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에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성경식 대표이사 후보를 BNK자산운용의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했다. 성경식 신임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한양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부산은행 입행 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자금시장본부장을 거쳐, 부산은행의 부행장보(자금시장본부장), BNK금융지주 부사장(그룹자금시장부문장) 및 BNK투자증권 총괄사장(내부통제관리총괄)을 역임하는 등 전문적 금융지식과 탄탄한 실무적 경험을 동시에 보유한 자금시장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성경식 대표이사는 '자산운용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며, BNK자산운용이 어려운 시장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자본규모에 걸맞는 국내 상위권 운용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구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동대문구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원 상당의 5천원 할인쿠폰 20매도 추가 지급해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동대문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대문구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금융위원장께 연락을 드려서 제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원장께 말씀드렸더니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께서도 연락을 주셔서 지금 시장 상황이 너무 어려운데 경거망동하면 안 된다고 자꾸 말리셨다"며 "저도 공직자고 뱉어놓은 말이 있다고 말했더니 내일 아침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보자고들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4월 4일 대통령이 오실지, 안 오실지 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입장 표명을 하더라도 가능하다면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게 제일 현명한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으로 2%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29(2020년=100)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12월 1%대를 유지했지만, 1월 2.2%, 2월 2.0% 등 올 1분기에는 계속 2%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3% 내렸다. 지난달(-1.4%)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그 중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9% 상승했다. 농산물은 1.1% 내렸지만, 축산물(3.1%)과 수산물(4.9%)에서 오름폭이 컸다. 특히 수산물은 2023년 8월(6.0%) 이후 1년 7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가공식품도 상승률이 3.6%로 2023년 12월(4.2%) 이후 1년 3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1.9%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1% 상승했으며,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4% 올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2일 크래프톤이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수준의 큰 폭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 8천135억원, 영업이익 4천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 29.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3천688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UBG의 매출 성장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1분기 중 진행한 8주년 이벤트에서 지난 2019년 이후 최대 동접자를 기록했고, 2분기 이후 아이돌, 프리미엄 차량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또 한번의 실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UBG는 지난달 8주년 이벤트 이후 스팀 동시접속자수가 135만까지 상승하면서 다시 한번 영향력을 뽐냈다. 더불어, 지난 1월 업데이트 이후 양호한 매출 순위를 이어가고 있는 '화평정영(중국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시 올해 안정적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2분기와 3분기에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신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PUBG는 2분기 아이돌, 3분기 2번의 프리미엄 차량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컨텐
【 청년일보 】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천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천55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천332만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023년 4분기 말(9천367만원)보다 2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차주는 2023년 4분기 말 1천979만명에서 지난해 4분기말 1천968만명으로 11만명 감소했으나, 대출 잔액은 1천853조3천억원에서 1천880조4천억원으로 27조1천억원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치가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 말 차주 수는 지난 2020년 4분기 말 1천963만명 이후 4년만에 가장 적었다. 대출 잔액은 2020년 3분기 말 1천700조원, 2021년 2분기 말 1천800조원을 차례로 넘는 등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지난해 1분기 말(1천852조8천억원) 이후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다. 연령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한화생명을 시작으로 보험사 정기검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한화생명의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이어 금감원은 이달 중 현대해상에 대한 사전검사에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31일부터 한화생명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IT부서를 시작으로, 4주에 걸친 본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에서 금융당국은 경영인정기보험을 비롯해 자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 일감 몰아주기 의혹 관련해 집중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금감원은 한화생명의 경영인정기보험과 관련해 회사 측에서 절판마케팅을 실시했다는 판단을 내놨다. 경영인정기보험은 경영진 사망에 대비해 법인을 계약자·수익자로 하고 최고경영자(CEO) 등을 피보험자로 가입하게 하는 상품이다.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이 120%를 넘는 환급률을 내세워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저축성 보험처럼 판매하는 등 차익거래 및 불완전판매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변질됐다는 지적 하에 지난해 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금감원은 생명보험사와 GA들이 영업현장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GA의 모집수수료율을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국방부와 함께 ‘가상계좌를 활용한 국고수납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 가상계좌 서비스’는 토지‧건물대여료, 토지매각대금 등의 국방부 관련 국고를 가상계좌로 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금융기관 방문 없이 가상계좌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국고를 수납할 수 있게 됐다. 또 간단한 수납절차로 인해 국고 수납률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가상계좌를 활용한 국고수납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금융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본점 1층 카페스윗에서 배우 장나라와 함께 '유기동물 돕기 자선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Premier 기부컨설팅을 통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열번째로 이름을 올린 배우 장나라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유기동물 돕기 후원 행사를 마련했다. 배우 장나라가 1일 바리스타로 나서 점심시간에 카페스윗을 방문한 고객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기동물을 위한 모금활동도 진행했다. 커피 판매 수익과 모금 금액은 유기동물 보호 단체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해 가정 입양·치료비 등 유기동물을 위한 다양한 보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장나라는 "신한은행과 함께 유기동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더 큰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장나라는 신한 Premier 기부 컨설팅을 통해 최근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큰 기부
【 청년일보 】 검찰이 882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금융당국에 적발된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 본점을 1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불법대출 혐의와 관련해 기업은행 본점과 서울 소재 일부 지역센터 및 지점, 대출담당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업무상 배임 등으로 239억5천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현장검사 결과 전현직 임직원과 그 배우자, 친인척, 입행 동기와 사적 모임, 거래처가 연계돼 토지매입, 공사비, 미분양 상가 관련 58건, 882억원 상당의 부당대출이 적발됐다고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퇴직자 A씨가 부동산 중개업소와 법무사 사무소 등을 차명으로 운영하며 2017년부터 7년간 785억원의 부당대출을 받고, A씨의 배우자인 심사센터 심사역과 기업은행 한 지점장이 A씨가 허위 증빙 등을 이용해 자기 자금 없이 64억원의 토지구입 대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승인한 사실 등을 적발했다. 기업은행 부당대출 관련자 8명은 배우자가 A씨 실소유 업체에 취업하는 방식 등으로 15억7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부당대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