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양생명이 임직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양생명은 직원들의 역량과 소양 함양을 위한 ‘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동양생명 본사 카페테리아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산업 전망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해 금융사 직원으로서 경제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동양생명은 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분기별 1회씩 전략·경영 키워드 전파와 학습을 위해 명사와 함께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경제전문가이자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이 ‘2025년 경제를 규정 지을 18대 경제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실장은 트럼프 2.0 시대 도래가 세계경제에 미칠 중대한 변화와 이로 인해 한국경제가 당면할 위기와 기회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약 25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양생명은 이를 사내 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며 전국 각 지역 영업지점 직원들과도 함께 공유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들이 꾸준히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보험 판매 과당경쟁으로 인한 부당승환 등을 막고 보험산업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한 판매 수수료 개편 방향 등을 제시했다. 앞으로 설계사에게 판매 수수료는 최장 7년간 분할지급해야 한다. 그동안 법인보험대리점(GA)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1,200% 룰'도 GA까지 확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제5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시행 이후 사업비 상각기간이 확대되면서 보험업계 신계약 유치와 사업비 경쟁이 격화됐다. 지난해 보험사의 사업비 집행은 39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9천억원 증가했고, 올해도 증가 폭이 작년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보험 판매채널에서는 1∼2년차에 판매수수료를 집중적으로 지급하고, 그 이후에는 사실상 수수료 지급을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설계사는 신계약 판매에 집중하게 돼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고 새로운 보험계약을 청약하게 하는 부당승환을 유발했다. 국내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25회차 유지율(2023년 기준)은 각각 60.
【 청년일보 】 흥국화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천장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 주거 환경, 에너지 접근성 등의 문제로 에너지 사용에 제약을 겪는 가구를 뜻한다 흥국화재 사내 봉사 동아리 ‘흥줍킹(흥이 나는 흥국인의 줍기와 워킹)’ 소속 직원과 가족 35명은 지난 14일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에서 연탄 약 1천장을 24가구에 배달했다. 또한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1천장을 추가로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과 직접 소통하고 나눔의 의미를 새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연말을 맞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수호천사 산타원정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협력해 진행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활동에 참여한 동양생명 임직원 15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 회의실에서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100여 명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수호천사 기프트 박스’를 제작했다. 기프트 박스는 지난 13일 초록우산을 통해 전달됐다. 이번 기프트 박스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혜 대상자들의 필요와 선호를 반영해 구성됐다. 겨울철 필수품인 후드집업과 극세사 무릎담요, 연령별로 선호도가 높은 헤드셋, 크리스마스 간식 등이 포함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희망을 꿈꾸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에 준비한 선물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특히 시작과 발전을 상징하는 뱀의 해인 2025년이 이들에게 성장과 도약을 위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는 한국컨퍼런스센터(서울 강남)에서 ‘우먼 힐링 LIFE(라이프)’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멘탈:여성 암경험자의 불안 다스리기’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먼 힐링 라이프는 여성 건강·웰니스 그리고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한화손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경험자의 몸·마음·커리어를 아우르는 치유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손보는 "지난 10월 진행된 첫 프로그램 ‘신체:암경험자의 건강한 식생활’이 신체적 건강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는 더 깊은 정서적 지원과 창의적 힐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행사에서 1부 첫 강연자로 나선 임현정 씨는 ‘암 신호등에 잠깐 멈춤, 다시 초록불이 켜지다’를 주제로 자신이 겪은 실제 암 극복 경험에 대해 나눴다. 