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6월 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하남시,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제대군인 등 폭넓은 계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하남시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80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채용 면접 및 상담, 취업 특강, 맞춤형 컨설팅, 재무 및 은퇴설계, 창업상담 등으로 취업을 넘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로드맵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취업타로, 아로마테라피 마인드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취업포털 사이트 i-ONE JOB(아이원잡)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 모두 윈-윈(Win-win)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한국신용데이터와 개인사업자용 신용카드인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를 21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국 180만 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캐시노트 이용 혜택에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캐시노트는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자 지원 서비스로 사업장 현황과 절세를 돕는 매출 장부, 식자재 마켓, 금융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한다. 또 광고 홍보비, 이동 경비, 운영 경비, 구매 경비 등을 사업성 경비로 분류해 결제 금액의 5%를 매월 최대 2만5천 M포인트까지 적립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 4월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5%를 넘어섰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5.1%(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4.9%p 올랐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83.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p 올랐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년 연속 이뤄진 보험료 인하 효과가 누적되며 원수보험료가 감소하고, 유가 하락 및 나들이객 증가로 인해 사고 보험금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올해 정비요금, 부품비, 수리비 등 원가 요인이 상승하고 교통량 증가도 예상돼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대미 수출 및 자동차 수출 감소세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2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12.5일로,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2.4% 줄어든 25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 수출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지난달 대미 수출이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 등으로 6.8% 감소하며 증가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이달 들어서도 대미 수출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1∼20일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급감했다. 같은 기간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2.7% 줄었다. 반면 베트남(3.0%), 대만(28.2%), 홍콩(4.5%) 등 일부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7.3%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지만, 승용차(-6.3%), 석유제품(-24.1%), 자동차 부품(-10.7%)
【 청년일보 】 올 3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전월 말 대비 0.05%p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0.10%p 상승한 수치다. 올 3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이 3조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원 증가했으나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1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3천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 등 영향으로 연체율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11%로 전월 말 대비 0.01%p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0.76%), 중소법인(0.80%), 개인사업자대출(0.71%)은 전월 말 대비 각각 0.08%p, 0.10%p, 0.05%p씩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9%)은 전월 말과 비슷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보다 0.10%p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 청년일보 】 은행들이 대형화와 효율화를 위해 점포 통폐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총 5천792곳으로, 전 분기 말보다 57곳 줄었다. 은행 점포 수는 지난해 1분기 말과 2분기 말 5천873곳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3분기 말 5천849곳으로 24곳 줄더니 4분기 말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천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추세적으로 감소했다. 지난 2017년 4분기 말 7천곳 아래로, 2022년 3분기 말 6천곳 아래로 떨어졌고, 여전히 매 분기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비대면 거래 증가로 인해 고객들이 대면 거래 이용률이 줄면서 점포 대형화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변화는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은행권은 특화된 점포 운영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KB국민은행은 '9 to 6 점포', '애프터뱅크', '디지털 셀프 존' 등 다양한 운영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한 지붕 두 가족'
【 청년일보 】 오는 7월 1일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최대 5%가량 축소된다. 금융당국이 미래 금리 상승 위험을 반영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전면 시행하기로 하면서다. 비수도권 지역은 경기 영향 등을 고려해 연말까지 적용이 유예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0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5대 시중은행이 참여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은행권과 제2금융권의 주담대, 신용대출, 기타대출에 대해 가산(스트레스) 금리 하한선 1.5%가 일괄 적용된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1.2%였던 가산금리가 1.5%로 상향되면서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은 6개월 유예 조치를 적용받아 기존 0.75% 수준이 유지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스트레스 금리는 미래 금리 상승 위험에 대비해 DSR 산정 시 대출금리에 추가로 반영되는 금리다. 이 금리가 높아지면 차주의 상환 능력이 보수적으로 평가돼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구조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
【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시장 확대로 거래 가능한 이용자 역시 증가해 1천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7개 거래소와 8개 보관·지갑업자 등 25개 가상자산사업자를 조사한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트럼프 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 기대감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시장규모가 확대하면서 지난해 말 시가총액은 107조7천억원으로 같은 해 6월말(56조5천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하반기 일평균 거래규모는 7조3천억원으로 상반기(6조원) 대비 22% 늘었고, 원화 예치금도 10조7천억원으로 6월말(5조원) 대비 114% 급증했다. 이에 따른 사업자들의 영업이익 역시 상반기 5천813억원 대비 28% 늘어난 7천41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원화마켓의 일평균 거래규모가 7조3천억원으로 22% 증가한 데 비해 코인마켓 거래는 1억6천만원으로 81%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원화마켓이 7천572억원을 기록한 반면 코인마켓은 126억원의 적자를 냈다. 거래소 종사자는 총 1천862명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18% 증
【 청년일보 】 지난달 해킹 사고가 발생한 법인보험대리점(GA) 2곳에서 일부 신용정보를 포함해 고객 및 임직원 1천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거쳐 필요 조치를 취하는 한편, 보험사에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GA 2곳에서 발생한 시스템 해킹 사고 발생과 관련해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GA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정원이 지난 4월 다크웹에서 신원 미상의 해커가 GA의 개인정보를 탈취·공개하려는 정황을 확인하면서 2개 GA의 해킹 정황이 최초로 인지됐다. 금융보안원이 GA 및 보험영업 지원 IT업체를 조사·분석한 결과, 해당 IT업체 개발자가 해외의 이미지 공유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 링크를 클릭했고 이로 인해 개발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개발자 PC에는 고객사인 GA의 웹서버 접근 URL과 관리자 ID·비밀번호가 저장돼 있어 이 PC에 저장돼 있던 GA 14개사의 웹서버 접근 URL과 관리자 ID·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GA인 유퍼스트보험마케팅에서는 고객 349명
【 청년일보 】 국내 주택시장의 변동성이 가계부채와 실물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금리와 경기 사이클에 따라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0일 발표한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의 사회적 비용과 향후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주택가격 변동성의 주요 원인을 실증 분석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가격 상승과 갭투자, 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최근 주택 매매가격 변동성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이 1% 오를 경우 매매가격은 평균 0.655% 상승했으며, 갭투자 비중이 1% 늘어나면 매매가격은 0.148%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금리 인하의 효과는 지역별로 차별적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금리 인하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방의 5배에 달했으며, 주택담보대출도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방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매매가격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의 급등락은 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연구원은 주택가격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약 24개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