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도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의 대상지로 2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지어질 건축물은 총 20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13일 종로구 효제동의 관광숙박시설 '어번 플라타너스(Urban Platanus)'와 서초구 양재동의 복합개발사업 '네오플랫폼(Neo-Platform)'을 혁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존의 연 1~2회 공모 방식에서 상시 접수 체제로 전환한 후 거둔 첫 결실이다.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은 획일적인 성냥갑 아파트를 퇴출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이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용적률 및 건폐율 완화, 행정 절차 간소화, 사업 추진 자문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성수동 이마트 부지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와 용산 나진상가 부지 등 4곳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등 15개 사업장이 단계별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종로구 효제동의 '어번 플라타너스'는 단절됐던 도심 저층부를 목구조의 열린 공간
【 청년일보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통상임금 문제를 둘러싼 노사 간 이견이 끝내 좁혀지지 않으면서 추위 속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특별조정위원회 사후 조정회의를 열고 협상을 이어갔지만, 10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통상임금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되, 인건비 급증을 막기 위해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새로운 임금체계 개편안을 제시했다. 이를 전제로 총 10.3% 임금 인상안을 내놓았다. 또 상여금의 기본급 전환 시 근로시간 산정 기준과 관련해, 동아운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노조 측 주장인 176시간으로 나올 경우 이를 소급 적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반면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하자며 임금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 정년 65세 연장, 임금 차별 폐지를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전라권은 오후부터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에 전남권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오전부터 낮 사이 충남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2~1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3~8㎝, 경기북동부 2~7㎝, 경기북서부, 경기남동부, 충북중·북부 1~5㎝, 대전·세종·충남내륙, 경북북동산지 1~3㎝,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충북남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산지 5㎜ 안팎, 경기북서부, 경기남동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전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 안팎이다.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되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현장을 찾아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노후화된 물류 시설로 인해 지역 단절을 겪었던 광운대역 일대가 대기업 본사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그동안 소음과 분진 문제뿐만 아니라 철도시설로 인한 동서 지역 단절을 초래해 강북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혀왔다. 서울시는 이곳을 미래형 복합 중심지로 개발해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재작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거쳐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부지에는 상업·업무시설을 비롯해 아파트 3천32세대와 공공기숙사, 생활SOC 등이 들어선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전협상' 제도를 통해 결실을 맺은 사례다. 사전협상은 민간 사업자와의 협상을 통해 대규모 부지의 개발 계획을 수립하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해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키우는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상권 브랜딩에 나선다. 서울시는 골목상권 육성 정책을 대표하는 신규 브랜드 '로컬로서울(Local-ro Seoul)'을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 내 외식업 매출이 최대 30% 가까이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자 이를 브랜드화해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은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정책으로,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축제와 이벤트 개최, 핵심 점포 육성 등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을 통해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까지 총 13개 상권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양재천길, 하늘길 등 1기 5개 상권과 경춘선공릉숲길 등 2기 2개 상권은 지원 사업이 완료됐으며, 현재는 샤로수길, 상봉먹자골목 등 6개 상권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신규 상권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의 성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표한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 대상인 1기 5개 상권 모두에서 외식업 매출이 약 14~29
【 청년일보 】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 폭이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실업급여(구직급여) 연간 지급액은 12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천553만명으로 전년 대비 17만4천명(1.1%) 증가했다. 이는 1997년 고용보험 행정 통계 집계 이래 28년 만의 최저 증가폭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은 2019년 3.9%를 기록한 이후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2%대로 내려앉았고, 2022년 3.2%로 반등했으나 2023년 2.4%, 2024년 1.6%로 다시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49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2천명(1.2%) 늘었다. 증가 폭은 2024년 12월(16만명)보다 소폭 확대됐지만, 장기적인 둔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천경기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15~64세 생산연령인구 감소의 영향이 크다"며 "65세 이상은 고용보험 신규 가입이 제한돼 있어 고령화가 가입자 증가 둔화로 직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2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서해안에, 새벽까지 제주도에,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서해안에, 오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13일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2∼7㎝, 경기 동부와 충남 서해안 1∼5㎝, 경기 북서부와 충북 1∼3㎝, 전북 동부 1㎝ 안팎, 서울·인천·경기 남서부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5㎜ 안팎, 충청권과 전북은 1㎜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서해5도는 12일 하루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3도, 낮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3.5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주말 동안 전국 여러 지역에 걸쳐 내린 눈과 비가 얼면서 월요일인 12일 출근길 곳곳에 빙판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주말 강원내륙·산지와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11일 오후 4시 현재 적설을 보면 제주 한라산 사제비 32.3㎝, 강원 고성군 향로봉 25.4㎝, 전북 무주군 설천봉 21.0㎝, 전남 무안군(운남면) 16.8㎝, 목포시 15.4㎝ 등이다. 호남·충남서해안·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엔 11일 저녁, 제주에는 12일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다. 이 지역들에 더 내릴 눈의 양은 전남서해안·전북서해안·제주산지 2~7㎝, 충남서해안·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울릉도·독도 1~5㎝, 제주중산간 1~3㎝,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전북내륙·제주해안 1㎝ 안팎 정도겠다. 12일에는 충남서해안에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서해안, 오후부터 나머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에도 재차 눈이나 비가 오기도 하겠다. 이후 13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서울·인천·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 제외)과 전북에 눈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북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 2~7㎝,
【 청년일보 】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 인상률을 놓고 갈등이 극에 달하며, 노조의 파업 예고 하루 전인 12일 최종 협상 테이블이 열린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버스노조)의 노동쟁의 관련 특별조정위원회 사후 조정회의를 개최한다. 사후 조정회의는 정식 조정 절차가 종료된 후에도 노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노동위원회가 분쟁 해결을 중재하는 절차다. 서울지방노동위 조정위원과 노사 대표가 참석한다. 버스노조는 지난해 5월 쟁의권을 확보한 이후,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서울시버스조합)과 서울시를 상대로 전면 파업을 예고하며 압박을 이어왔다. 이번 협상 역시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갈등의 핵심은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 적용 범위다. 노사 양측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기준으로 임금 인상률을 달리 산정하고 있다. 작년 10월 동아운수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은 대법원 판례를 따르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했으나, 이를 해석하는 방식에서 노사 간 의견이 엇갈린다. 노조는 판결 취지대로라면 임금 12.85%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 청년일보 】 임신·출산·돌봄으로 경력 단절을 겪은 뒤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10명 중 4명은 과거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단절 이후 새 일자리를 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평균 4년에 달해, 여성의 노동시장 복귀가 여전히 구조적 제약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간한 ‘서울시 양성평등 고용정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한 여성의 42.5%가 “임금 수준이 이전보다 하락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같은 경험을 한 남성(25.0%)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19~64세 취업자 2,754명(여성 2,045명·남성 7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565명(여성 513명·남성 52명)이 임신·출산·돌봄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단절 이후 복귀한 일자리에서 임금이 ‘비슷하게 유지됐다’는 응답 비율은 여성 35.9%로, 남성(53.8%)에 비해 낮았다. 반면 임금이 상승했다는 응답은 여성 21.6%, 남성 21.2%로 성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다만 재취업 이후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개선됐다는 응답은 여성(32.2%)이 남성(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