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이 스타트업 혁신 기술의 조기 실증과 글로벌 진출 위해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과 협력한다.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강남 제로원 공간에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로원과 KTC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로원 스타트업에 대한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제로원 스타트업 및 신사업 등과 연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KTC 시험·인증 분야 제로원 소속 스타트업 지원 ▲제로원 소속 기업 시험·인증 의뢰 시 발생 수수료 최대 10% 수준 감면 ▲제로원 소속 기업 요청 시 기술 규제 해소, 해외 인증 지원 등 전문 인력을 통한 기술 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로원 소속 스타트업들은 제품 개발·상용화 과정에서 마주하는 시험·인증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글로벌 인증도 한층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규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신기술 분야에서도 KTC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도 대응과 규제 해소가 가능해져, 혁신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 속도가 한
【 청년일보 】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이 역대 최다 인파로 붐빌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총 245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일평균 이용객은 22만3천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1.5% 증가한 규모다. 공항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 날은 내달 3일로, 하루 이용객이 23만9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수치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 역시 3일로 전망되며, 귀국객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용객 급증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국장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한 시간 앞당기고, 항공사와 협력해 추가 체크인 인력을 배치한다. 제2여객터미널 1번 출국장에는 엑스레이 검색 장비를 확충하고, 보안 검색 인원도 증원하기로 했다.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주차장 1천300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심야 노선버스 운영도 확대한다. 또 안면인식 기반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은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려 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공항노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동화 모델 GV60 마그마의 공개를 앞두고 성능 검증을 위한 국내외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GV60 마그마에 최고 수준의 주행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다양한 도로에서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GV60 마그마는 올해 초 스웨덴 아리에플로그를 시작으로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혹서와 혹한을 오가는 주행 평가를 통해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제네시스는 스웨덴에서 GV60 마그마의 발진 성능 시험과 샤시 제어 개발을 위한 주행 평가를 진행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에서는 혹서기 주행 평가를 진행하며 고온에서의 출력 및 과온 보호, 냉각 성능 등을 시험했다. 또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해발 1500m의 험준한 산악지역에 위치한 뉴질랜드 SHPG(Southern Hemisphere Proving Ground)에서 혹한기 주행 평가를 진행하며 한계 주행 조건에서의 구동 안정성, 강건한 제동 성능과 민첩한 선회 성능을 확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 '최후의 1인 벤츠를 잡아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즌 내내 야구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벤츠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피날레 행사로, 경기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을 활용한 현장 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자가 선정됐다. 관중들의 환호 속에 행운의 주인공이 발표되었으며, 당첨자에게는 약 5천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A 220 해치백 차량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시상은 메르세데스-벤츠 한성모터스 남천전시장 김우태 지점장이 직접 맡아 현장의 의미를 더했다. 한성모터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016년부터 약 1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특히 ▲패밀리 야구 페스티벌 ▲한성모터스 매치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한성모터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벤츠를 잡아라'의 경우 매 시즌 꾸준히 개최되며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차량이 가상의 도심 도로를 주행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5 자율주행 챌린지' 2차 대회 결승전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국내 대학들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2025 자율주행 챌린지'는 1,2차 대회 모두 버추얼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운영됐으며, 참가팀들은 'AI 엔드 투 엔드(이하 E2E) 자율주행' 기술 경쟁을 펼쳤다. 해당 기술은 주행 데이터와 도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AI에 학습시켜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자율주행 방식으로, 기존의 '규칙 기반(Rule-Based) 자율주행'을 넘어서는 글로벌 자율주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2차 대회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1차 대회에 비해 개발 및 평가 환경이 고도화되고 미션 난이도가 상향 조정됐다. 구체적으로는 팀별로 단독 주행하며 미션을 수행하던 방식에서, 모든 팀이
【 청년일보 】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모비스 주도로 2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힘을 합친다. 현대모비스는 29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Auto Semicon Korea·ASK)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급 인사들과 관련 임원 8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글로벌테크놀로지, 동운아나텍,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과 북미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민간 주도의 차량용 반도체 공동 대응 기구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국내에 독자적 설계와 생산 능력을 확보해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9%의 성장률로 오는 2030년 1천380억달러(2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난
【 청년일보 】 기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이 RSG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술 교육을 지원해 RSG 사업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RSG 관광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증사업 지역은 사우디의 대표 관광지인 '더 레드 씨'와 서부 해안의 친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쏘나타 디 엣지'를 2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26 쏘나타 디 엣지는 기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가 추가되고 각 트림별로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인 특징이다. S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2026 쏘나타 디 엣지의 프리미엄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ECM 룸미러 ▲트렁크 리드 조명을 기본 적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편의·안전사양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나파가죽 시트와 메탈 페달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
【 청년일보 】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는 헤리티지 사진 공모전 'My moments with Kia(마이 모먼트 위드 기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뿐 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기아 브랜드와의 추억과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고객들은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아와 관련된 사연과 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된 내용은 디지털 포스터 이미지로 구현돼 참가자가 개인 SNS에도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응모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며 11월 10일 이후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5명) ▲장려상(20명) 등 총 26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기아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가 증정되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3일 숙박권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헤리티지 굿즈 세트 등 경품이 제공된다. 기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고객들의 사진과 사연을 행사, 전시,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6일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2025 해피무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무브'는 친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2008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1만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윤종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대학생 단원, 임직원 멘토가 참석했다. 100명의 '2025 해피무브' 단원들은 7월부터 두 달간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진천 미호강 단체 봉사 ▲국내 및 싱가포르·스위스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국제기구 IUCN 등과 연계한 환경 전문가 특강 ▲현대차그룹 신규 CSR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단원들을 격려하고, 참여 단원들의 생생한 활동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학생 단원들이 5인 1조로 팀을 이뤄 구상한 현대차그룹의 환경 CSR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과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