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 접점과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25일 고객 프로그램을 문화와 예술, 체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며 한성차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9개 전시장에서 진행된 창립 40주년 기념 시승 페스티벌에서 총 600여건의 시승이 이루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전시장 곳곳에서 운영된 고객 참여형 콘텐츠가 브랜드와 고객 간의 연결을 한층 강화해 호응을 이끌며, 유례없는 규모의 고객이 찾은 최대 규모 시승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방문객들은 ▲'기념 포토존'에서 40년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1985년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한성 헤리티지 퀴즈'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공유했다. ▲'메시지 월'에는 행사 기간 내내 고객들의 축하와 응원 메시지가 빼곡히 채워지며 한성자동차와 고객 간의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인 프로그램인 시승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며 차량에 담긴 정교한 주행 감성을 경험하는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지난 20여 년간 사용한 기내식 용기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전환해 나간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된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2월 일부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변경하는 기내식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용도다. 주로 일반석 고객 대상으로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활용돼 왔다. 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으로 탄소 배출량은 60%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손잡고 주행 퍼포먼스를 높이는 타이어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전날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신용석 상무, 미쉐린 조지레비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타이어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지난 1, 2차 공동연구에 이어 체결되는 3차 협약이다. 양측은 지난 2017년과 2022년 타이어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3차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내년부터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 연구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상호 기술 역량 교류를 집중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타이어 성능 향상 부문에서는 초저회전저항 타이어, 스마트 그립 기술을 활용한 차량 제어 등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를 높이는 타이어 첨단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차량의 고속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한계 핸들링 및 제동 성능 강화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에서는 오프로드 타이어
【 청년일보 】 기아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EV6 GT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이 최근 진행한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와 폴스타 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비교 평가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EV6 GT, 모델 Y, 폴스타 4를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과 같이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는 4가지 항목인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안전성, 바디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점 597점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인 모델 Y(574점)와 폴스타 4(550점)를 큰 점수 차이로 제쳤다. 특히, EV6 GT는 출력, 가속성능 등의 평가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동시에 주행 다이내믹, 핸들링 등을 평가하는 주행성능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기록해 고성능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V6 GT는 최고 출력 448kW로 모델 Y(378kW)와 폴스타 4(400kW) 대비 높은 출력을 확보했으며 론치 컨트롤 사용 시에는 478kW까지 성능을 끌어 올릴 수 있다. 가속성능을 보는 제로백 평가에서는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보틱스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험상품 및 금융 연계 모델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4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해상 본사에서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와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서비스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험·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로봇의 안전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나아가 로보틱스 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로봇 특화 보험상품 개발 ▲로봇 운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보험·금융 융합 및 신규 시장 공동 진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먼저 현대차·기아와 현대해상은 로봇 특화 보험을 공동 개발하고 연내 출시 예정인 1호 보험상품 '딥테크종합보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1호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양측은 현대차·기아가 호텔, 병원,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 중인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의 실증 사업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리스크를 분석
【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드라이브 투 티스테이션(DRIVE to T’Station)'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를 앞세워 호남 지역 잠재 고객들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 가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한국타이어는 팝업 운영 기간 동안 백화점 로비에 타이어와 슈퍼카, 정비, 튜닝 등 '드라이브'만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존을 마련해 고객 소통 접점을 강화한다. 팝업 외부에는 '티스테이션'과 '드라이브'의 브랜딩 요소를 입힌 여섯 개의 대형 기둥을 설치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서의 압도적인 위상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팝업존 중앙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실차 테스트 차량인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Bugatti Chiron)'을 비롯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
【 청년일보 】 글로벌 3위 규모인 인도 완성차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간한 '인도 완성차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2022년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완성차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보고서는 인도가 여전히 인구 대비 자동차 보급율이 낮은 국가로, 향후 성장 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했다. 2022년 기준 인도의 승용차 보급률은 인구 1천명당 34대에 그쳤다. 미국(772대), 유럽연합(560대), 한국(455대) 등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14억5천명에 달하는 인구와 연간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고려하면 인도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는 이륜차 보급률(1천명당 185대)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경제발전에 따라 이륜차 수요가 승용차 수요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도에서 자동차(사륜차)는 525만9천대 팔렸고 이륜차, 삼륜차 등은 총 2천34만9천대 판매됐다. 인도 사회구조가 지역, 사회계층, 성별, 종교별로 분절화돼있다는 점도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기회 요소로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로부터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현지 시간 20일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의 럭셔리, SUV, 승용, 트럭, 전동화, 럭셔리 전동화 등 총 6개 부문별 수상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39개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신뢰도 데이터 분석, 자동차 전문 매체의 종합 의견 등을 반영해 평균 점수를 산출하고, 각 부문별 최고점을 받은 브랜드에게 시상했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G90가 종합 점수 10점 만점에 9.6점을 기록해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G80와 GV70도 동급 최고 순위를 차지해 이번 수상을 견인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알렉스 크완텐 편집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 가까이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꾸준히 선보였다"면서 "다른 럭셔리 브랜드를 압도하는 경쟁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발(發) 고관세 리스크 해소를 계기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시간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 동반 출격해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 모델을 내세워 시장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2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美 LA 오토쇼에서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신형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컨셉트카 '크레이터'를 최초로 선보였다. 오프로드 SUV는 광활한 영토를 가진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높으며 대표적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크레이터'는 현대차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RT'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로, 아웃도어 감성과 스틸 소재의 강인함을 표현하는 외관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구현해 콤팩트한 차체에 대담한 실루엣을 담아냈다.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해 경사로 주행 시 차량의 앞뒤 범퍼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가파른 접근각과 이탈각을 확보했으며, 대담한 조형의 하부 보호판과 측면 보호 패널, 로커 패널 및 육각형의 입체적 휠 디자인을 적용해 견고한 인상을 더했다. '탐험을 위한 차량'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發) 지속가능항공유(이하 SAF)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항공과 삼성E&A는 'SA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MOU는 ▲해외 SAF 생산 프로젝트 발굴 및 검토 ▲SAF 장기 구매(Offtake) 참여 검토 및 상호 지원 ▲SAF 관련 신기술·프로젝트 투자 검토 ▲대한항공의 삼성E&A 'SAF 기술 동맹' 파트너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SAF 생산·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긴밀히 협력키로 한 것이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 대상지로 미국 시장을 주목하며 현지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은 SAF 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SAF 생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다. 양사는 SAF 생산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