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동작구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고교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관내·외 고등학교의 최신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해 개인 특성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일반고 9곳, 특성화고 3곳, 자사고 1곳 등 총 13개교가 참여하는 진학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 4시부터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송치경 연구사가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슬기로운 고교 선택 가이드'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300명 선착순 모집으로, 참석 희망자는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고교 진학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동작'의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각종 학사 정보를 관리하는 이화여대의 통합정보시스템 해킹으로 졸업생 8만명 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각별한 주위가 요망된다. 이화여대는 6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및 사과의 글'을 올려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공지하고 공식 사과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 학교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1982학년도∼2002학년도에 입학한 졸업생 일부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이메일주소, 주소, 학적 정보 등이 유출됐다. 일부 졸업생의 경우 보호자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학생 관련 정보는 유출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여대 정보침해대응단 위원장인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체 졸업생 25만명 중 8만명 정도의 20∼40년 전 과거 정보가 유출됐다"며 "법적으로 최초 입학할 때 합격 정보를 영구 보존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 같은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아직 유출된 개인정보가 유통되거나 저장됐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지난 3일 통합정보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중 해외IP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 청년일보 】 금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강원영동에, 아침부터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5~40㎜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 5~40㎜,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육아휴직을 이용한 근로자 중 남성 비중이 8년 전보다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가족부는 제 29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발표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서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2만6천명 중 남성 비율이 28.0%로 지난 2015년보다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남성 근로자 비율은 지난 2015년 4.7%에서 지난해 17.1%로 3.6배 늘었다. 같은 기간 여성은 4.6%에서 13.9%로 3배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만족한다'고 답한 여성과 남성은 각각 35.1%, 34.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각 11.5%p, 13.6%p 증가한 것이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성 51.9%, 남성 43.9%였다. 지난 2017년 조사당시 비율보다 각 3.5%p, 4.9%p 늘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782만9천가구로 일반 가구의 35.5%를 차지하며, 지난 2010년과 비교해 그 비중이 11.6%p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남성은 30대(21.8%), 여성은 60대(18.6%)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 】 공무원이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 초과근무가 인정되지 않던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무원이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 근무수당을 지급하도록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8세 이하 혹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가진 육아기 공무원은 총 36개월 범위에서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허나, 이와는 반대로 공무원이 육아시간 사용일에는 사유를 불문하고 초과근무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예컨대 자녀의 병원 진료를 위해 업무시간 중 1시간의 육아시간 사용 후 사무실에 복귀한 뒤 밀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야근을 하게 되면 초과근무 수당을 받을 수 없다. 현행 제도는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 국정감사나 업무보고 등 긴급한 현안 탓에 불가피하게 초과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또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공무원이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의 행사 참석, 병원 진료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가인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날에는 초과근무가 인정된다. 이와 동일한 특별휴가인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만 초과근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
【 청년일보 】 경기도교육청이 대입 관련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대안교육기관과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의 '2025학년도 진로·진학 설명 영상'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영상에는 수시·정시 대학과 대입 전형에 따른 특강, 세부 입시 전형별 준비 방법, 등급과 검정고시 비교 내신 설명 등이 담겼다. 특히 검정고시 비교 내신과 면접, 학생부종합전형 대체 서식, 논술 전형, 약술형 논술의 수시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수능·실기 시험 정시 전형 등을 자세히 풀이했다. 이 영상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를 비롯해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꿈올림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경기도가 특별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 도는 민생 회복,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개 분야에 걸쳐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14~18일 5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 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 각종 불편·문의 사항은 24시간 경기도 콜센터에서, 응급진료가 필요할 경우 응급진료 상황실에서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을 포함,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또한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시설 961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관리를 강화하며, 전기차 충전시설도 합동 점검한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아동학대 고위험군, 수사 중인 사건을 모니터링해 응급조치, 즉각 분리조치 등을 지원한다. 대중교통은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2개 노선, 89대를 증차하고 시내·마을버스의 경우 필요시 심야 연장 운행을 한다. 주요 도로 교통 및 버스 정보는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 청년일보 】 최근 6년간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가장 많은 과속·신호위반이 적발된 곳은 '서울 동대문구 배봉초등학교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구역에서는 무인단속 카메라를 통해 총 9만463건의 교통법규 위반이 적발됐다. 이는 연평균 약 1만5천건에 달하는 수치로, 어린이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6년간(2019년∼2024년 6월) 시도청별 최다 단속 어린이보호구역 지점 상위 10개소' 자료에 따르면, 배봉초 앞 스쿨존에서 무인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과속·신호위반 건수는 9만463건이었다. 이어 대구 중구 수창초등학교 부근에서 5만9천854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5만3천288건, 경남 밀양시 상동초등학교 5만1천270건이 적발되며 상위 단속 지점으로 꼽혔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서래초등학교 앞(5만3천238건)과 신동아2차아파트 5동 앞 스쿨존(4만9천897건)이 높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고, 이 외에도 인천 계양구 초양초등학교 부근(4만9천879건), 대구 동구 효동초등학교 앞(4만3천276건) 등
【 청년일보 】 목요일인 5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2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경기북부서해안과 경기남부, 충남, 전라권, 경남남서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오전부터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제주도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5~10㎜, 서울·인천·경기남부, 서해5도 5㎜ 내외, 강원영서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서부, 전남북서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치러진 9월 모의평가가 4일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시험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6월 모의평가 당시 난이도가 높아 '불수능' 논란이 일었던 점을 고려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과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됐고,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 점수가 148점에 달해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었다. 하지만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았다는 의견이 많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천안 중앙고 교사는 "이번 모의평가는 2024학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난이도가 낮았다"며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편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정보량이 적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 수험생들이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영역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