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갤럭시Z 폴드7 및 플립7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갤럭시Z 폴드7 및 플립7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LG U+ 스마트플랜 Plus 신한카드'로 단말기 할부를 50만원 이상 결제하고, LG유플러스 통신요금을 해당 카드로 납부할 경우 8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신용)의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며, 마스터(Master) 브랜드에 한해 제공된다. LG유플러스의 단말 교체, 수리, 중고 보상을 아우르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클럽 with 폰교체 패스'에 가입하거나, 휴대폰 구입 후 분실, 도난, 파손, 침수 시, 교체 또는 수리비를 지원하는 '폰안심패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2만원 캐시백도 지급된다. SKT도 내달 31일까지 'SKT T라이트 신한카드(Master)'로 갤럭시Z 폴드7 및 플립7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신용)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며, 단말기 할부를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이민경 사장 등 28명의 임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을 지난 29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침수된 농경지 정비, 침수 농작물 정리, 오물 및 토사물 제거, 마을 주변 정화활동 등을 실시해 수해 피해 농가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약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수 회복이 늦어지면서 기업 경영 여건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말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평균은 0.50%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인 지난 1분기(0.49%)보다 0.01%포인트(p), 작년 2분기(0.39%)보다 0.11%p 높아졌다. 4대 은행의 중기 대출 연체율 평균은 지난 2022년 2분기 0.20%로 떨어졌다가 2023년 0.3%대, 2024년 0.4%대를 넘어선 뒤 올해 2분기 말 0.5%까지 올랐다. 4대 은행 중에 우리은행의 중기대출 연체율이 0.59%에 달했다. 이는 2019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하나은행은 0.54%로 지난 2017년 1분기(0.69%) 이후 가장 높았다. KB국민은행(0.50%→0.42%)과 신한은행(0.49%→0.46%)은 전 분기보다는 연체율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1분기 수치만 보면, 국민은행은 2016년 2분기(0.50%) 이후, 신한은행은 2017년 2분기(0.52%) 이후 최고치였다. 중소기업 특화 국책은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국내 양대 산맥의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최근 출시한 '코인 대여 서비스'와 관련해 이용자 보호 장치가 충분치 않다며,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 당국과 가상자산업계는 조만간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상자산 대여·마진거래 서비스와 관련한 자율규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5일 5개 가상자산거래소 임원들을 소집해 코인 대여 서비스와 관련해 거래소의 계획을 듣고 우려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레버리지 투자(대출 기반 투자) 관련해 가상자산거래소들에 이용자 보호 장치가 부족하고, 가상자산사업자의 건전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보호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4일 테더, 비트코인, 리플 등 3종을 대상으로 원화 예치금이나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최대 80%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빗썸은 보유 자산이나 원화를 담보로 코인을 최대 4배까지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는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테더 등 10종이 대상이다. 이는 투자자가 갖고 있지 않은 코인을 빌려다 판 뒤 가격이 떨어지면, 싼값에 되사
【 청년일보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0.8%로 0.2%포인트 낮췄다. 반면 내년 성장률은 1.4%에서 1.8%로 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가 29일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8%로 수정 전망했다고 밝혔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중심으로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이번 전망 조정은 상반기 경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안정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은 “상반기 성과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정치 및 통상 리스크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세계 경제 성장률은 기존 2.8%에서 3.0%로, 선진국 전체는 1.4%에서 1.5%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이에 비해 한국만 전망치가 하락한 셈이다. IMF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은 앞서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0.8%와 동일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최근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올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만에 지난해 실적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이는 IB·S&T·리테일 ‘삼각편대’의 고른 성장이 실적 호조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현대차증권의 호실적 배경에는 배형근 사장이 취임 후 강력하게 추진한 체질 개선 노력이 유의미한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올해 상반기(1~6월)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은 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 362억원을 상회하는 성과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541억원, 매출은 23.1% 늘어난 1조1천191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으로도 2분기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207억원,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27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반등)'가 본격화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배 사장의 체질 개선 노력이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청년일보 】 29일 코스피가 한국과 미국 무역 협상을 비롯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기대감 속에서 3,230대로 상승해 약 4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21.05포인트(0.66%) 오른 3,230.57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난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초반 전날보다 17.35포인트(0.54%) 내린 3,192.17로 출발해 3,169.03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천47억원, 1천166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8천256억원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선 가운데 반도체주가 낙폭을 줄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상승 전환에 모멘텀을 받았다.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인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천903억원를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들에 대해 15∼20%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 청년일보 】 종근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체 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CKD-70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a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9일 주가가껑충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근당은 전날대비 1만2천800원(15.29%) 오른 9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KD-703은 차세대 신약 기술로 알려진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종근당이 현재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소멸시켜, 효과적인 항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중에서 약물이 무분별하게 분리되는 현상도 억제해 안전성까지 겸비했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미국 현지에서 비소세포폐암과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용량 증량 시험을 진행해 CKD-703의 안전성과 최대 용량치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적 용량도 도출해 약동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703은 종근당의 독자적 기술과 글로벌 ADC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첫 번째 ADC 항암 신약"이라며 "미국 FDA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사모 대출투자 전문 운용사인 뮤지니치앤코와 글로벌 채권 투자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논의는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뮤지니치앤코의 저스틴 뮤지니치 CEO(최고경영자)와 김재필 뮤지니치앤코 한국지사 대표가 참석해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과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 동향 및 채권 자산 투자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미국 사모대출 시장과 유럽 시장 내 은행 공동대출(Parallel Lending) 중심의 투자 기회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중점 논의했다. 뮤지니치앤코는 미국 공모 및 사모대출, 하이일드(고수익) 채권 등 고수익 채권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용에 강점을 보이며, 유럽 시장에서는 현지 은행과 협업해 공동으로 대출 채권을 발행하는 은행 공동대출 시장에 특화된 운용사다. 현재 글로벌 운용자산은 373억달러(약 51조6천억원) 규모로, 지난 1월에는 한국 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국내에 지사를 설립했다.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그룹, 캐피탈그룹 등 주요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 청년일보 】 BNK캐피탈은 29일 사내 내부망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을 위한 필수 보안 및 협업 모듈 5개가 금융보안원 ‘적합’ 판정을 받아 실제 사용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NK캐피탈은 변경된 신청 절차에 따라 보안과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구분해 혁신금융서비스 추가 지정과 보안대책 평가까지 마치면서 국내 캐피탈사 최초로 M365 코파일럿을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NK캐피탈은 지난해 9월 M365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후 올해 1월 M365 코파일럿 추가 지정을 통해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해왔다. 또 지난 4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AI 거버넌스 수립 및 사전 준비를 거쳐 이달 금융보안원의 서면 및 현장 점검을 통해 혁신금융 보안대책 적정성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이를 통해 M365와 코파일럿을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대한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AI 기반 업무 방식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금융권 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주 대표이사는 "AI 서비스 확장과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을 바탕으로 AI 트랜스포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