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지니 TV AI 에이전트 이용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TV가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7월 도입된 지니 TV AI 에이전트 지원 셋톱박스가 200만대로 확대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KT는 '지니야 TV 켜줘', '채널 바꿔줘' 등의 수준이었던 음성 인식 명령어가 AI 에이전트 도입 이후 일상적인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는 ‘자유 대화형’ 형태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장기기억(LTM, Long-term memory) 기반 상호 작용 데이터 분석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엄마’, ‘아빠’, ‘사랑’ 등 가족을 의미하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AI를 보다 친숙한 존재로 인식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연인·일상 키워드가, 30~40대에서는 자녀 양육과 관련된 단어가 두드러졌다. 50대 이후부터는 취미와 건강 관련 키워드가 점차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월별로는 계절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관심사가 변화했다. 7월에는 에어컨, 8월에는 한화·기아(야구), ‘K-pop 데몬 헌터스(넷플릭스)
【 청년일보 】 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30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인의 주식재산이 30조원 넘는 주식갑부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가 이달 14일 기준 28조5천655억원으로 평가됐다고 15일 밝혔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이달 14일 기준 주식평가액은 처음으로 28조원대에 진입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주식종목 중에서는 단연 삼성전자 주식평가액 가치가 가장 컸다. 이달 14일 기준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9천741만 4천196주를 보유 중인데,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주가(종가) 14만300원으로 계산한 주식평가액은 13조6천672억원 수준이었다.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28조원을 넘기는 데는 '삼성물산' 역할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앞서 종목의 이달 14일 주가는 28만3천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으며, 삼성물산 시가총액도 48조1천883억원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연구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강력한 건조 성능을 모두 갖춘 차세대 의류 건조기 개발을 위한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 건조기(Advanced Desiccant Clothes Dryer with a Heat Recovery System)'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인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RNL)'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화학공학부와 협업한다. 이 과제는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Desiccant)'를 의류 건조기에 적용해 건조 성능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조 시 사용되는 전기 사용량을 '벤트형(Vent, 열풍배기식 건조) 건조기' 대비 35% 수준까지 절감하면서도 동등 수준의 건조 성능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벤트형 건조기는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으로 습한 공기를 즉시 외부 배출해 건조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 때문에 미국의 일반적인 120V 전원 환경에서 사용이 어려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9일 개최 예정인 56회 다보스포럼(WEF) 연차 총회에 앞서 포럼 공식 웹사이트 기고문을 통해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동관 부회장은 포괄적 '무탄소 해양 생태계' 구현을 위한 전기 선박 개발, 안정적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개발, 항만 충전 인프라 구축, 탈탄소 에너지 공급 설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기고문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200년 넘게 화석연료에 의존해 온 해운산업이 친환경 추진 체계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넷제로(Net Zero) 목표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 등에 따라 해운사들은 2027년 이후 탄소 배출량 전량에 대해 배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흐름에 맞춰 단기적으로는 선박 탄소 포집과 같은 과도기적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지만, 근본적으로 선박 동력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기 선박의 본격적 확산을 위해 안정적인 ESS가 필수적이라며 배터리 충전 및 교체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항만에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력 공급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 청년일보 】 KT의 위약금 면제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해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기간 이탈자의 두 배에 육박하는 약 31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했다. 상대적으로 가입자 수가 적은 KT에서 더 많은 이들이 떠나는 상황이 연출된 원인으로 양사의 해킹 피해 보상안 차이가 지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KT를 이탈한 가입자 수는 31만2천902명으로 나타났다.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4일만에 31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KT에게서 등을 돌린 것이다.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의 경우 KT를 떠나 다른 통신사로 옮긴 가입자 수가 4만6천120명에 달했다. 이번 면제 기간 동안 KT의 이탈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의 16만6천명의 두배에 육박한다. 특히 두 회사의 휴대폰 회선 수 자체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함에도 KT를 떠난 가입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더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보다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KT에서 더 많은 이들이 떠난 것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휴대폰 회선 수는 SK텔레콤이 2천240만5천714회선, KT가 1천368만3천439회선이었다.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초과가동'에 따른 생산 병목과 비용 상승이라는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 섞인 지적이 제기,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향후 스마트 조선소와 자동화 설비 투자로 출구전략을 수립해 돌파한다는 복안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액 10조7천291억원, 영업이익 8천71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은 10조원을 돌파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5천26억원 대비 73.29% 급증한 규모다. 이 같은 실적 성장 전망의 배경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지목된다.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의 매출 인식과 더불어 LNG 운반선들의 인도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작업량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회사의 가동률은 110%를 기록했다. 특히 조선 사업부문 가동률은 112%로, 실제가동시간이 가동가능시간을 넘어선 상태다. 한화오션의 101.1%, HD현대중공업 조선부문 가동률 99.9%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가
【 청년일보 】 (주) 한화가 14일 방산·조선·에너지·금융 부문의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의 신설 지주사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쪼개기 상장(자회사 중복 상장)' 우려에 대해 한화는 '인적분할'과 '자사주 전량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한화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결의했다. 인적 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인적분할 후에는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가 속하게 된다.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계열사에 남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다. 기존 주주는 분할 비율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시장에서 한화의 쪼개기 상장 우려가 나오는 배경에는 이번 인적분할로 신설법인(테크·라이프)에 편입될 회사들이 ‘잘나가는 알짜’라는 인식이 있다. 라이
【 청년일보 】 ㈜한화가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을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한다. 각 사업군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14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인적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속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3%, 신설 법인 23.7%로 산정됐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한화는 이번 인적분할로 그동안 기업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화는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의 금융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한 신규 인터넷 요금제 'SOHO 안심보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스미싱·피싱·큐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자동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보상 및 매장 기기 수리 비용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이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등 성능에 따라 세 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500M와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스미싱·피싱 등으로 금전적 피해를 볼 경우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0대의 PC 동시 접속도 지원된다. 요금제에 가입한 소상공인 고객 전원에게는 '기가 Wi-Fi 6'가 기본 제공된다. 사업장 운영 관련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U+사장님광장' 혜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10일간 중국, 미국, 인도 등 3개국을 넘나들며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섰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4~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기업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시장 상황도 직접 살폈다. 지난해 5월 상하이 모터쇼 참관 이후 8개월 만의 중국 방문이다. 대통령 국빈 방중을 계기로 9년 만에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은 모빌리티와 수소, 배터리, 테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曾毓群) 회장과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와 관련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 중국 에너지 기업 시노펙(SINOPEC)의 허우치쥔(侯启军) 회장과도 수소 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세계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내 수소사업 거점인 ‘HTWO 광저우’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정 회장은 중국내 기아 합작 파트너사인 위에다(悦达)그룹 장나이원(张乃文) 회장과도 만나 지속적이고 발전적 협력 관계 강화에 공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