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전선이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단 배당 실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전선이 중간 배당을 실시할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15년만이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3월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익배당과 중간배당 기준일을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재정한 바 있다. 즉 이사회에서 배당할 시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이를 공고하도록 정관을 재정비하면서 중간 배당 실시 가능성에 군불을 지핀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렇다할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정관 제31조의2(중간배당)의 1항에 이사회 결의로 상법 제462조의 3에 의한 중간배당을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지난 1분기 대한전선은 연결기준 매출 8천554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78% 줄었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는 각각 2.57%, 24.32% 상승했다. 반면 사측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경영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지난 2009~2024년
【 청년일보 】 삼천리그룹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총 3억원 규모의 성금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삼천리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를 입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의 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더해 1억원 상당의 외식 간편식 약 1만7천인분을 피해가 막대했던 광주광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외식 간편식은 삼천리그룹에서 외식 사업을 전개하는 SL&C의 한식 브랜드인 ‘바른고기 정육점’이 제작한 상품으로 일품 갈비곰탕, 일품 갈비양곰탕, 일품 대파듬뿍 육개장, 일품 고기듬뿍 설렁탕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삼천리그룹 임직원은 ‘다함께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그룹은 국가에 대형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해왔다. 지난 4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2023년 전국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2020년
【 청년일보 】 LG그룹 인공지능(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이 진화하고 있는 '엑사원 생태계'를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사업으로 AI를 낙점한 지난 2020년 설립됐으며, 이듬해 12월 '엑사원 1.0'을 최초로 선보였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엑사원(EXAONE)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된 버전을 공개하며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왔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LG AI 토크 콘서트'를 열고 초기 모델인 엑사원 1.0부터 최근 선보인 엑사원 4.0 등 엑사원 역사를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생태계의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들을 소개하며 향후 AI B2B(기업간거래) 사업모델 다변화 전략의 확장 가능성을 알렸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G AI연구원은 LG그룹의 AI 역량을 높이고 최신 AI 기술을 연구하며 산업 현장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이 됐다"고 설명했다. 임 공동 연구원장은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갈 것"이라면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구축
【 청년일보 】 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실적을 22일 공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2분기 매출 9천62억원, 영업이익 2천91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속에 전력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배전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약 7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4년 20.1%로 20% 돌파한 이래 2025년 1분기 21.5%, 2025년 2분기 23.1%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9억9천600만달러를 달성하며 상반기 누계 23억3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65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기기 인프라 수요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전략적 수주와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
【 청년일보 】 GS그룹은 22일 극한 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S는 이번 수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GS리테일은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와 전남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고 대피 중인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생수와 간식류 등 4천여개 규모로 ▲광주 용봉초등학교 ▲광주 지산초등학교 ▲곡성 옥과고등학교 ▲곡성레저문화센터 ▲나주시 다시면 소재 마을회관 등 총 5곳의 대피소로 전달됐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전국 단위의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 활동과 피해 복구에 가장 빠르게 나서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앞장서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GS리테일은 호우 피해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 청년일보 】 해저케이블 시공 기업 LS마린솔루션은 반기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해저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천115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4%, 107%, 8%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의 실적 호조 배경으로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 시공과 2024년 말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실적 반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과 해저 방위용 음향탐지 센서 설치 등 주요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LS마린솔루션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주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포함해 현재 연결기준 약 6천5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2024년 연간 매출(1천303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을 이끌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LS마린솔루션은 태안, 해송, 신안
【 청년일보 】 CJ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 주요 계열사들도 구호 물품 지원 등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을 돕는다. CJ제일제당은 해당 지역에 햇반, 비비고 국물 요리 등 가정간편식(HMR)과 맛밤 등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 제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CJ푸드빌도 지난 18일부터 충남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 경남 산청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 7천600개를 긴급 전달했다. CJ푸드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도 지원 활동에 나섰다. CJ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GS그룹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사 GS엔텍이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모노파일(Monopile) 64기 중 50기를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광낙월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인근 해역에 조성 중인 365㎿(메가와트)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5.7㎿급 풍력발저기 64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GS엔텍은 지난 2023년 약 2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모노파일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모든 납품을 마칠 계획이다. 모노파일은 대형 철판을 원통형으로 용접해 제작하는 구조물로 해상풍력 발전기를 해저에 고정하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구조가 단순해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 경쟁력이 높아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선호가 높은 기자재다. GS엔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0㎿ 이상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 국산 모노파일을 전량 공급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국산 기자재의 품질과 생산 역량을 입증하며 국산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GS엔텍은 총 3천억원을 투자해 세계 1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업체인 네덜란드 시프(Sif)사의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
【 청년일보 】 LG전자 올레드 TV가 전 세계 14개국의 대표 소비자매체들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TV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70형 이상, 65형, 55~60형 등 OLED TV가 출시되고 있는 모든 부문의 화면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77형 LG 올레드 에보 제품의 경우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색 정확도, 깊은 블랙 표현, 무제한 시야각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OLED TV 최대 시장인 유럽 주요 소비자매체도 LG 올레드 TV를 최고의 제품으로 꼽고 있다.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Which?)'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최고점을 주며 "매 순간 우리를 사로잡는 놀라운 TV”로 “TV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OLED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화질이 핵심"이라고 극찬했다. 이탈리아 소비자매체 '알트로컨슈모'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최고 수준의 화질과 음질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 청년일보 】 국내 30대 그룹이 최근 10년간 5천억원 이상 규모로 인수·합병(M&A)한 기업 중 한화그룹이 인수한 한화오션의 경영 성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에서 2015년 이후 인수한 20개 기업의 성과를 주주가치 측면에서 평가한 결과 대기업 집단 인수 이후 경영 성적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개 기업의 총 매출은 인수 2년 전 33조9천550억원에서 인수 2년 후 47조6천249억원으로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2조4천100억원 손실에서 1조4천455억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자기자본은 20조3천641억원에서 28조4천644억원으로 39.8% 늘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8%에서 5.1%로 개선됐다. 상장사인 11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21조5천858억원에서 29조9천741억원으로 38.9% 증가했다. 매출, 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 시가총액 등 5개 지표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 등 3곳이다. 특히 한화오션은 모든 지표에서 10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화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