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압타바이오의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가 미국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용량상승시험(SAD)으로 시작되며, 이후 중등도 및 진행성 AMD 환자를 대상으로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을 평가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의 ‘ABF-101’은 기존 VEGF 억제제와 작용 기전이 다른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체내 산화효소인 NOX를 억제해 염증·섬유화·신생혈관 생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치료제가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인 데 반해, ‘ABF-101’은 경구 제형으로 개발돼 비침습적 복용이 가능하며, 약물이 안구 후방까지 도달하도록 제형이 최적화돼 있어 복약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압타바이오는 동일 유효물질을 기반으로 한 점안제 제형 ‘ABF-103’도 개발 중이다. 경구제와 점안제의 복합 개발을 통해 황반변성 치료에서 다양한 투약 옵션을 제공하고,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호주에서 차세대 항암제 ‘네수파립’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 호주에서 취득한 특허권의 존속기간은 2042년 5월 18일까지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표적항암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후보 물질인 네수파립이 호주에서 용도 특허 ‘PARP 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전까지 PARP 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난소암 환자에게 PARP 저해제와 ATR억제제 등 다른 계열 약물과의 병용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도는 있었으나, 동일 환자에 다른 PARP 저해제 단독 투여시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네수파립은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고형암에 단독 투여시에도 치료 효과를 가지는 것이 확인돼 이번에 특허로 인정받았다. 이번 특허 취득은 기존 허가받은 PARP 저해제를 투여했으나 저항성(내성)으로 인해 항암치료에 실패했던 환자에게도 다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매년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 창작의 무대를 제공하며, 이들의 작품성과 가능성을 사회에 소개해 온 ‘JW아트어워즈’가 개최된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장애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5 JW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국내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지난 2015년 제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다. 각자의 빛이 모여 하나의 무지개를 이루듯,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025 JW아트어워즈’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 제2조 및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이다. 분야는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부문으로, 올해 창작한 10호 이상의 작품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욱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공모전 작품 규격을 완화했으며, 구글폼과 QR코드를 활용한 웹사이트 접수를 도입해
【 청년일보 】 제일약품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에 가입했다. 제일약품은 제약바이오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해 설립된 자치단체인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에 정식 가입하고, 정기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2분기 기준 전국 34개 제약사가 가입해 준회원 포함 87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해당 협의회에 참여함으로써 분기별 회의 참석과 최신 안전보건 이슈 파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연합회를 통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구축과 방재조직 운영 현황 등 실무적인 정보를 교류하며 산업 내 실질적 대응 역량을 축적 중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 가입과 정기적 활동을 통해 최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最古)의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동화약품이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기업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동화약품은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서소문로9길 20)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하고, 28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5천821.23㎡(4천785.92평) 규모로 지하 5층과 지상 16층으로 구성됐으며,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해 ‘빌딩1897’로 명명했다. 지난 2022년 11월 21일 착공해 2025년 7월 15일 준공된 이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 동화약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화 라운지와 카페, 공연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260석 규모의 대강당 보당홀과 로비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5층~16층은 업무 공간으로 운영되며, ▲확장형 회의실 ▲워크라운지 ▲오픈 미팅존 등을 조성해 내외부 활발한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임직원 복지 공간도 확충했다. 동화약품은 7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안정적인 업무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유유제약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확산을 위한 ‘유유 캠페인’을 협업하고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다. 유유제약은 총 6종의 건강기능식품(유판씨 멀티구미, 인사메디포르테, 눈앤굿, 맨앤굿 등)을 국유단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유제약이 기부한 제품들은 호국영웅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시료 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에게 증정된다. ‘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12만여위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과 DNA 검사를 통해 일치하는 호국영웅(전사자)을 국립 현충원에 모시는 보훈사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 친·외가 8촌 이내에 6·25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 후 인근 군부대, 군·보훈·적십자병원, 보건소에서 구강을 스폰지 막대로 문지르는 간단한 시료 채취에 응하면 된다. 시료 채취시 기념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증정되며, 유가족으로 확인될 경우 1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6·25 전사자 신원확인 시 유가족 대표에게 1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 청년일보 】 대웅이 ‘디지털트윈’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혁신에 나선다. 대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재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이다. 온도를 비롯해 시간와 습도 등 다양한 조건을 일일이 바꿔가며 실험을 반복해야 하는 기존의 실험 설계 방식(DoE)과 달리, 디지털트윈은 다양한 공정 조건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이는 공정 개발 과정의 유연성을 높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개발 기간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변화에 민감하면서도 복잡한 바이오의약품 공정에서 디지털트윈은 공정의 예측성과 제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트윈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 청년일보 】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2025년 임상시험 전문인력 자격시험’이 시행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임상시험 전문인력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은 임상시험 종사자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자격시험은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직능을 대상으로 Qualified 및 Certified 등급으로 시행된다. 객관식 시험은 오는 10월 18일 진행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해 주관식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Qualified 등급은 유관 학과의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Certified 등급은 해당 직능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보유한 종사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Certified 등급의 평가방식이 기존의 구술시험에서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변경된다. 이는 평가 기준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응시자의 실무 이해도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조치다.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 청년일보 】 오스템파마의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Vussen)'이 이마트에서 인기몰이다. 28일 오스템파마에 따르면, '뷰센'은 지난 4월 첫 판매 이후 뛰어난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힘입어 열띤 호응을 얻으며 불과 3개월 만에 판매점 수를 100개점으로 늘렸다. 회사 측은 단독 기획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뷰센 제품은 미백 라인 베스트셀러 '뷰센 28', '뷰센 30'을 비롯해 충치 예방용 '뷰센 C', 구취 개선용 '뷰센 O' 등 총 4종이다. '뷰센 28'과 '뷰센 30'은 과산화수소를 각각 2.8%, 3.0% 함유한 셀프 치아미백 제품으로, 치약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리클로산, 파라벤, 타르색소 등 5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미백 효과에 대한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기능성 제품군도 주목받고 있다. '뷰센 C'는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를 최대 함량인 1천450ppm만큼 함유하고 있어 충치예방 및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을 준다. '뷰센 O'는 아세트산아
【 청년일보 】 휴온스가 저용량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주사제를 선보이며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휴온스는 기존 3ml 제형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탈렉스주’는 연어 유래 디옥시리보핵산(DNA)에서 추출한 PDRN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다. 휴온스는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PDRN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환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알 제품은 개봉 후 폐기가 원칙인 만큼, 1.5ml 제형을 활용할 경우 기존 3ml 제형 사용 시 발생했던 약제 잔량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각종 의료 현장에서 신제품 ‘아모탈렉스주 1.5ml’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저용량 PDRN 주사제 제품 출시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추가 제형 출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