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대형 손보사들이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 급감 등에 이익이 일제히 감소했다. 반면 생보험회사에는 삼성생명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독주 체제가 이어졌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별도 기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연결)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3조8천5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조8천34억원 대비 19.7% 줄었다. 보험손익이 급감하면서 5개사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4천51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45.9%나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화재(9천539억원) 25.3%, DB손해보험(9천69억원) 19.3% 순이었다. 메리츠화재(9천873억원)와 KB손해보험(5천581억원)은 감소율이 각각 1.0%, 2.3%로 비교적 선방했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에서 삼성화재를 제치고 손보업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보험손익은 모든 보험 종류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5개사의 올해 상반기 장기보험 합산 손익은 2조9천685억원으로 작년 동기
【 청년일보 】 조용일 전 현대해상 대표가 퇴직금을 포함해 상반기 73억원 이상을 수령하며 보험업계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퇴임한 조 전 대표는 급여 1억3천200만원, 상여 4억3천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7억 5천500만원, 퇴직소득 40억1천500만원 등 총 73억3천300만원을 수령했다. 조 전 대표와 함께 현대해상을 이끌어온 이성재 전 대표 역시 퇴직소득 13억5천500만원을 포함해 27억5천600만원을 받았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상반기 17억9천75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급여는 2억4천880만원이지만, 상여가 15억4천만원에 달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급여 4억7천800만원, 상여 10억7천100만원 등 15억5천100만원을 받았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6억1천500만원을,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6억1천300만원을,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는 3억8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코리안리는 원종규 대표에게 11억3천399만원을 지급했다. 생보업계에서는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상여 1억6천700만원을 포함해 7억2천700만원을 받았다.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족기업으로서 광복의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태극기’를 게시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광화문 본사 건물 외벽에 독립운동 정신을 상징하는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래핑(건물 벽면에 그림 등을 부착하는 것)해 게시한다. 이번 태극기 래핑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날의 기쁨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교보생명이 내건 태극기는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 때에도 건물 외벽에 선보인 바 있다. 이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이 1919년 충남 당진 지역에서 펼쳐진 4·4 만세운동에 쓰기 위해 만든 것으로, 선생의 아내 구홍원 여사가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짠 명주에 손바느질로 자수를 놓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남상락 태극기 하단에는 교보생명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빛을 되찾은 80년. 그날의 용기, 오늘의 자부심. 교보생명은 기억하고 함께합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는 14일 MG손해보험 노조와 합의를 마치고 오는 9월 초 가교보험사(가칭 예별손해보험)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날 MG손해보험 노조와 가교보험사의 채용인원, 보수 수준, 고용형태 및 미채용 인원에 대한 구직지원 등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에 따르면 MG손해보험 직원 521명의 53.9%인 281명이 가교보험사의 신규직원으로 채용된다. 1년 계약직으로 고용되며, 급여는 현재 MG손해보험 보수의 90~95% 수준으로 결정됐다. 복리후생은 중소형 손해보험사 평균 수준이다. 가교보험사에 채용되지 않는 MG손해보험 직원들은 올해 연말까지 4개월가량 MG손해보험에서 잔여업무를 처리한다. MG손해보험이 올해 연말 청산돼 잔여업무가 종료되더라도 해당 직원들에게는 2개월가량 구직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예보는 지난 7월 가교보험사와 관련 5개 손보사 계약이전 및 공개 매각 병행 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금융위의 보험업 허가 의결, 자본금 300억 원 출자를 거쳤다. MG손해보험 자산·부채 계약이전은 다음 달 초 진행할 예정이며, 계약이전 즉시 회계법인 및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MG손해보험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9천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3%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4천9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2천590억원으로 14.5% 감소했다. 특히, DB손보는 보험손익이 6천7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8.9%나 줄었다. DB손보 관계자는 “경북 산불 사고 등으로 장기보험 위험 손해율이 상승했고, 자동차보험은 4년 연속 요율 인하 등 영향으로 상반기 기준 보험영업이익이 52.1% 줄어든 77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북 산불과 금호 타이어 공장 화재 등 일회성 사고 영향으로 일반보험에서는 2분기 기준 212억원의 보험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2분기 말 기준 13조2천310억원으로 1분기 말(12조8천억원)보다 4천여억 원 증가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임대인과 직접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는 임차인을 위한 ‘직거래전월세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세사기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직거래 계약의 위험을 보장하는 모바일 기반 첫 보험 상품이다. 