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초과이익성과급(OPI) 산정 방식을 놓고 8차례 평행선을 달려온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에 돌입한다. 보상 체계 개편과 인상률 격차를 둘러싼 노사 간 간극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 교섭이 갈등을 봉합하는 극적 타결의 장이 될지 또는 협상 결렬과 함께 쟁의행위로 이어지는 '강 대 강' 대치 국면의 시발점이 될지에 산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동교섭단(초기업노동조합·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삼성전자노조동행)은 사측과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화성의 한 호텔에서 집중교섭에 나선다. 집중교섭은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정해진 기한 없이 논의를 이어가는 일종의 '끝장 교섭'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섭 진행 중에는 중간 결과를 공개하지 않으며, 집중교섭 종료 시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노사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본교섭을 진행해왔으나, OPI의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률 등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며 평행선을 달려왔다. 그 중에서도 양측이 핵심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점은 성과급 산정 체계다. 노조 측은 OPI의 산정 기준인 경제적 부가가치(
【 청년일보 】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4개 분야의 사외이사 후보자를 심의해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3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ESG분야에 윤종수(현 KT ESG위원회 위원장·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 고문), 미래기술 분야에 김영한(현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경영 분야에 권명숙(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를 각각 추천하기로 했다. 회계분야는 공석으로 두고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임기가 만료되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의 후임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다른 사외이사 4명이 연임된 전례에 비춰 이들의 연임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전면 교체를 택했다. 이추위는 앞으로 총 8명의 사외이사 선임 방식을 기존의 '4명 동시 교체' 방식보다 안정적인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과 노동조합 등 안팎으로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쇄신안도 내놨다. 먼저 주요 보직자 인사와 관련한 이사회 규정이 정관에 포함될 수 있다는 국민연금의 우려에 대해 국민연금과 협의를 거쳐 이사회 규정 및 정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KT 이
【 청년일보 】 LG전자가 GS건설과 '재개발정비사업 가전 구독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전날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박재성 한국B2B그룹장, 정수봉 한국건설영업담당(상무), GS건설 이상의 도시정비사업실장, 정금모 도시정비영업팀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조와 적극 협력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사 간 공동 협력의 첫 목표로 삼은 재개발 현장은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72-10 일대)로, 2009년 서울 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된 5개 지역 중 한 곳이며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 현장으로 꼽힌다. 내년 중 3천여 세대, 16개동 65층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가 구축될 예정으로, 올 1월부터 시공사 선정이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GS건설이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LG전자의 코어테크가 담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제품과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GS건설이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 시공사로 최종 선정될 경우, 해당 지구 입주자들은 다른 주거단지에서는 볼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WHX Dubai 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전시에서 초음파 신제품 'V4'와 '에보Q10(EVO Q10)'을 글로벌 런칭하고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중동 지역에 처음 소개한다. 인텔의 최신 NPU 기반 신제품 V4는 회로 설계와 기구 구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최적화해 완성도를 높인 차세대 장비다. 전력 효율 극대화 설계를 적용해 기존 대비 전력 소모량을 35% 줄였으며, 고해상도를 유지하며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열 확산·전달 경로를 사전에 정밀하게 설계한 시스템 레벨 패시브 쿨링 구조를 적용해 냉각팬 없이도 고성능 연산과 안정적인 열 제어를 동시에 구현한 세계 최초 팬리스(Fanless) 초음파 진단기다. 외부로 노출되는 냉각팬이 없어 외부 공기와 먼지의 장비 내부 유입이 원천 차단돼 더 긴 장비 수명을 기대할 수 있으며, 팬 소음 없는 '제로 DB' 검진 환경을 제공한다. V4의 휴대성을 더욱 높여 개발된 '에보Q10(EVO Q10)'은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부문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2년 이후 15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 능력, 서비스 품질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 1위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삼성전자 제품의 수리 및 사후 서비스를 전담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신뢰도 ▲서비스 혁신성 ▲고객 만족 활동 ▲사회 공헌 등 12개 조사 항목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신속, 정확한 '사후관리 서비스 품질'은 전자제품 구매 브랜드 선택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전자제품 AS를 이용한 후 고객 만족도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90% 이상이 "차별화된 서비스에 만족해 향후에도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HRM 원격 상담'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제품의 상태를 원격 진단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안내한다. 서비스 엔지니어는 '스마
【 청년일보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기조 속에서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북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3분기 북미 매출을 별도 공시한 67개사와 종속기업 194곳을 분석한 결과, 북미 매출은 343조7천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분기(301조2천222억원)보다 42조5천763억원(14.1%)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매출은 1천28조1천517억원에서 1천110조4천567억원으로 8.0% 증가해 북미 매출 증가율을 밑돌았다. 전체 매출에서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29.3%에서 31.0%로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북미 매출은 130조8천345억원에서 157조9천407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북미 매출이 27조3천58억원에서 45조1천802억원으로 65.5% 늘며 전체 매출 대비 북미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도 북미 매출이 84조6천771억원에서 93조3천448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반면 LG전자는 16조9천777억원에서 16조9천1
【 청년일보 】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의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혐의에 대한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온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김상연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2시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윤관 BRV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1심 판결을 선고한다. 구 대표 부부는 코스닥 상장사이자 바이오 기업인 A사의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구 대표가 2023년 4월 A사 주식 3만주를 취득하며 미발표 투자유치 정보를 활용했다고 봤다. 희귀 심장질환 치료 신약 등을 개발하는 A사는 당시 BRV 캐피탈 매니지먼트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는데, 투자를 결정한 인물이 BRV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윤 대표였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윤 대표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천만원을, 구 대표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2천만원, 추징금 1억566만여원을 구형했다. 두 사람은 A사와 관련한 투자 정보를 공유한 적도, 이를 이용해 주식 투자를 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천790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계열사별 지급 규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45억원, 한화오션 553억원, 한화 건설부문 117억원 등이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설·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 설에는 약 1천7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성과급 지급, 2·3차 협력사에 대한 자금집행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한화그룹은 조기 자금 지급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경기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며 "멀리 잘 가려면 함께 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 여수, 보은 등 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쌀을 비롯한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도 거제, 울산, 여수의 사업장에서 지역민,
【 청년일보 】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9조9천332억원, 영업이익 3조9천4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72.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조1천516억 원과 1조379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13.8%, 108% 늘어난 수치다.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물량 증가와 생산성 개선 지속으로 조선 계열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였다. 계열사별 연간 실적은 HD현대중공업이 매출 17조5천806억원, 영업이익 2조375억원으로 HD한국조선해양의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8조714억원, 영업이익 1조3천628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미포는 3분기 누적 매출 3조7천186억 원 영업이익 3천587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미포는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에 따라 4분기 실적 중 10~11월분은 기타 항목에, 12월분은 HD현대중공업 실적에 각각 반영됐다. 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선박 엔진 물량 증대와 부품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4천24억 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계열사
【 청년일보 】 삼성은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7천3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8일까지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등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 또한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의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