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기아 ▲K4 등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TSP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7개, 제네시스 5개, 기아 3개 등 총 15개로,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으로 최다 선정이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TSP+ 또는 TSP를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 등 총 22개로,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자동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TSP+ 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네시스 G90가 TSP 등급에 선정됐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현대차그룹 15개 차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 2라운드 스페인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해 첫 번째 포디움 정상에 올라섰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3일부터 15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발렌시아 소재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가 열린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은 1999년에 개장해 모터사이클 레이스 등 각종 모터스포츠 행사가 개최됐던 경기장이다. 총 4005km 길이에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직선 구간과 중·저속으로 주행해야 하는 코너 구간이 혼재돼 있어 드라이버의 균형 잡힌 주행 역량이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15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선사했다.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얻은 16 포인트, 세 번째 레이스에서 획득한 22 포인트를 더해 이번 대회 기간 총 68 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 시
【 청년일보 】 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The 2025 봉고 III EV 특장차는 지난 4월 출시된 The 2025봉고 III EV 기반의 특장 모델로 ▲냉동탑차 ▲내장탑차 ▲윙바디 ▲양문형 미닫이탑차 ▲파워게이트가 있다.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탑차 LED 조도 상향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 개선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키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또한 기아는 탑차 LED 실내등 조도를 상향해 야간이나 지하주차장 등 어두운 환경에서 시인성을 높이고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을 향상시켜 녹이 슬거나 긁힘이 발생하는 상황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각 모델의 가격은 ▲냉동탑차 로우 6천292만원, 스탠다드 6천302만원 ▲내장탑차 로우 4천867만원, 스탠다드 4천982만원, 하이 5천11만원 ▲윙바디 수동식 5천80
【 청년일보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에 참가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현지시각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르망 24시의 'LMP2(Le Mans Prototype 2) 클래스'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1923년 시작된 르망 24시는 '내구 레이스의 기원'이라 불릴 만큼 오랜 역사와 위상을 자랑하며, 수많은 브랜드와 드라이버들이 참가를 염원하는 꿈의 무대다. 르망 24시는 24시간 동안 세 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해가며 동일한 차량으로 13.626km 길이의 라 사르트 서킷을 쉬지 않고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종료 시점에서 서킷을 가장 많이 돈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수한 주행 성능뿐 아니라 24시간을 견뎌낼 수 있는 강인한 내구성을 갖춘 차량 ▲드라이버 3인의 뛰어난 기량 ▲고도의 운영 전략 및 팀워크가 종합적으로 요구된다. 이번 르망 24시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운영 파트너인 IDEC 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 청년일보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전동화모델 중심으로 유럽 시장 본격 확장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행사장에서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자비에르 마르티넷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첫 진출한 이래 유럽 내 총 7개국에 진출해 유럽 시장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제네시스는 이번 시장 확대로 유럽 5대 자동차 시장(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모두 브랜드를 전개해 유럽 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 등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2026년 초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각 국가별 구체적인 판매 방식은 추후 공개한다. 제네시스가 이번에 진출하는 4개국을 포함한 유럽 자동차 시장은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 청년일보 】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맺은 파트너십의 목표와 성과를 강조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으로 '2025 PR 어워즈 아시아-퍼시픽'에서 환경(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PR 어워즈 아시아-퍼시픽'은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주관하는 글로벌 PR 시상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거둔 기업과 브랜드, 캠페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오션클린업과 전 세계 바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확장하는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다. 2022년 오션클린업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기아는 오션클린업과 함께 환경 정화에 힘쓰며 폐플라스틱이 전 세계 바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100회 이상의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거쳐 100만 파운드(약 453톤) 이상의 쓰레기를 제거한 방법에 관해 알리는 보도자료를 지속적으로 배포했다. 또한 지난해
【 청년일보 】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가 100주년을 맞이해 주최한 자동차 산업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리더들이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각 11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 어워즈'에서 현대차그룹 CDO(최고 디자인 책임자)이자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브랜드 엠버서더인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이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는 매년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젊은 자동차 업계 리더를 선정해 '라이징 스타즈(Rising Stars)'를 시상하는데, 특별히 올해는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리더십,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인물에 100주년 기념상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디자인 전략을 총괄하며 각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재정립했으며, 자동차 산업의 경계를 넘어선 혁신적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스코다와 아우디,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으며,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 연구소'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저술한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반려했다. 통합안에 대한 소비자 권익 보호 기준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는 12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대해 즉시 수정·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안은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기존에 누리던 마일리지 사용처와 혜택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사용처가 기존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부족했고, 통합비율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지 않았다"며 "심사 개시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정위는 이번 심사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 소비자의 신뢰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양사 소비자의 권익이 균형 있게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대한항공 측이 제출한 통합방안을 국민 여러분께 공개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속적인 수정, 보완을 거친 후 적절한 시점에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현대차 산하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 5대가 단체 군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 공식 유튜브 채널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로봇 댄싱으로 역사를 새로 쓰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을 보면 무대에 오른 스팟 다섯 대가 퀸(Queen)의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스팟은 함께 모였다가 퍼지기도 하고 좌우로 흔들며 멋진 댄스를 선사했다. 로봇 팔의 앞부분이 가사에 맞춰 실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동작도 펼쳤다. 다만 노래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한 대는 동작을 멈추며 주저 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대가 끝날 때까지 나머지 네 대만으로 무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관람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한 심사위원은 "하나의 로봇이 멈춰서 있는 게 나았을지 모른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고칠 수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보스톤다이나믹스의 연구원이 "물론이다. 보스톤다이나믹스에는 '만들고, 부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