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자영업자와의 상생 행보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행보와 함께 수익구조(BM)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역시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김범석 대표 취임 이후 자영업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상호호혜적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김 대표는 지난 1월 8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사 발표(타운홀 미팅)에서 "자영업자, 라이더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자영업자에게는 매출을 성장시키고 효율적으로 가게 운영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라이더 분들에게는 안전한 배달을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와 같은 김 대표의 약속에 따라 배민아카데미·배민프렌즈·우아한노무해결사·함께가게·각종 금융지원 등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4년부터 배민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자영업자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 청년일보 】 지난해 K-푸드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스크림 수출도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 빙과기업인 빙그레와 롯데웰푸드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각기 다른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 K-푸드 수출 130억달러 돌파…아이스크림 수출도 '사상 최대'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농식품·전후방 산업 포함) 수출액은 130억3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9천841만달러로, 전년 대비 5%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2년 7천만달러, 2023년 9천만달러 돌파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국가는 60여개국에 달하며, 그 중 미국이 3천72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1천144만달러) ▲캐나다(744만달러) ▲중국(666만달러) ▲베트남(619만달러) ▲러시아(500만달러)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규모 역시 2023년 867억달러에서 2028년 1천134억달러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인 폭염, K-푸드 유행, 저당 제품 확대 등으로 관련 수
【 청년일보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가 상승한 가운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며 상장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 무신사, 첫 사업보고서 공시…IPO 본격 돌입(?)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 감사대상 법인으로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무신사는 조만간 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을 목표로 입찰제안요청서(RFP) 배포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무신사는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자산운용사 웰링턴 매니지먼트로부터 2천억원 이상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을 당시 기업가치는 3조원 중반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무신사의 기업가치는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IPO 가능성을 열어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 지배구조 강화 나선 무신사…첫 '사외이사' 3인 선임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한 행보도 주목된다. 무신사는 지난달 31일 열린 정기 주
【 청년일보 】 네이버가 본격적인 이커머스 경쟁에 뛰어들며 지난달 별도 출시한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이 지난달 쇼핑 부문 모바일 신규 설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출시 이후 1년 넘게 1위 자리를 지켜온 중국 쇼핑앱 테무를 제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쇼핑 부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은 284만1천603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해 가장 많이 새로 내려받은 앱으로 집계됐다. 2위는 테무로 116만824건이었다. 이어 당근(49만2천425건), 쿠팡(46만6천444건), 알리익스프레스(36만7천568건) 등 순이었다. 기존에는 중국 앱인 테무가 한국 진출 직후인 2023년 9월 이후 줄곧 신규 설치 1위를 고수해 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가장 최근인 지난 1일 기준으로도 일간 11만3천201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 테무(3만3천742건)을 비롯해 당근(1만4천69건), 쿠팡(1만3천129건) 등을 크게 제쳤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12일 인공지능(AI) 쇼핑앱을 표방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며 거대공룡 쿠팡이 버티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 공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체 보유
최근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점 더 닫히는 분위기다. 유통업계는 원가 상승을 이유로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제 '가성비'를 최우선 기준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추세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고물가 시대 개막"...줄줄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 (中) 편의점업계, 핵심 키워드 '가성비'…"초저가 상품 강화" (下) 고물가 속 '가성비 패션' 인기…실용 아이템 '각광'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인건비, 물류비, 환율 등의 복합적인 부담이 작용하면서 기업들이 일제히 가격 조정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영 여건 악화를 이유로 "추가 인상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식음료 전방위 가격 인상…"원가 부담 한계, 추가 인상 불가피" 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CJ제일제당, 동원F&B, 오뚜기, 남양유업, 매일유업, 오비맥주 등의 제품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CJ제일제
최근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점 더 닫히는 분위기다. 유통업계는 원가 상승을 이유로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제 '가성비'를 최우선 기준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추세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고물가 시대 개막"...줄줄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 (中) 편의점업계, 핵심 키워드 '가성비'…"초저가 상품 강화" (下) 고물가 속 '가성비 패션' 인기…실용 아이템 '각광' 【 청년일보 】 편의점업계가 고물가와 내수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초저가 상품군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은 일제히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소비자 생활권과 가장 밀접한 편의점업계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U는 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소스 회사 하인즈와 손잡고 차별화 베이커리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의 식사 대용빵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식사 대용 식품'은 고물가 상황에
최근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점 더 닫히는 분위기다. 유통업계는 원가 상승을 이유로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제 '가성비'를 최우선 기준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추세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고물가 시대 개막"...줄줄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 (中) 편의점업계, 핵심 키워드 '가성비'…"초저가 상품 강화" (下) 고물가 속 '가성비 패션' 인기…실용 아이템 '각광' 【 청년일보 】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패션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으며,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 패션 물가 상승에 소비 심리 위축…'합리적 소비' 정착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의류 및 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114.34로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2021년 100.56, 2022년 103.71, 2023년 110.66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데 이어,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00만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이다.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이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라거 브랜드 한맥이 OTT 플랫폼 ‘왓챠(WATCHA)’와 협업, ‘수요한맥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맥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맥 캔 제품을 구매하면 한맥이 엄선한 영화를 왓챠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랜덤 쿠폰 받기’ 버튼을 누르면 쿠폰 코드가 발급된다. 왓챠 로그인 후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보관함에 자동으로 영화가 추가된다. 4월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큐레이션 영화는 스릴러 장르의 예술영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다. 독창적인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024년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원격 동시 감상 이벤트 ‘한맥왓챠파티’도 개최한다. 매달 새로운 게스트가 온라인 채팅 및 음성 코멘터리(해설)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한맥왓챠파티는 4월 16일 오후 8시 30분에
【 청년일보 】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삼성물산과 ‘홈닉(Homeniq)’ 온라인 커머스 운영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크로스는 홈니커스클럽의 다양한 상품 운영을 비롯해, 입주자를 위한 공동구매 기획 및 운영, 공급사 입점을 지원하는 시스템 개발 등 커머스 운영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플랫폼으로, 이용자 일 방문 횟수는 평균 2~3회 이상을 기록할 만큼 이용 빈도가 높다. 홈닉 온라인 쇼핑몰은 4만명의 프리미엄 소비자를 보유한 홈닉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인크로스는 홈닉 온라인몰의 주 사용자층인 아파트 입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소싱과 기획전을 선보이고, 공동구매 기능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홈닉 온라인몰 운영 과정에서 NHN 커머스와 협업,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해 쇼핑 기능을 확장한다. 샵바이 프리미엄은 중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규모가 큰 업체들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