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공개하고,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서 단 10대만 선보인다. 'AMG 한성 에디션' 모델에만 적용되는 외관 디자인 사양과 옵션 구성이 특징으로, 기존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와 차별화된 'AMG 한성 에디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으로 시크한 도시적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루프는 기존 블랙 컬러에서 레드 소프트 톱으로 변경해 오픈카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실내는 AMG 나파 가죽 블랙과 클래식 레드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갖췄다. 휠은 기존 Y-스포크 타입 대신, X자형 디자인의 20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이 새롭게 적용되어 CLE 53의 퍼포먼스를 한층 더 세련되게 연출한
【 청년일보 】 올해 3월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10% 이상 감소하며 향후 수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5년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3월 자동차 수출액은 62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증가세이자 역대 3월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그러나 수출 물량은 24만874대로 2.4% 감소했다. 특히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은 8.4% 줄어든 32억7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이 중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은 10.8% 감소한 27억8천만달러에 그쳤다. 1분기 누적으로 보면 대미 수출은 11.2% 줄어든 77억7천만달러로 추산된다. 산업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전기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정체되는 '캐즘(Chasm)'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 판매 감소로 인한 판매 단가 하락도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15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6 아반떼는 고객 선호를 고려한 편의사양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본화로 상품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6 아반떼에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등을 기본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판매를 시작했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 등을 적용하면서도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드류 퍼거슨(Drew Ferguson)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오는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Georgia)주 4선 연방하원의원 출신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공화당 내 정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주요 생산거점이 위치한 조지아주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펼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 익숙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
【 청년일보 】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11일 KB국민은행과 항공우주 금융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 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인 금융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우주분야 미래사업 투자지원 ▲완제기 수주 위한 수출금융 참여 ▲수출입·시설투자 등 KAI 운영자금 대출지원 ▲KAI 상생협력업체 대상 동반성장 금융지원 ▲KAI 임직원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 등이며, 총 1조원 규모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분야인 만큼,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선도해온 KAI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금융 파트너이자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
【 청년일보 】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가 트럼프발 관세 압박 영향으로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의 미국산 인정 여부도 재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은 상호 관세를 시행하면서 수입 승용차와 경트럭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고 자동차 부품에도 유사한 25% 관세가 다음달 3일 발효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는 한편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기로 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준수하는 차량과 부품은 ‘미국산’으로 분류되지 않은 부분에만 25%의 세금이 부과된다. 이 세금의 검토와 집행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미국 상무부와 세관의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트렌드포스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고를 올리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미국 현지 차량 조립 비율을 바탕으로 초기 추정치를 산출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브랜드 중 테슬라만 차량의 100%를 미국 내에서 생산한다. 포드가 약 76%, 혼다와 스텔란티스가 각각 60%, 스바루·GM·도요타 등은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현재 운영 중인 모든 AS 보증 연장 프로그램에 '무제한 마일리지(Unlimited Mileage)' 혜택을 도입한다. 10일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무제한 마일리지' 혜택 도입을 통해 보증 기간 동안 고객이 느낄 수 있는 주행거리 제한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면서, 한성자동차만의 AS 보증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구입 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제조사 보증 기간 3년 종료 이내에 가입 가능한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제조사 보증 기간 종료 후에도 차량 등록일 기준 7년 이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한성 자동차 보증 연장 프리미어 플러스' 등 두 가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사 보증 기간 3년 종료 이내 가입할 수 있는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1년, 2년, 3년 단위로 보증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조사 보증 기간 종료 이 이후에도 가입 가능한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리미어 플러스' 프로그램 활용 시 최대 9년까지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으로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주행거리와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이하 재규어랜드로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천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천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천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또, 벤츠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천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아울러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천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어가 D단에서 N단으로 임의 변경될 가능성으로 지난 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차량제어장치는 차량에 장착된 모든 전자제어장치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장치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 청년일보 】 KG모빌리티(KGM)가 지난달 10일 공시했던 ‘감자 결정’ 중 자본금 감액 내용을 일부 수정해 8일 정정 공시했다. 이번 정정 공시는 8일 무기명식 사모전환사채 300억원(제120회)의 전환 청구권 행사에 따른 발행주식 총수와 자본금 증가에 따른 것이다. 청구권 행사로 전환되는 주식은 발행주식 중 3.03%에 해당하는 595만2천380주이며, 전환 가액은 5천40원, 신규 상장일은 자본금 감액 후 상장일과 동일한 5월 9일이다. 이에 따라 KGM의 전체 전환사채(CB)잔액은 1천85억원에서 145억원으로 줄어들며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전환 가액은(5천40원)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지난 2일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동개발 협약 체결에 따른 미래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KGM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위한 투자여력 확보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개선된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과 공동개발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지난 4일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첫 사흘간 20만명을 웃도는 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와 참가 기업들에 따르면 서울모빌리티쇼가 정식 개막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누적 방문객은 12만4천170명으로 집계됐다. 개막일에는 3만5천716명이 전시장을 찾았고, 토요일인 전날에는 8만8천454명으로 방문객이 크게 뛰어올랐다. 일요일인 전날도 오전부터 행사가 열리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안팎이 북적였다. 이날까지 사흘간 누적 방문객은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전 세계 12개국 451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오는 13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HD현대와 롯데그룹 등 완성차 외 기업들의 참여로 관람객들의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가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건설기계 기업이 서울모빌리티쇼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 전시관에는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 2종(40톤, 24톤급)이 전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