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T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전산 정보가 해커들에 의해 유출된 정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따르면 양 통신사의 침해사고 여부 확인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현장 점검을 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이다. 앞서 미국 해킹 전문지인 프랙(Phrack)은 국내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이 해킹을 당했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랙은 북한 배후로 추정되는 해커조직 '김수키'(Kimsuky)가 갖고 있던 데이터를 공개했는데, 이 중에는 국내 기관은 물론 KT, LG유플러스 등으로부터의 유출이 의심되는 정보도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부 서버 관리용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의 소스 코드 및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된다. 서버 8천938대 정보와 계정 4만2천526개, 직원 167명의 정보 및 협력사 ID, 실명 등도 유출 의심 대상에 포함됐다. KT는 인증서 (SSL 키) 유출 정황이 발견됐는데 현재는 유효 기간이 만료된 상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시스템 '모험의 열기'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이용 편의성 강화와 캐릭터 성장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췄다. 3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모험의 열기'는 이용자가 24시간 내내 사냥을 하지 않더라도 기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일 0시에 모험의 '열기 포인트'가 채워지며 일반 사냥터에서 몬스터 사냥시 1마리 당 1포인트가 감소한다. 포인트가 모두 소진되면 캐릭터는 자동으로 마을로 복귀한다. 사냥터 전반의 보상 체계도 개편됐다. 전리품과 경험치 획득량을 상향해 상위 사냥터 진입에 대한 동기를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서버 간 아이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 거래소'가 도입됐다. 기존 서버별로 나뉘어 있던 가모스, 라이텐, 로닌 거래소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모든 서버 이용자가 동일한 시장에서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 거래소에서는 최근 조정된 기준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세 그래프도 추가돼 거래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 밖에도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인 '검은 태양'과 '원귀의 밤'의 참
【 청년일보 】 SKT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AI 활용 지원 및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소를 방문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상 편의성 증대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지난 5월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의 세 번째 단계로, 기존 유심 교체 중심의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 기술 활용 지원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 고객들은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A.)'을 통해 AI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삶의 편의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SKT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 범죄의 최신 수법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단계별 대응 방법을 교육해 디지털 금융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다.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유심 교체, 스마트폰 점검·클리닝, 액정보호필름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 청년일보 】 KT는 오는 5일 광화문 광장에서 도심형 문화 행사 'K 페스타'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K 페스타는 KT의 전신인 한성전보총국 개국 14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주요 행사는 9월 5일, 6일과 22일에 진행된다. 같은 날 KT는 광화문 놀이마당을 'KT 웨스트 파크'로 단장해 누구나 편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해당 기간동안 KT 웨스트 파크에는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신곡 'GO!'와 'What You Want' 안무를 증강현실로 직접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코르티스 AR 댄스 챌린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KT의 최신 AI 기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9월 5일에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의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 점등식이 개최된다. KT 스퀘어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외벽에 설치된 프리미엄 디지털 옥외광고 채널이다. 이번 점등을 통해 서울 도심의 새로운 미디어 랜드마크로 첫 공개된다. K 페스타의 모든 행사는 KT 스퀘어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실시간 송출돼, 온·오프라인
【 청년일보 】 KT는 서울대학교, KAIST와 각각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T(AI+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교수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교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교수진과 연구진 총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1년 간 협력을 이어갈 연구 과제 공유와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산학 공동 연구는 KT가 추진하는 전략적 Open R&D의 일환으로 기존 산학 협력의 범위를 서울대와 KAIST로 확장해 더욱 심화된 협력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장기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AICT 사업과 직결될 수 있는 자율형 에이전트, Responsible AI, Physical AI,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 추론 효율화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KT는 AI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역량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성과 창출이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난현장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형 놀이터'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동형 놀이터는 기존 재난구호 활동이 심리상담 등 정적 지원에 치중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재난 상황 속 아동의 놀 권리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지만, 놀이가 아동의 트라우마 등 정서적 고통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권리 보장을 권고하고 있다. 이동형 놀이터는 전국 재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립·해체·운송이 쉬운 모듈형 구조로 제작됐다. 주요 놀이 도구는 인디언 천막(티피, tepee), 회전그네, 한글 가베교구 등이다. 인디언 천막은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어린이와 성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조립하는 방식이다. 성인 2명과 아동 4명이 힘을 합치면 약 2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다. 천막은 약 2.5m 높이로 총 4개가 1세트를 이루며, 사다리·미끄럼틀·밧줄 등을 함께 설치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전그네는 폐목재를
【 청년일보 】 넷마블의 뱀파이어 컨셉 신작 MMORPG '뱀피르'가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했다. 2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정식출시 당일 30개의 서버를 오픈한 '뱀피르'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제한돼 9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한 데 이어, 예상치를 넘는 이용자 유입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정식출시 이후 약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넷마블이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잇는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한편, '뱀피르'는 오는 3일 정식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정식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많았던 골드 수급과 명중 밸런스 등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중인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사전 플레이 테스트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 모집 신청은 이날 정오부터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카제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테스트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라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참여자가 결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에 개별로 이루어진다. 테스트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21일 자정까지 PC와 모바일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카제나의 스토리 콘텐츠를 비롯해 카드 덱 빌딩과 로그라이크 장르가 결합된 전투 콘텐츠를 최초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일부 콘텐츠와 시스템은 이번 테스트에서 제외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X'에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카제나 공식 X 채널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포스트를 자신의 채널에 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이번 플레이 테스트는 이용자 여러분이 카제나를 직접 플레이 하실 수 있는 최초의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 청년일보 】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는 2일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이하 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그동안 협회는 국내 인디게임 산업의 성장을 이끌며, 개발자 지원, 교육, 전시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인디게임 생태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최근 게임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을 인디게임과 접목하여, 개발자 지원의 폭을 넓히고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기존의 인디게임 지원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게임 제작 과정에서 활용도가 빠르게 확산 되고 있는 AI 기술을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 창작의 다양성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협회는 5천여명의 일반회원과 100여개의 정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디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인디게임과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전문 협회로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AI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달 1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전야제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공개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 3일 만에 통합 조회수 325만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ONL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와 다양한 영웅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 공중 탈 것 등 주요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동시에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가자 모집 소식을 전해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상은 ONL 공개 직후 한국, 일본, 서구권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각 게재됐으며, 한국 12만회, 일본 157만회, 서구권 156만회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이달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시연 빌드를 선보이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게임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곱 개의 대죄: Ori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