올해 초 ‘전월세보험(이전 전세안심보험)’을 내놓은 카카오페이손보는 이 상품을 통해 공인중개사 계약과 직거래 계약을 모두 아우르는 임차인 보호 체계를 완성했다. 피해 예방부터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까지 임차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직거래전월세보험은 오프라인 거래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 계약도 가입 가능하다. 특히, 당근, 피터팬 등 대표적인 직거래 전월세 플랫폼을 통한 계약 등이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이 상품은 HUG 등 기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달리 입주 전 가입이 가능해 대항력(확정일자, 전입신고, 점유권)을 갖추기 전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보장 범위는 계약 직후 이사 전부터 계약 종료 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 전반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소유권이 없는 가짜 집주인(신분증·등기부등본 위조 등)과의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장진단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메리츠화재 보장분석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보장분석 앱에서 보장분석을 완료한 고객이 링크를 공유하고 공유받은 사람도 해당 링크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하고 보장분석 진단을 완료하면 된다. 링크를 공유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메가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추천인과 공유받은 사람에게 각각 1잔씩 제공한다. 지난 2018년 8월 출시된 메리츠화재 보장분석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2천400만 명(올해 7월 말 기준)의 고객이 이용했다. 그동안에는 공식 보험상품 사이트인 ‘메리츠스토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자체 보장분석 앱을 별도로 출시해 운영 중이다. 앱에서는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1분 만에 보장분석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진단 후에는 ‘내 보험 진단 서비스’ 결과를 간편하게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은 카카오톡 채팅과 전화로 전문설계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으며 나에게 필요한 보험의 보험료 계산도 가능하다. 메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다문화 어린이 대상 한글학습 지원 사업인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천안과 울산에서 각각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한글’은 다문화 어린이의 한글 기초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된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3월부터 안산, 천안, 아산, 울산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지역 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주 2회 한글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각 지역별로 진행되는 ‘마음한글’ 참여자들이 천안과 울산에 각각 모여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30여 명의 어린이와 대학생들은 그림동화책을 활용한 감정표현 퀴즈, 신체 놀이, 한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역 내 다문화 어린이들이 서로 교류하며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음한글’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1천만 원을 초록우산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결식의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세대 아동 등 총 165명이다.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는 설렁탕 등 영양 식품과 함께 여름철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한 쿨 넥밴드, 도라지배즙, 비타민, 여름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FC실 소속 주니어 직원을 중심으로 한 임직원 23명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꾸러미 상자를 포장했고, 오후에는 경로식당 대청소 등 노력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윤문도 ABL생명 FC실장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경험청년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다정한속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누적 참여자 수에 한화생명이 최대 1억 원을 대신 기부한다. 기부금은 대한암협회를 통해 암경험청년의 삶의 속도를 되찾고 자립을 돕는 ‘WECARE_RESET’ 사업에 사용된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 약 13명 중 1명이 20~30대 청년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암질환 유병자 및 사망자의 수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암경험자는 치료 이후에도 학업·취업·사회관계 회복에 특히 어려움을 겪으며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느낀다.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들이 각기 다른 속도로 사회에 복귀하는 과정을 존중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암경험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서포터로서 ‘페이스메이커’라 불리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화생명 앱 또는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응원 클릭 버튼을 누르면 건당 3천 원이 기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