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증권은 아동양육시설 개선에 도움의 손길을 보탠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강원 지역 아동들에게 1억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5일과 12일에 걸쳐 각각 경북 의성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자혜원’, ‘기독삼애원’에서 국내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미래 세대 육성이라는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을 담아 2009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25개소, 해외 15개소의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 이번 국내 무지개교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아동 참여 중심의 아동양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참여기관 공모부터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심사 등의 절차를 거쳤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 지역을 2곳으로 늘렸고, 그 중 한 곳은 올 봄 대형 산불로 피해가 심한 경북 의성으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 위치한 ‘자혜원’은 설립된 지 70여년이 지나 시설의 노후화가 심했고 이에 KB
【 청년일보 】 금융권이 유통업계와의 협업을 대폭 확대하며 ‘임베디드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제휴 카드를 넘어 백화점·온라인 플랫폼 내부에 금융 서비스를 직접 탑재하고, 자산관리(WM)·결제·포인트·맞춤형 금융상품 등을 통해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은 최근 프리미엄 고객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협력에도 속속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의 ‘블랙다이아몬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고급 자산관리 상담과 부동산 아카데미 강좌를 제공하며 VIP 신규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섰다. KB금융도 현대백화점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투자전략·기업승계·절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화점 VIP를 대상으로 한 퍼스널 쇼퍼 서비스, 간편결제·포인트 통합, 고금리 제휴 상품 등도 공동 개발해 금융·소비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권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MZ 고객 유입에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컬리와 함께 우대금리와 쇼핑 혜택을 결합한 ‘NH퍼플통장’을 출시해 MZ 고객 유입에 나섰고, KB국민은행은 SSG닷컴과 손잡고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주택 구입 자금 목적의 가계대출 신규 실행을 올해 안으로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유사한 조치를 발표한 하나은행에 뒤이은 것으로,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 속에서 주요 시중은행들이 연말 대출 문턱을 높이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4일부터 대면 창구에서, 22일부터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올해 안에 실행될 예정인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순히 주택담보대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다른 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대출 역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종류를 가리지 않고 오는 22일부터 중단된다. 또한,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 Ⅰ·Ⅱ'의 신규 신청 역시 같은 날부터 막힐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연말 가계여신 포트폴리오의 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다만, 실수요자를 위한 일부 대출은 예외를 두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연내 실행 예정 건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고 은행
【 청년일보 】 상상인그룹은 임직원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2021년부터 5년간 '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임직원과 그 가족 1만4천여 명이 누적으로 약 71억 보를 걸었다고 21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의 걷기 프로젝트는 단순 걷기 캠페인을 넘어 장기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발전하며,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2021년부터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걷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왔다.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걷기 실천부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테마형 이벤트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임직원 참여도를 높여왔다. 시행 5년 차에 접어든 걷기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하며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7주간 진행된 '걷기 프로젝트 시즌 10'에는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등 계열사와 함께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뉴로바이오젠 등까지 참여해 약 900명의 임직원이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20일 열린 ‘제20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기관부문 우수상(금융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금융 및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프로그램 부문에는 금융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인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자립준비청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인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체 제작한 금융멘토링 워크북을 활용해 △올바른 소비습관 파악 △예산 계획 수립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는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멘토링과 저축장려금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온라인 금융 교육을 수료하고 6개월 동안 100만원 이상 적금을 납입하면 200만원의 저축지원금을 추가로 제공받아, 총 300만원 이상의 실질적인 자립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한민국의 미래 변화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유튜브 오리지널 인터뷰 시리즈 ‘2026 신한살롱’을 공식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2026 신한살롱’은 테크·지정학·경제·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2026년 이후 우리 사회에서 나타날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프리미엄 인사이트 콘텐츠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이 놓치기 쉬운 핵심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리즈는 총 4편으로 진행되며, 전문가와의 인터뷰 방식으로 구성해 깊이와 간결함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회차에서는 미래학자 정지훈 박사가 산업구조 변화와 경제 전망을 중심으로 ‘기술 중심 산업’에서 ‘활용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을 설명하고, 두 번째 회차에서는 최준영 지구본연구소장이 미국 대선 이후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한국의 대응 전략을 짚어본다. 이어 세 번째 회차에서는 ‘경제읽어주는남자’ 김광석 교수가 금리·환율·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2026년 금융·경제 전망과 개인·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뇌과학 커뮤니케이션 장동선 박사가 AI 시대에 더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종합 콘텐츠 웹플랫폼 ‘KB골든라이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기존 ‘KB골든라이프X’를 ‘KB골든라이프’로 리브랜딩해 상속·증여·절세·연금·부동산 등 금융 정보와 문화·생활·건강 등 비금융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시니어 플랫폼으로 강화했다. 또한 홈페이지 내 화상상담 서비스와 ‘KB골든라이프센터’ 예약 기능을 연계하는 등 온·오프라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의 ‘KB요양돌봄컨설팅’’를 비롯해 시니어의 관심이 높은 비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각 계열사의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시니어 고객 맞춤형 금융·비금융 콘텐츠를 확대하고, UI/UX를 단순하고 직관적인 메뉴로 개편해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KB금융그룹의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금융칼럼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골든라이프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발행해 시니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가이드와 금융 인사이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골든라이프의 개편으로 금융과 생활의 경계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AI 관련 종목에 대한 매물 출회 등에 따라 하락으로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6.15포인트(2.40%) 내린 3908.70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장 중 3838.46까지 내리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7,078억원, 3,54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3조1,03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 급락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투매 현상이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3.15%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10.87% 급락했다. AMD(-7.84%), 팔란티어(-5.85%), 인텔(-4.24%), 퀄컴(-3.93%) 등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리사 쿡 이사가 '고평가된 자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한 발언도 AI 관련 종목에 대한 매물 출회를 자극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의 증시 변동성 확대로 옵션
【 청년일보 】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제27회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교보교육재단은 ▲참사람육성 부문 캐서린 한(한국NVC센터 고문) ▲창의인재육성 부문 김영래(신일중학교 음악교사) ▲평생교육 부문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대표 김태곤) ▲미래혁신 부문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채민)에게 각각 대상 상금 3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참사람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 캐서린 한(1944년생)은 비폭력대화를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고 정착시켜 많은 이들이 참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 김영래 교사(1967년생)는 예술을 통한 성장과 회복의 교육을 실천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키우는 데 힘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시 제기된 ‘인공지능(AI) 거품론’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88% 하락한 52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4.47% 내린 9만6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엔비디아의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미수금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의 수익성 문제가 제기됐다. 고객인 이들의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향후 엔비디아의 매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리사 쿡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최근 크게 오른 금융자산에 대해 가격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점도 AI 고평가 우려를 키웠다. 그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 조지타운대 강연에서 “고평가된 자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게 현재 내가 가진 인상”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일 3.15%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