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터리 소재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5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대비 1만3천400원(12.41%) 오른 12만1천400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매출 7천797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02% 높은 수준이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은 5일 롯데칠성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가운데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3.45% 오른 13만4천800원이다. 류은애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576억원)를 상회했다"며 "음료 매출은 강우일 증가 등에 감소했지만, 미얀마 법인 매출 증가 등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2분기 실적이 반가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원당 등 원재료 부담 완화에 따라 3분기 성수기 시즌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연간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해외 자회사 이익 확대 등 중장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올해 연간 해외 자회사 영업이익은 7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5억원 증가하고, 해외 자회사의 영업이익 비중은 지난해 22.2%에서 올해 36.5%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롯데칠성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천130억원에서 2천180억원으로 2.5%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11억달러 넘게 증가했다. 이는 6월 말 발행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 수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13억3천만달러(약 569조원)로, 전월보다 11억3천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6월(+56억1천만달러)과 7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한은 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은 감소했으나,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발행된 14억유로 규모의 외평채 발행 대금이 7월 중 납입됐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650억6천만달러)이 65억6천만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212억5천만달러)과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7억1천만달러)은 각 52억9천만달러, 1억9천만달러 줄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 청년일보 】 HJ중공업이 한국과 미국 조선협력 프로젝트로 불리는 마스가(MASGA) 수혜 기대감으로 4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J중공업은 전 거래대비 1천480원(16.97%) 오른 1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HJ중공업은 장중 한 때1만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 관세 협정 이후 '마스가(MASGA)'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 가운데 국내 조선기업이 중소형 조선사의 인수를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국내 조선사 '빅3'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한 이번 TF를 구성했다. TF는 이달 내 조선업계 하계 휴가 기간이 끝나는 이후 '마스가 프로젝트(이하 마스가)'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정부가 한국에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마스가 펀드(1천500억달러)를 비롯해 3천500억달러의 대미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마스가는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으로 한국 정부가 미국에 제안했다. 마스가는
【 청년일보 】 4일 코스피가 미국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세제 개편안 재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3,140대로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대비 28.34포인트(0.91%) 오른 3,147.75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5.14포인트(-0.16%) 내린 3,114.27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세로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전날 거래대비 16.2원 하락한 1,385.2원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 1일 14.4원 급등해 1,400원대를 돌파했던 환율은 하루 만에 안정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원, 1천317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 올렸고, 개인은 2천999억원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인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4천4억원의 '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미국 7월 고용보고서 내 비농업 일자리 증가 규모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트럼프 정부의 관세 충격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대표적인 영어 시험인 토플, GRE에 응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ETS 공식 접수 사이트에서 토플·GRE 응시료를 결제한 고객에게 건당 3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신용카드 고객이 대상이며, USD(미국 달러)로 건당 200달러 이상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험 응시가 잦은 고객들은 매월 결제한 응시료에 대해 중복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플 시험을 8월에 2회, 9월에 1회 응시한 고객은 총 9만원 캐시백이 지급되는 식이다. 월 최대 2회, 연 최대 14회의 응시 건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유학이나 어학 공부를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이벤트들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은 중개형 ISA 계좌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4.0%의 '특판 ELB'(6개월 만기)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 ELB는 KOSPI 200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상품 만기는 6개월이며,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KOSPI 200 지수 종가를 기준으로 최대 연 4.01%(세전)에서 최소 연 4.00%(세전)를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KB증권 중개형 ISA계좌에서만 청약할 수 있고, 4일부터 각 회차당 150억원 한도로 6회에 걸쳐 총 700억원을 모집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고,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되며 배정 후 남는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특히 이번 특판 ELB의 경우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가입하면 3년 보유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기준)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가 적용돼 실질적인 수익률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 전용 특판 ELB는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세제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효율적인 자산관리 수단
【 청년일보 】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기념식을 열고, 그룹 기조에 맞춰 인공지능(AI) 대전환(이하 AX)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본사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을 거쳐 새롭게 출범했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기념식에서 "그룹의 전방위적 AX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 증권사의 사업 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올해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AX 비전을 제시하고, 전사적으로 AX 실행을 가속화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남 대표는 "지난 7월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돼 우리금융그룹이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췄다"며 "우리투자증권이 그룹 내 기업금융·투자은행(CIB) 성과를 견인해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한 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영업에 돌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의 핵심가치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밸류 가치플러스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식 40%, 채권 60% 비중으로 운용되며, 채권은 잔존만기 2년 이하의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주식 투자에서는 개별 기업의 '알파' 수익을 빠르게 발굴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Class A(클래스 A) 기준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펀드는 채권 중심의 보수적 포트폴리오로 전환된다. 이후 6개월간 채권형으로 운용된 뒤 상환된다. 다만, 설정일로부터 6개월 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전환된 경우에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상환된다. 한국밸류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성장가치 ▲이익가치 ▲주주가치 ▲절대가치로 나눠 분석하고, 각 부문에서 매력도가 높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바이오, 로봇 등 장기 성장 산업을 비롯해, 전력 인프라·조선·방산 등 수주 기반 실적 성장 산업, 소비 트렌드 변화에 부합한 소비재,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금융 및 유틸리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이 높은 저평가 종
【 청년일보 】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경영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하면서 4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천600원(5.96%) 오른 4만6천250원에 거래중이다. 동원산업에 따르면 이날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원F&B의 100%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동원산업은 이번 편입 절차를 통해 식품 계열사 간 협업 및 수출, 파일럿(시범 테스트)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동원그룹은 동원산업과 동원F&B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4개월 동안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31일부로 동원F&B의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의 신주 발행을 완료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