이광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박사는 ‘여성 암 경험자의 불안과 디스트레스’ 강연을 통해 암 경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강연을 청취한 박 모 씨(40대)는 “가족이 암 진단을 받은 뒤 늘 불안하고 우울해서 답답한 기분을 느꼈다”라며 “전문가에게 디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2024년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B손보는 상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민원 모니터링 체계를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판매 절차 준수 확인제도와 불완전판매 예방, 계약 건전성 관리 활동 등을 통해 판매 단계에서의 소비자 보호 기준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이번 평가 대상 총 26개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상품 판매’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KB손보는 총 8개 평가 항목 중 6개 이상 항목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KB손보는 "구본욱 대표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을 고객에 두고, 고객에게 필요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구축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KB손보 관계자는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것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하는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제5차 보험개혁회의”(이하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판매채널 현안,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방향, 실손보험 개혁방안, 미래대비과제 제언(전문위원 발제) 등이 논의됐다. 먼저 금융당국은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 삼둥이 이상 다태아 보험 인수기준을 전격 개선하기로 했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합병증 등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다태아의 경우 태아보험 가입을 거절하거나 제한적으로 인수해 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산모들이 다태아라는 이유로 불합리하게 보험가입이 거절되거나 일정 시기까지 가입이 제한받지 않도록 태아 보험 계약 인수기준을 개선한다. 보험사고가 이미 발생하지 않았다면 보험사가 100% 보험계약을 인수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지급율이 저조한 미지급 보험금을 소비자들이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를 실시한다. 고령자의 경우 전용 안내장을 마련하는 등 접근 편의성을 제고하고, 안내장 등에 적립이율을 정확히 기재해 적립이율이 낮은 소비자들의 자발적 환급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관상동맥 조영술이나 체외충격파 치료, 무릎주사 등은 수술보험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6일 수술보험 상품 관련 주요 분쟁사례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가 수술보험금을 청구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을 이같이 안내했다. A씨는 가슴통증으로 병원에 가서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고 보험회사에 수술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지급받지 못했다. 금감원은 심장의 관상동맥 또는 심혈관 속에 조영제를 주입해 혈관을 검사하는 관상동맥 조영술은 질병 치료를 위해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수술로 보기 어려워 약관에서의 수술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영술 시행 중 혈류를 개선하기 위해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을 하는 경우 수술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씨는 어깨의 석회성 힘줄염 치료를 위해 체외충격파치료를 받고 보험회사에 수술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받지 못했다. 체외충격파치료란 충격파를 석회화된 어깨의 힘줄염 부위에 가해 염증반응을 유발해 석회 성분이 흡수되도록 고안된 치료법으로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다. C씨는 무릎 관절염 치료를 위해 '무릎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을 비롯 현대해상과 한화생명 등 보험 3사의 오너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에 대한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3세들의 전진 배치가 각 회사들이 안고 있는 현안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정기 인사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장남인 신중하 팀장을 경영임원(상무)로 승진, 임원진에 합류시키면서 후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신임 상무는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외국계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에서 2년여 간 근무했다. 이어 2015년 교보생명 관계사인 KCA손해사정에 대리로 입사해 보험업 관련 경험을 쌓은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교보생명은 “신 신임 상무는 2021년 교보정보통신(현 교보DTS)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혁신(DX) 신사업팀장으로 일했고, 2022년 5월 교보생명에 차장으로 입사해 그룹 내 디지털전환(DT) 가속화를 지원하고 그룹 디지털 전략수립에 힘써 왔다”며 “올 4월에는 그룹 경영전략 담당 겸 그룹 데이터TF장으로 자리를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2일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24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보험상품 개발, 판매 과정에서의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새 회계제도인 IFRS17 시행 이후 단기납 종신보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상품 등 단기 실적 중심의 상품·영업 경쟁이 심화했다"며 "이는 보험회사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소비자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보험사들에 "합리적인 계리적 가정을 사용하고, 상품위원회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상품개발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과도한 수수료·시책비 지급을 통한 절판 마케팅 등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건전성을 훼손하거나 불완전 판매 우려가 높은 불합리한 상품에 대해서는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워크숍에서 보험개혁회의 주요 추진과제와 최근 제정된 금융사고 예방지침을 설명하고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독려했다. 금감원은 "건전한 보험질서 확립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사의 내부통제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