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 베트남 교민회(회장 다오투안훙)와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들의 공동체 조직으로, 교민들이 한국 생활에 대한 애환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교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시행 ▲문화교류 확대 통한 안정적 체류 환경 제공 ▲베트남 다문화 가정 지원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마련 등 외국인 손님에 대한 금융 포용성 증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최근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제적,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들의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과 건전한 금융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세대 고객이 자녀세대에게 고금리 혜택을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이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코드’ 를 발급받아, 만 29세 이하의 자녀나 손주 등에게 전달하면 자녀세대가 최고 연 8.0% 금리로 적금을 가입할 수 있는 구조다. 선착순 10만좌 한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코드는 우리은행을 통해 급여나 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에게 1회 제공되며, 우리WON뱅킹 접속 ▶ 하단 혜택 ▶ 이벤트 ▶ ‘최고 연 8% 적금으로 마음을 선물하세요’ 순으로 신청가능하다. 코드 수령인은 가족이 아니어도 되며, 1인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 1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6.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우리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시 연 4.0%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 미보유시 연 1.0% ▲비대면 가입시 연 1.0% 등 총 세 가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단순한 금리 혜택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월 한달 간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비대면 서류발급 집중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화 연결을 통해 안내하는 ‘AI음성봇’과 신한 SOL뱅크를 통해 안내하는 ‘챗봇’ 서비스로 진행되며, 각종 비대면 채널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객 상담센터로 연락 후 종합소득세∙대출거래내역 등 서류 발급과 연관된 단어를 말하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AI음성봇’과 함께 화면을 보며 원하는 서류를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한 SOL뱅크 메인화면 상단 ‘챗봇’ 아이콘을 누른 후 ‘종합소득세’를 입력하면 채팅 방식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 3종 서류 즉시발급에 더해 7종 서류에 대한 발급 방법 안내를 추가했으며, 서류 발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전화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서류 발급 문의가 증가하는 5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집중 안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관점에서 금융 솔루션을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고객행동데이터 플랫폼’을 내부에 구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 경험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만든 이번 플랫폼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신한 SOL증권’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내부데이터 연계를 통한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 여정을 모니터링해 이를 시각화한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의 MTS 이용 단계, 상품 관심도, 사용 단계별 리드타임 및 전환율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게 되었다. 앞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서비스 제공, UX/UI 및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고객 편의성 개선, 머신 러닝/AI 기반 개인화 등 차별화된 고객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 예정이다. 또한 약 100여 개의 검증된 시각화 보고서를 임직원에게 제공하여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플랫폼은 고객 데이터 보안과 분석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인프라(On-Premise)에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
【 청년일보 】 펫보험 상품의 재가입 주기가 1년으로 단축되고, 자기 부담률도 30%까지 올라간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지난 1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개정된 펫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기존에 판매되던 펫보험은 최장 20년까지 보장되고 3년 또는 5년 단위로 재가입할 수 있었다. 진료비용에 따른 보장 비율은 50∼100%까지 선택할 수 있어 자기 부담금이 없는 상품도 있었고, 보험금 수령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 제도도 따로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가입 주기가 1년으로 축소되고, 자기 부담률도 30%로 올라간다. 최소 자기 부담금도 3만원으로 정해졌다. 펫보험이 이같이 개정되는 것은 금융당국의 감독 행정에 따라서다. 금융당국은 동물 관련 진료비 표준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펫보험을 종전처럼 운영할 경우 손해율이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는 '제2의 실손보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제도가 완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펫보험이 기존처럼 팔리면 실손보험처럼 나중에는 수습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진료비 표준화 등이 갖춰지고 안정화될 때까지는 재가입 주기를 짧게 운영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이번 조치로 펫보험 시장이
【 청년일보 】 지난달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5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3월 말 대비 5조원 넘게 증가했다. 전월(약 4천억원 증가)보다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가계대출의 증가는 주로 시중은행이 주도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월 2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2조3천억원으로, 한 달 새 3조7천억원 이상 늘어났다. 아직 월말(4월 30일)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증가 규모는 이미 눈에 띄는 수준이다.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금리 인하와 주택 거래 활성화, 그리고 투자 목적의 신용대출 수요 증가를 꼽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매매가 늘었고, 이사철 수요와 맞물리며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은 4월 한 달 동안 2조7천억원가량 늘었으며, 신용대출도 1조1천억원 이상 증가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현재의 가계대출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올해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82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3.7% 늘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성과다. 수출 회복세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4월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2% 급증했으며,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 2월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3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일부 품목과 지역에선 부진한 흐름도 감지됐다. 자동차 수출은 65억달러로 3.8% 감소했고, 대미 수출 역시 106억달러로 6.8% 줄었다. 반면, 대중 수출은 109억달러로 3.9% 증가해 중국 시장에서의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4월 수입액은 533억2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4월 무역수지는 48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지난 1월 적자 전환 이후 2월부터 3개월 연속 흑자를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지난해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투자매매업 변경 본인가를 받은 만큼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도 은행에 쏠린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증권과의 시너지 창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합병 전 우리종금 순이익인 130억원보다 92.3%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3% 감소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순영업이익 중 비이자이익은 1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7.1% 늘었지만, 이자이익이 32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21.9% 감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으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지난달 19일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매매업 변경 본인가를 받아 기업공개(IPO)등 본격적인 IB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우리투자증권은 리테일 사업 확장과 함께 지난달 금융당국으로부터 IB 업무가 가능한 증권투자매매업 라이선스 인허가를 획득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 】 올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반면, 법인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8%를 초과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업계는 국내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법인 경영실적이 개선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법인 경영실적 개선에 따른 법인세 증가와 함께 지난해에는 납부 기한이 휴일인 만큼 법인세 납부를 위한 법인카드 사용이 1분기 카드 승인 실적에 잡히지 않는 등 기저효과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00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1.2% 증가한 68억5천건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카드 승인 실적을 견인한 건 법인카드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47조5천억원으로 증가율(2.2%)이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3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카드 승인건수는 64억8천건, 법인카드 승인건수는 3억7천건으로 집계됐다. 개인카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개인투자자들의 비대면 투자 지원 및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5월 한 달간 서울 충정로 교육센터에서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과정은 비대면 주식 거래를 위한 MTS·HTS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무료 입문 강의다. ▲국내·해외 주식 주문 ▲차트 활용 ▲사용자 편의 기능 ▲익절 및 손절매 리스크 관리 등 실제 매매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팁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회와 마지막 회 과정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대응요령 등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자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5월과 6월 서울 소재 롯데마트 문화센터 5곳에서도 투자자 교육을 진행한다. MTS 설치부터 기본적인 매매방법, 실제 모의투자까지 주식투자에 관한 기본 프로세스를 손쉽게 배울 수 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지점별로 상이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