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손님 스스로 금융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받는 '하나 합 My금융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My금융진단은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통해 기존에 연결된 마이데이터 정보와 간단한 설문을 바탕으로, 현금, 금융상품, 대출, 부동산 등 자산‧부채의 적정 비중과 소득‧지출에 따른 현금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사회 진출 준비 ▲사회 초년 ▲가족 형성기 ▲은퇴 준비 ▲은퇴 및 안정기 등 손님이 직접 선택한 라이프사이클 유형에 알맞은 하나은행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 준다.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에게는 자산형성과 연말정산에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고, 은퇴손님에게는 연금관리와 자산증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안한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My금융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하나 합’에서 자산을 최초로 연결하거나 재연결한 손님은 ▲아이스크림 쿠폰 ▲커피 쿠폰 ▲1004 하나머니 중 1개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머니 후름라이드’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 청년일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일임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디셈버앤컴퍼니(핀트)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RA)가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밸런싱 주기가 비교적 짧은 ETF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시장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문적인 투자 지식이 없어도 알고리즘에 기반한 투자일임사의 일임운용으로 개인형 IRP 계좌를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연내 투자일임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맞춤형 퇴직연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비중이 높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보다 쉽고 편리한 노후 준비를 돕겠다”고
【 청년일보 】 배터리 소재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5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대비 1만3천400원(12.41%) 오른 12만1천400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매출 7천797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02% 높은 수준이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은 5일 롯데칠성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가운데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3.45% 오른 13만4천800원이다. 류은애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576억원)를 상회했다"며 "음료 매출은 강우일 증가 등에 감소했지만, 미얀마 법인 매출 증가 등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2분기 실적이 반가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원당 등 원재료 부담 완화에 따라 3분기 성수기 시즌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연간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해외 자회사 이익 확대 등 중장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올해 연간 해외 자회사 영업이익은 7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5억원 증가하고, 해외 자회사의 영업이익 비중은 지난해 22.2%에서 올해 36.5%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롯데칠성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천130억원에서 2천180억원으로 2.5%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한여름 무더위 극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99년 개관해 약 6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 돌봄, 건강생활 지원, 평생교육, 권익증진, 일자리 창출 등 노인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과 NH농협카드 봉사단은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과 우리쌀 누룽지 등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NH농협카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NH농협카드 봉사단의 적립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이번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의 노동생산성과 남녀 고용 패턴이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을 따라갈 것이라는 통념에 국책 연구기관이 통계적으로 ‘근거가 희박하다’는 분석을 내놓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 재정추계 등 국가의 장기 전망을 수립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된다는 것이다. 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은 최근 공개한 ‘인구·경제변수의 수렴성 연구’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총요소생산성 ▲성별·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이 선진국 수준으로 수렴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수렴(convergence)’이란 경제 수준이 낮은 국가가 높은 국가보다 빠르게 성장해 장기적으로 서로 비슷해진다는 가설로 많은 장기 전망의 기본 가정으로 사용해 왔다. 우선 연구팀은 생산성의 핵심 지표인 노동생산성과 총요소생산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성은 과거 주요 7개국(G7)을 빠르게 따라잡으며 격차를 줄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동생산성은 최근 일본을 추월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착시’에 가까웠다. 더 정밀한 시계열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생산성은 G7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수렴하는 뚜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11억달러 넘게 증가했다. 이는 6월 말 발행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 수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13억3천만달러(약 569조원)로, 전월보다 11억3천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6월(+56억1천만달러)과 7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한은 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은 감소했으나,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발행된 14억유로 규모의 외평채 발행 대금이 7월 중 납입됐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650억6천만달러)이 65억6천만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212억5천만달러)과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7억1천만달러)은 각 52억9천만달러, 1억9천만달러 줄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 청년일보 】 HJ중공업이 한국과 미국 조선협력 프로젝트로 불리는 마스가(MASGA) 수혜 기대감으로 4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J중공업은 전 거래대비 1천480원(16.97%) 오른 1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HJ중공업은 장중 한 때1만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 관세 협정 이후 '마스가(MASGA)'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 가운데 국내 조선기업이 중소형 조선사의 인수를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국내 조선사 '빅3'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한 이번 TF를 구성했다. TF는 이달 내 조선업계 하계 휴가 기간이 끝나는 이후 '마스가 프로젝트(이하 마스가)'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정부가 한국에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마스가 펀드(1천500억달러)를 비롯해 3천500억달러의 대미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마스가는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으로 한국 정부가 미국에 제안했다. 마스가는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태국 재무부 산하 보험감독위원회(Office of Insurance Commission, OIC)의 차세대 핵심 관리자(Team Top Gun)로 구성된 연수단이 공식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총 41명으로 구성된 핵심 관리자들은 태국 보험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들로 OIC가 주관하는 해외 특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한국 방문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찾았으며 보험개발원 외에도 국내 보험사 및 빅테크 기업들을 방문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날 오후 방문단을 맞이해 한국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통계 인프라와 빅데이터 활용 ▲AI를 활용한 프로세스 효율화 등 주요 혁신 사업 분야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보험개발원과 태국 간 협력은 태국의 보험통계기관(Thai Insurance Datanet, TID)과의 교류와 최근 수년간 거듭한 보험개발원의 동남아 연수사업을 통해 강화됐다. TID의 제안에 따라 태국 보험감독위원회가 요청한 이번 연수를 통해 정책당국과도 실질적 협력과 함께 K-보험 인프라 수출의 기반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단장 마유린 수티라타나판(Mayuri
【 청년일보 】 4일 코스피가 미국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세제 개편안 재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3,140대로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대비 28.34포인트(0.91%) 오른 3,147.75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5.14포인트(-0.16%) 내린 3,114.27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세로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전날 거래대비 16.2원 하락한 1,385.2원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 1일 14.4원 급등해 1,400원대를 돌파했던 환율은 하루 만에 안정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원, 1천317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 올렸고, 개인은 2천999억원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인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4천4억원의 '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미국 7월 고용보고서 내 비농업 일자리 증가 규모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트럼프 정부의 관세 충격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