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 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27분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7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에는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며 총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상대 수비에 막히거나 골문을 외면하며 침묵을 깨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72분 동안 볼 터치 43회, 슈팅 3회, 유효 슈팅 0회, 드리블 1회, 패스 성공률 81%(32회 중 26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올 시즌 UEL은 토트넘이 17년 '무관'의 한을 풀 사실상의 마지막 무대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3위에 처져 우승은 물 건너간 상황이다. 또 리그컵 대회인 카라바오컵에서는 준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32강에서 이
【 청년일보 】 영화 '플로우'가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 공개됐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신작 '플로우'에 대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플로우'는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뒤, 유일한 피난처가 된 낡은 배를 타고 세상 끝으로 항해를 시작한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을 담은 영화다.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플로우'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키는 영화를 뛰어넘어 우정과 의리, 공존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라트비아, 프랑스, 벨기에 3개국 합작으로 제작된 '플로우'는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까지 거머쥐었다. 또 라트비아 영화 역사상 최초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1994년생인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은 역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자 중 최연소자로 등극했다.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은 “아카데미, 블렌더, 부모님과 나의 고양이와 개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 수상이 전 세계 독립영화 제작자들에게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같은
【 청년일보 】 미국 알앤비(R&B) 싱어송라이터 켈라니(Kehlani)가 단독 내한 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켈라니가 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켈라니는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것을 포함해 최근 10년간 세 번의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스타다. 그는 틴 팝 밴드 팝라이프(POPLYFE)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다가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3년 사운드클라우드에 첫 솔로곡 '안티서머러브'(ANTISUMMERLUV)를 발표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2014년 첫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클라우드 19'(Cloud 19)와 2015년 두 번째 믹스테이프 '유 슈드 비 히어'(You Should Be Here)를 발표해 호평받았다. 그중 두 번째 믹스테이프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6년 '그래미 어워즈'의 '최우수 어반 컨템퍼러리 앨범' 부문 후보에도 선정됐다. 켈라니는 2017년 첫 스튜디오 앨범 '스위트섹시새비지(SweetSexySavage)'를 발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순위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봄부터 시작되는 주요 축제 일정을 연초에 안내해 시민들이 한 해의 문화생활을 여유롭게 계획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올해 주요 문화예술 축제 일정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꽃 피는 봄에는 문화와 관광, 레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먼저 ▲서울스프링페스타(4월 30일~5월 6일)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광장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고 ▲서울서커스페스티벌(5월 3일~5월 5일)과 ▲서울드럼페스티벌(5월 10일~5월 11일)이 노들섬에서 열린다. 아울러 건강한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4월 26일)이 여의도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 22일~10월 20일)가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 외 매주 일요일 잠수교에서 열리는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월 4일~6월 22일)도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선보인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3-빅쇼', '3-테마공
【 청년일보 】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정규리그가 마지막 6라운드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2위 경쟁이 뜨겁다. 올 시즌은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남녀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3위와 4위 팀 간 격차가 크게 벌어져 남자부는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는다. 여자부도 IBK기업은행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무산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달리 정규리그 2위 다툼은 남녀부 모두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위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개최지 이점을 차지하기 위해서다. 정규리그 2, 3위가 맞붙는 PO에서 2위 팀은 1, 3차전 홈 개최권을 얻는다. 역대 PO에서는 2위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이 훨씬 높았다. 남자부는 19차례 PO 중 2위 팀이 챔프전에 오른 게 14차례로 확률이 73.7%에 이른다. 여자부 역시 18차례 PO 중 정규리그 2위 팀이 12차례(진출 확률 66.7%) 챔프전 표를 얻었다. 여자부 PO가 한 차례 적은 건 2021~2022시즌에 코로나19 여파로 남자부와 달리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부에서는 2위 대한항공(20승 12패·승점 61)과 3위 KB손해보험(21승 11패·승점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뮤직시티(Bangkok Music City) 2025'에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우수 뮤지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마켓인 방콕뮤직시티와 연계해 ▲쇼케이스부터 ▲비즈니스 지원까지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만들었다. ◆ 주영·다브다·코토바 등 실력파 뮤지션 5팀 무대에 1천500명 관람객 몰려 'K팝 쇼케이스'에서는 ▲주영(Jooyoung) ▲다브다(Dabda) ▲코토바(cotoba) ▲재키(Jacqui) ▲모허(Moher) 등 R&B부터 힙합,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실력파 뮤지션 5팀이 1천500여명의 일반 관람객을 비롯한 글로벌 음악산업 관계자 앞에서 화려
【 청년일보 】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한 번에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배우 권유리가 영화 '침범'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침범’ 언론시사회가 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설, 권유리, 곽선영, 김여정 감독, 이정찬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날 유리는 '침범'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침범' 시나리오가 흥미로웠다"며 "평소에도 스릴러, 추리, 추적 장르 영화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끝까지 긴장감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라며 "'침범'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범'에 한 캐릭터가 되고 연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화 촬영하는 내내 흥미진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침범'은 오는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대본을 읽자마자 하루도 안 돼서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5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보검,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 김원석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날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폭싹 속았수다'는 김원석 감독님과 두 번째 함께 하는 작품이다"라며 "대본을 받기 전부터 마음이 가는 작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읽고 나서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애순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아이유는 "제가 맡은 '애순이'이라는 캐릭터는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고 반항심도 많은 소녀다"며 "물질적으로 가진 게 많지는 않지만, 마음속은 꽉 찬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한번 강력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멀티 히트에는 실패했지만,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400에서 0.412(17타수 7안타)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1회 상대 선발 닉 베타를 상대로 삼구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좌완 불펜 완디 페랄타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 2개를 골라낸 뒤, 3구째 들어온 시속 151㎞ 싱커를 정확히 맞혀 중견수 앞으로 빠른 타구를 날렸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74.1㎞에 달했다. 이는 지난 2일 LA 다저스전(176㎞), 3일 LA 에인절스전(172.2㎞)에 이어 또다시 170㎞ 이상의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 기록이다. 특유의 정확한 콘택트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정후는 6회말 수비에서 교체됐으며,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
【 청년일보 】 가수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5일 임영웅이 기부 플랫폼 '선한스타'에서 영웅시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의 힘으로 올해 2월 가왕에 이름을 올리며 획득한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9천796만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지난 1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임영웅 :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공개했다. 다양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는 '임영웅 :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5월 약 10만명의 영웅시대와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