생들은 해당 과목과 관련한 전공 특성을 고려할 때 졸업 후 상당수 근무지에서 작업복을 입는 경우가 많은 만큼 A 교수의 복장 규정이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A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성 신체 노출과 관련된 계정 20여건을 팔로우한 것도 부적
【 청년일보 】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외식업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며 청년층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청년이 다수 근무 중인 식음료 사업장 39개소를 선정해 청년 근로자 노동권 보호를 위해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급격한 외식 트렌드 변화에 따라 카페 등 매장 대형화, 단기간 고객 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청년 근로자 고용이 증가하면서 노무관리가 미흡해 발생하는 노동권익 침해사례를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감독 결과,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등 208백만원 체불 ▲관공서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 유급휴일 미적용 ▲단시간 근로자 서면 근로조건 명시 의무 위반 ▲임금명세서 필수기재 사항 누락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사항이 다수 확인되는 등 총 205건의 법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시정조치했다. 또한, 상시 30인 이상으로 성장한 일부 사업장에서 노사 협의기구로서의 노사협의회를 설치하지 않거나 정기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등의 미흡한 사례가 확인돼,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충실하게 노사협의회를 운영하여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용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노동약
【 청년일보 】 남녀공학 전환 이슈로 대립과 시위를 이어온 동덕여대 사태가 대학과 학생 측의 면담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총학생회가 22일 본관 점거 지속 입장을 밝히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학생들의 건물 점거, 수업 거부 이후 열흘 만에 합의가 이뤄졌으나 앞으로 갈등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는 대목이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전날 이뤄진 처장단 면담에 대한 입장문을 이날 내고 "대학 본부가 제시하는 방안이 실질적으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때까지, 남녀 공학 전환에 대한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본관 점거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대학 본부는 기존과 다른 민주적인 의견 수렴 절차 구조를 가져올 것을 중앙운영위원회(학생대표기구)와 약속했다"며 "학생 의견 수렴 절차는 교무회의 이전에 이뤄져야 하며 형식적인 것과 달리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학생 측은 대학 본부가 교무회의 이후 간담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우려를 표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수년간 보여 줬다는 입장이다. 한편 총학생회는 학교 측과 이뤄진
【 청년일보 】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며 의료계의 단결된 저항 의지를 선언했다.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어떠한 태도 변화도 보이지 않는다면, 비대위 역시 어떤 변화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협 비대위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며 "전공의와 의대생은 물론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을 하나로 모아 정부의 무책임한 의료 정책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을 중지하지 않으면 의대 교육환경이 파탄 나고, 그로 인한 후유증이 최소 10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위원장은 "1990년대 세종대 사례에서 보듯, 교육부는 교육 여건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할 경우 입학 모집을 정지할 수 있다"며 "이는 수험생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지만, 현재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을 제대로 보장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여야의정
【 청년일보 】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제1노조의 준법투쟁(태업) 2일째인 지난 21일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운행 열차 3천189대 중 정시율은 99.1%로 기록됐다. 이는 준법운행 첫날보다 정시율이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연 열차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20분 이상 지연된 경우를 기준으로 삼는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간격 조정 유도와 관제센터의 운행 정리 조치로 지연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호선별로 보면, 1호선에서는 27대의 열차가 지연됐고, 2∼8호선에서는 지연 열차가 없었다. 1호선의 정시율은 첫날 72.4%에서 둘째 날 69.0%로 소폭 하락했다. 1호선에서 지연이 집중된 이유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공동 운영 특성 때문이다. 코레일 열차의 지연이 서울교통공사 열차에 영향을 미치며 후속 열차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인력 충원과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이어 내달 5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공사 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20일부터 준법운행에 나서며 인력 확충과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