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현대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에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보조추진장치' 해상 실증에 나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육상 실증으로 구조적 안전성과 기본 성능 검증을 마친 윙세일을 해당 선박에 탑재했다. 최근에는 시운전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한국선급(KR)의 검사도 완료했다. 윙세일은 높이 약 30m, 폭 약 10m 규모의 대형 구조물이다.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부착해 풍력 활용 효율을 높였다. 기상 악화나 교량 통과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능도 적용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해상 실증을 통해 실제 해상 환경에서 윙세일의 작동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연비 개선 효과 및 탄소 배출 저감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향후 풍력보조추진 시스템의 성능
【 청년일보】 KT가 시행 중인 위약금 면제 정책으로 인한 가입자 이탈 규모가 경쟁사 SK텔레콤의 기존 기록을 넘어섰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KT를 떠난 가입자는 총 21만6천2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SK텔레콤이 열흘간 위약금 면제를 통해 유출된 16만6천여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토요일인 10일 하루 동안 KT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처음으로 3만명을 넘으며 3만3천305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전체 번호 이동 건수는 6만3천651건으로, 이 중 2만2천193명이 SK텔레콤으로, 8천77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으며, 알뜰폰으로 전환한 가입자는 3천35명으로 나타났다.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영업일 기준 이틀 동안 추가적인 가입자 이탈 가능성도 점쳐진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막바지 이탈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위약금 면제 효과가 단기간 가입자 이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LG AI연구원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집약해 개발한 'K-엑사원'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기준인 13개의 벤치마크 테스트 중 10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평균 점수도 72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K-엑사원은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32점을 얻으며 세계 7위에 올랐다. 오픈 웨이트 모델 상위 10개 중 중국이 6개, 미국이 3개인 상황에서 'K-엑사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AI 3강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AI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K-엑사원은 공개 직후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의 글로벌 모델 트렌드 순위 2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Epoch)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 포함됐다. 이로써 LG AI연구원은 2024년 '엑사원 3.5'를 시작으로 '엑사원 딥', '엑사원 패스 2.0', '엑사원 '4.0', K-엑사원 등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5개 모델을 리스트에 올렸다. LG AI연구원
【 청년일보 】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2026년 보안 트렌드를 '인공지능(AI)이 바꾸는 보안 패러다임, Detect(탐지)에서 Predict(예측)'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자사 고객 2만7천2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범죄·사고 통계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에스원은 산업 현장, 무인 매장, 공공시설, 주거 공간 등 전 영역에서 사고 발생 이후 확인하고 대응하는 기존 보안 방식의 한계가 공통으로 나타났으며, AI 기반 사전 감지·예측형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 공장·창고 '예측형 AI 안전관리' ▲ 무인 매장 '즉시 대응형 보안' ▲ 관공서·학교 '예방형 스마트 시설관리' ▲ 주택 '감시 중심 홈 보안' 등 4대 공간별 트렌드를 제시했다. 산업현장에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 이후에도 사고가 줄지 않는 가운데, 응답자들은 현재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로 '무인 시간 공백'(41%), '인력 의존'(28%), '사고 후 인지'(27%)를 꼽았다. 향후 보완하고 싶은 보안시스템으로 '사고 전 위험 감지'(49%)와 '실시간 모니터링'(36%)이 높게 나타났다. AI 기반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소위가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해군에 따르면 이 소위는 해군 5전단 내 정보작전참모실에 배치돼 통역 장교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소위는 외국군과의 연합 작전 시 지휘관 사이 통역 및 정보 번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소위는 지난해 9월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해 11월 말 소위로 임관했다. 이 소위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선천적인 복수 국적자로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전날 대전 KAIST에서 한화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는 우주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성과발표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수료생의 가족을 비롯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 김대관 항공우주연구원 KPS개발사업본부장, 이정률 KAIST 항공우주공학과장, 한재홍 KAIST 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4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30명의 4기 수료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를 주제로 우주와 관련한 상상을 공학적 연구 과정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성과발표회는 '지구가 곧 멸망한다면?'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제2의 지구 탐색을 위한 우주 망원경, 외우주 항해를 위한 탐사선, 태양계 마지막 우주 정거장, 핵융합 기반 추진체, 심우주 항법 시스템, 수륙양용 착륙선 설계 등 세션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최종적으로 6개월 간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제2의 지구 탐사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전담교수인 이전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청년일보 】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상을 수상하고 호평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LG전자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부터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까지 혁신 기술로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제품들이 찬사를 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력 IT매체인 '엔가젯(Engadget)'은 "올해 CES 2026에서 많은 TV를 봤지만, LG 올레드 에보 W6처럼 발걸음을 멈추게 한 제품은 없었다"며 LG 올레드 에보 W6를 '최고의 TV'로 꼽았다. IT매체 '지디넷(ZDNet)'도 올레드 에보 W6에 대해 "CES 2026에서 단연코 주목받은 제품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얇은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평가했으며, '씨넷(CNET)'은 "전시회 전체에서 가장 인상적인 TV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CES 2026에서 처음 선보인 'LG 마이크로 RGB 에보'도 글로벌 미디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과 놀랍도록 아름답고 밝은 화질을 제공한다"며 이 제품을 '최고의
【 청년일보 】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이 전임 노동조합 지부장들과 만나 회사의 발전과 노사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HD현대는 11일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이 최근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역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의 전임 지부장 5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임 지부장들은 20대 정병모, 21대 백형록, 22대 박근태, 23대 조경근, 24대 정병천 지부장이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명예회장은 "최근 조선업이 호황기에 접어들었다고 하지만 중국의 거센 추격 등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권오갑 명예회장은 조선업 불황기였던 2014년 사장으로 부임해 고강도 경영 쇄신을 이끌었다. HD현대는 권오갑 명예회장이 사업 분할 등 체질 개선 과정에서 겪은 노사 내홍 속에서도 ‘노사는 한배를 탄 동반자’라는 신념으로 상생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3년 노조 소식지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권오갑 명예회장은 박 전 지부장이 노조 활동으로 수감 중일 당시 교도소를 찾아가 면회하며 "각자의 역할 수행
【 청년일보 】 S-OIL은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가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S-OIL 온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샤힌 프로젝트의 안전한 완공을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S-OIL 안전환경동에서 "모든 일을 실행하기 전에 충분히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사소한 부분이라도 안전 사각지대는 없는지 거듭 또 거듭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 CEO는 "프로젝트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이 시점이 가장 힘든 시기이자 마지막 고비"라며 "전사가 긴밀히 협력해 가동 시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함으로써, 회사는 물론 한국과 사우디 양국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현재 공정률 92%를 넘어섰다. S-OIL은 올해 6월 샤힌 프로젝트의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샤힌 프로젝트의 안전한 완공 및 안정적 가동을 위해 전사적 역량과 자원 결집, 안전 문화와 관리 체계 구축,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Digi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CES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역시 인공지능(AI)이었다.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AI를 통한 가사 해방'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제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4천628㎡(약 1천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별도 조성했으며,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전시를 선보였다. 그 중 삼성전자는 '집안일 해방'을 목표로 하는 '홈 컴패니언(Home Companion)' 비전을 소개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AI 가전의 압도적인 연결 생태계, 스크린·카메라·보이스 등 사용자와 상호작용에 최적화된 폼팩터,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신뢰성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홈 컴패니언' 비전을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AI 가전에 스크린·카메라·보이스 등 홈 컴패니언으로서 동작하는데 최적화된 폼팩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