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유튜브 콘텐츠 '안무서운 시리즈'를 공식 론칭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재단이 기획하고 은둔형외톨이 지원 기관 '안무서운회사'가 제작에 참여한 '안무서운 시리즈'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한국 청년들이 일본의 오랜 사회 문제인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 이슈를 직접 취재한 영상 콘텐츠다. 재단은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발굴하고 동시에,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제목 '안무서운 시리즈'는 고립과 은둔을 경험한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세상을 마주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재단은 수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7일 '후지산-죽음의 숲' 편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에피소드를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후지산-죽음의 숲 편은 5년간의 은둔을 경험한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가 직접 일본 후지산의 아오키가하라, 일명 '죽음의 숲'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유 대표는 이 여정을 통해 척박한 사회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는 청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한다. 이어 일본 사회복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고립·은둔 청년 삶의 유형별 지원방안 포럼–고립·은둔 청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재단이 진행한 '고립·은둔 청년 삶의 유형과 서비스 욕구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구조 속에서 다변화된 고립·은둔 청년의 삶을 조망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공공 및 민간 청년 지원 기관 종사자, 고립·은둔 경험 당사자, 관련 분야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청년 문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삶의 유형화 연구 결과 발표'와 '유형별 청년 당사자 스피치'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데이터 중 은둔 또는 고립 청년으로 분류한 청년 1천300명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여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그룹을 분류하는 '잠재계층분석' 기법이 활용됐다. 그 결과 ▲건강취약형 ▲독립생계채무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 7일 단양군보건의료원(이하 의료원)과 이동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회와 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통합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교육을 실시해 의료공백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의료기관이 부족하고 교통이 불편한 단양군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할 때,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보다 적절한 의료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봉사회 측은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의사 4명, 한의사 6명, 약사 2명, 간호사 3명, 의료계 전공 대학생 20여명 등 총 35명이 참석했으며,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가 함께 진행됐다. 봉사활동에서는 의사, 한의사의 건강 상담을 비롯해 골밀도 초음파검사, 수액 처치, 드레싱·창상 처치, 침 치료, 약 처방 등을 지원했다. 이은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장은 "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며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단양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 청년일보 】 에코프로가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6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코브리지는 에코프로와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에코프로의 ‘에코(Eco)’와 다리를 뜻하는 ‘브리지(Bridge)’의 합성어다. 에코프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코브리지 6기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타기관 대외활동과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서류 합격 발표일은 이달 21일, 면접은 25~26일 진행되며 최종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활동 기간은 3~6월 4개월이며 선발된 인원은 발대식, 수료식 및 임직원 연합 봉사활동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어린이 환경 축제인 에코그린데이 행사 기획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홍보 등을 맡을 예정이다. 팀별 활동으로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팀별 환경 이슈 관련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 활동 및 캠페인, SNS를 활용한 인식 개선과 옹호 활동 등이 있다. 에코브리지 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에코프로 명의 수료증과 장학금 지급 ▲활동비 및 교통비 지급 ▲사회복지자원봉사
【 청년일보 】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개최된다. 11일 IYF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및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하며, 서울에서는 22일 국체청소년연합 서울센터에서 2회 공연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만159명을 파견했다. 지난해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59개국에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금대출 이자 및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채를 안은 채 사회에 진출하거나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구직 등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는 내용이다. 지난해 청년 3만5천828명이 학자금대출 이자 37억3천800만원을 지원받았고, 278명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받았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다. 이번에 신청하면 작년 7∼12월 발생한 이자(등록금·생활비 포함)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청년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3만9천명(상반기 2천명, 하반기 1만9천명)에게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고 상환 중인 서울 거주 대학교·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1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
【 청년일보 】 예·적금 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는 가운데 '연 9%대 적금 효과'를 내세운 청년도약계좌로 신청이 몰리고 있다. 9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도약계좌 신규 신청자는 17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가입 신청 기간이 7일뿐임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신청 인원은 약 2만4천300명에 달한다. 이는 전달 일평균 신청자인 4천400명(총 신청 인원 5만7천명, 신청 기간 13일)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달에도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은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청년도약계좌 가입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로, 지난 6일 기준 총 11만6천명이 가입 신청을 했다. 나흘간 일평균 신청 인원은 2만9천명으로 3만명에 육박한다. 이런 흐름 속에 청년도약계좌 총 가입자는 166만명까지 불어났는데, 가입 가능한 청년 추산 인구(600만명)의 28%에 달한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7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은행 이자에 정부 기여금까지 최대 5천만원 목돈을 쥘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금융 상품이다. 작년 일평균 가입 신청자가 수천명 수준에 그치며 인기가 시들시들했지만, 최근 금리 인하로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면서 상대적인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6일 의회 본관 의장 접견실에서 제6기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방안 등에 관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 양극화 문제와 인구 감소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 시민들이 서울에 정착해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생 인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이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6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시의회가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11개 대학은 삼육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양대, 홍익대, 상명대, 과기대, 숙명여대, 한성대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 11명은 겨울 방학 8주간 서울시의회 의원 11명이 제안한 11개 정책 과제를 연구하며 의정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정책 과제 연구 수행, 의장과의 간담회, 현장 학습, 본회의장 참관 등이 예정돼 있다. 시의회는 정책 아이디어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지원하고 우체국공익재단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식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식비 전용 선불카드에 지급된다. 올해에도 245명을 선정해 1인당 매월 식비 30만원씩 10개월간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시행되고 있다. 양육시설의 보호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든든한 한끼 식사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A씨는 "이제부터 혼자라는 생각에 막막했지만 든든한 한 끼 지원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 있었다"며 "우정사업본부 덕분에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었고, 특히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과 만나 소통하며 정서적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잠재성장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스킬 코칭 ▲모의 면접의 3단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일반적으로 IQ 71~84 범위의 지능지수를 가지며, 지적 장애로는 분류되지 않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재단은 이들이 사회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잠재성장청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잠재성장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인증원 소속 채용 전문 면접관과 기업의 전‧현직자로 구성된 역량 면접 코치가 참여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단계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의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문항을 분석한 뒤, 개인별 강점과 경험을 구조화해 실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면접 스킬 코칭' 단계에서는 개인의 경험이나 성장과정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