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한국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딴 뒤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남녀 1,500m,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50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9일엔 남자 1,000m에서 장성우(화성시청)가, 여자 1,000m에선 최민정이 우승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9개 금메달 중 6개를 따면서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획득 타이기록을 썼다. 한국은 1999 강원 대회와 2003 아오모리 대회에서도 6개 금메달을 획득했다. 6개 금메달은 당초 대표팀이 내건 목표치와 같다. 한국은 또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도 추가했다. 하얼빈 대회 성과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지원, 장성우, 김태성(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는 병역 혜택을 받아 부담을 덜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나설 수 있
【 청년일보 】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간판 박지원(서울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927의 기록으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2분16초956)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장성우(화성시청)는 2분17초05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건우(스포츠토토)는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김길리),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이승훈)에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결승엔 박지원과 장성우, 김건우 등 한국 선수 3명이 진출했다. 한국 선수들은 린샤오쥔, 사오앙 류, 쑨룽 등 중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박지원은 레이스 초반 선두에 올라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박지원은 계속 1위로 달렸고, 중국 선수들의 견제에 잘 대응했다.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드는 린샤오쥔의 역전 시도를 막아냈고 그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박지원은 이날 오전에 열린 혼성 2,000m 계주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
【 청년일보 】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혼성 2,000m 계주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41초534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2분42초258), 일본(2분44초058)을 제치고 우승했다. 혼성 계주 금메달은 이번 대회를 통틀어 한국이 따낸 첫 메달이다. 예선에서 뛴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화성시청), 심석희(이상 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도 금메달을 받는다. 한국은 중국과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다가 중국의 마지막 주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넘어지면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8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아시아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의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개회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의 시작을 알렸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하얼빈에서 벌어진다. 스키 등 설상 종목은 하얼빈 시내에서 200㎞가량 떨어진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다.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 64개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엔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중 가장 많은 34개국에서 온 선수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총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삿포로 대회에 이어 종합 2위를 지킨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최홍훈 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이 이끄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개회식에서 34
【 청년일보 】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롤라 영의 '메시'(MESSY)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뒤 싱글차트 4위로 데뷔했으며 16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말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던 캐럴들이 빠진 뒤로는 6주 연속 2위를 지키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23위에 자리했다. '후'는 통산 23주째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앨범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는 64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러브 행오버'는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을 노래한 곡으로, 미국 가수 도미닉 파이크가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시나리오 안에서 좋아하는 포인트 느꼈다" 배우 최다니엘은 영화 '써니데이'를 선택한 이유로 "시나리오 안에서 좋아하는 포인트를 느꼈다"라는 말로 설명했다. 영화 ‘써니데이’ 언론 시사회가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 이창무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최다니엘은 '써니데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받았을 때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었다"며 "공감이 많이 됐고, 이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의 정혜인은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이지만, 다른 배우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가 맡은 역할은 현실에서 공감할 수 있는 배경과 인물들이다. 관객분들은 이 영화를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써니데이’는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팀명을 'NJZ'로 변경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NJZ는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팀명과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변화를 알렸다. SNS 계정 이름도 기존 'jeanzforfree'에서 'njz_official'로 변경됐다. 또한 NJZ는 내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는 팀명 변경 이후 처음으로 오르는 공식 무대다. 멤버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 세계 팬 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JZ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갈등 속에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후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어도어 측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 청년일보 】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송대관이 7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의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 치료 도중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한편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곡 '차표 한 장', '네박자', 등의 인기곡을 남겼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아시아 동계 아시안게임이 8년 만에 돌아온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 오후 9시(한국 시각)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8회째를 맞는 동계 아시안게임은 당초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최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이 겹치면서 오랜 기간 열리지 못했다. 1996년 제3회 대회를 개최한 하얼빈은 단독 입후보해 2023년 7월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8일간 열전에 나선다. 개회식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을 총감독한 샤샤오란 감독이 연출을 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개회식 기수로는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컬링의 김은지(경기도청)가 선정됐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6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2개, 알파인스키와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에서 각각
【 청년일보 】 "재미있는 작품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 배우 이혜리가 '선의의 경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언론시사회가 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혜리, 정수빈, 강혜원, 오우리, 김태훈, 영재, 김태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혜리는 '선의의 경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기분이 묘했다. 또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연기한 캐릭터는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이다. 이 캐릭터는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또 무섭다는 생각도 드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캐릭터다. 행동 하나하나가 의미심장이 드는 인물이다. 그동안 따뜻한 인물들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 캐릭터는 차가운 인물이다. 나에게 있던 날카로운 면과 예민한 면을 끌어 올려서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과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총 16부작으로 U+tv와 U+모바일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