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학들이 앞다퉈 바이오산업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들을 설립하고 있다. 이 같은 대학가의 움직임에 바이오업계에서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수급이 보다 원활해지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바이오 유관 학과들이 생겨나는 것 만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준과 형태로 양성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주요 대학들이 바이오학과 설립·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바이오메디컬학과를 설립해 총 23명을 모집한다. 바이오메디컬학과는 과학, 공학, 의학, IT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혁신신약 ▲나노바이오시스템 ▲디지털헬스를 중점 교육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융합과학계열 첨단학과로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을 신설하고 총 33명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약학대학 학부에 신설된 융합과학계열 첨단학과로, 바이오신약 개발과 규제과학 연계를 통한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연계된 전주기 교육 체계를 구축해 바이오신약 개발과 규제과학 분야의 융
【 청년일보 】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자사의 혈관내색전촉진용보철재 Nexsphere-F(넥스피어에프)의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은 이후 진행되는 무작위 대조 다기관 연구다. 임상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가진 40세 이상 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연구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와 비교해 넥스피어에프를 활용한 슬동맥색전술(GAE)의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 내 1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넥스피어에프는 앞서 미국 FDA로부터 혁신형 의료기기 지정(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과 CMS IDE Category B 승인, TAP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으며, 미국 의료기기 허가 절차 전반에 걸쳐 제도적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CMS IDE Category B 승인에 따라, 임상시험 단계에서도 메디케어(Medicare) 적용이 가능해 임상 운영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현재 넥스피어에프는 국내 식약처 허가 및 유럽 CE-MDD 인증을 이미 획득했으며, 유럽 일부 지역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GC녹십자는 노사분규 미발생 사업장으로 노사 관계를 넘어 기업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력적 노사 관계를 위해 전 사업장 노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EOS(임직원 설문) 실시 등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사 소통 문화를 개진하고 있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GC녹십자의 상생하는 노·사 협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해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월 28일 환자단체, 의·약사 단체, 제약사와 함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에서 ‘의약품 공급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병원약사회, 대한심장학회, 휴온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원약품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2일 개최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의료제품 분야)’에서 제기된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정부의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취합·분석해 향후 의약품 안정공급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지원 확대 방안 및 센터 기능 강화 방안과 센터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지원 사업 현황이 논의됐으며, 환자단체 등의 건의·애로사항 청취도 이루어졌다. 제약업계는 희귀·필수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공식 인증 등 공급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과 희귀·필수의약품 긴급도입 기간 단축 방안 등을 건의했다. 환자단체는 최근 공급 중단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의약품의 공급계획 안내를 요청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청년일보 】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7.19%로 결정되면서 직장인 월평균 보험료가 16만원대로 상승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8일 ‘2025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된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은 올해보다 0.1%p 인상된 7.19%다. 이는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안정적인 상황이나, 그간 보험료율 동결과 경제 저성장 기조로 인해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태이고,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향후 지출 소요를 고려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다만, 고물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여력을 함께 고려해 정부는 건강보험료율을 전년 대비 1.48% 인상했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본인부담)는 2025년 15만 8천464원에서 2026년 16만 699원으로 2천235원 증가하고,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2025년 8만 8천962원에서 2026년 9만 242원으로 1천280원 인상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하는 재정 누수 요인을 발굴·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 청년일보 】 알피바이오는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해 지난해 3월 출시한 국내 최초 대사증후군 관리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플래티넘’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생산량 2천600만 캡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복합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함께, 독자적인 연질캡슐 기술력으로 복합 기능을 한 번에 담아낸 제품의 차별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씨슬 플래티넘’은 현대인에게 증가하는 대사증후군 관리 수요에 대응해 개발됐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간 건강 네 가지 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복합 기능성·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제조 원천기술을 계승해 40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GMP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 대웅제약 우루사 연질캡슐로 대표되는 성공적 사례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품질관리 체계는 신제품의 안정적 생산과 시장 안착을 가능하게 한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부장은 “’여러 기능을 한 번에’라는 명확한 상품 가치가 바쁜 현대인에게 주요 구매 포인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
【 청년일보 】 대웅재단은 2025년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하며, 혁신 의료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신진 연구자들의 성장 파트너로 다시 한번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혁신이라는 재단의 오랜 철학을 반영하며, 미래 의료를 선도할 창의적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춘 신진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대웅재단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변화하는 의료·과학 환경에 맞춰 연구 주제를 새롭게 선정하고, 이를 통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잠재력 있는 우수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연구지원은 ▲새로운 기전의 분해제 연구 ▲전 주기 신약개발에 AI 활용한 연구 ▲혁신적 유전자 치료 플랫폼 개발 또는 질환 원인 유전자 발굴 연구 ▲표적 조직 기능 복구를 위한 혁신 세포치료제 연구 ▲약물 접근성이 낮은 조직 표적화를 위한 제형 고도화 연구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를 활용한 신물질 발굴 및 노화 기전 연구 등 6가지 분야에서 연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만 45세 미만의 MD, VMD, RPH, PHD 취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1년간 최대 5천만원의 연구비(비과세, 간접비 포함)가 지원된다.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첫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마이핏 키해피’의 누적판매량 8만포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내 동국제약 마이핏 매장에서는 ‘마이핏 키해피’의 누적 판매량 8만포 돌파를 맞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동국제약 건강몰’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후 백화점 매장에 보여주면 ‘마이핏 키해피 체험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각 매장에서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마이핏 키해피’ 브랜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코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영유아식품 전문기업 베베쿡과의 협업을 통해 베베쿡 회원 대상 베베쿡 키즈식 28세트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마이핏 키해피’ 1박스를 증정하고, 주문자 중 선착순 2천명에게는 체험팩을 증정한다. 8월 30~31일 양일간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유소년축구협회 주최·주관의 ‘제2회 청춘양구 배꼽컵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는 백호리그 우승팀 선수 전원에게 ‘마이핏 키해피’ 본품을 선물하고, 참가팀 전원에게는 체험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
【 청년일보 】 휴메딕스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하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ESG경영을 실천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27일 성남시 금토천 인근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환경보호 활동이다. 금번 행사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주관하는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ESG 경영 중 환경(E) 분야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휴메딕스 임직원들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금토천 주변을 걸으며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직원들은 더위 속에서도 깨끗한 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휴메딕스는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오는 9월과 10월에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하천 생태계 보호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금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환경 보전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작은 실천을 지속 전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아세안(ASEAN) 대표 파머징 시장(Pharmerging Market)인 베트남에 본격 진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한 것에 이어 최근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이하 법인)은 램시마 출시 이후 현지 최대 규모의 군(軍) 병원과 1년간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쥬마도 출시 직후 베트남 중남부 지역 의료기관 입찰에 낙찰돼 2년간 공급한다. 또 하반기에도 베트남 주요 병원에서 트라스투주맙 성분 제품의 입찰이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법인은 병원 입찰 및 영업 중심의 베트남 유통 구조를 고려해 베트남 전역의 병원 및 기관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및 맞춤형 마케팅으로 ▲제품 경쟁력 ▲직판 역량 ▲공급 안정성 등을 내세워 입찰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내 선진 의료 환경과 기술들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