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NH투자증권 직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와 관련해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는 이날 NH투자증권 직원의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금융위에서 이번주까지 조사를 이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NH투자증권이 상장사의 공개매수를 주관하거나, 수탁기관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직원 1명이 관련 정보를 이용해 해당 종목을 매매하거나 정보를 타인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NH투자증권 외에도 다른 증권사의 혐의도 추가로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금융위는 앞서 이달 15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 차익을 얻은 SBS 직원들과 관련해 SBS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장중 한 때 3,200선을 돌파했지만, '한미 2+2 통상협의'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6.68포인트(0.21%) 오른 3,190.45로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일본의 무역협상 타결 발표와 이날 공개된 SK하이닉스의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는 한 때 3,209.43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국·미국 통상협상이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열리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모멘텀이 한 풀 꺽였다. 이날 개인은 9천51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천391억원, 1천28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상위 200종목인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98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0억원, 949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대비 49.29포인트(0.78%) 오른 6,358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기록적인 폭우로 고통받고 있는 수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그룹 계열사 기부금 및 임직원들의 ‘급여1%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돼 수해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한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지난 17일에는 대구 북구 지역 침수 복구에 투입된 자원봉사자에 대한 식사 제공 등 긴급 지원도 이뤄졌다. 계열사인 iM뱅크는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과 최대 1.5% 특별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피해가 확인된 개인에게는 1,00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및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신용등급별 우대금리 지원 등 총 3,000억 원 규모의 긴급 융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극한 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그룹사가 뜻을 모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의 ‘2025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7월 한국은행이 공고한 ‘2024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발표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한국은행과의 RP매매에 공식적으로 참여해왔다. 해당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의 유효기간이 이달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한국은행은 지난 6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공고를 통해 향후 1년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신청접수 및 심사 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발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년간 한국은행 RP매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RP매매 대상인 고유동성 채권을 평시 충분히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도 RP매매 부문 참여 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재선정되어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개시장운영 과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한국은행 RP매매 대상인 고유동성 채권을 평시 충분히 보유하여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산건전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상반기에 3조4천3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7384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24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조 4천357억원,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금융 측은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ELS 충당부채 적립 영향이 소멸되고 환율하락 및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금리하락기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성장에 힘입어 1조 7천38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1조 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증가,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 이상의 순수수료이익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6월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각각 13.74%, 16.36%를 기록하며, 자
【 청년일보 】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상법 개정안이 재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24일 한국경제인협회(FKI)·법무법인 광장은 '개정 상법 주요 내용 및 대응방안 설명회'를 FKI타워에서 공동 주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경천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개정상법 Ⅰ: 이사충실 의무 확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먼저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감사위원을 선임 또는 해임 시 상장회사의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3(3%)을 초과하는 수의 주식을 가진 주주는 이를 초과하는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본격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조항이 새로 신설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변호사는 이번 상법 개정안 중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도입을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첫 번째 조항으로는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 및 주주를 위해 그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두 번째 이사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데이터유니버스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과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ICT 기반 신규 보험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고객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 솔루션 구현 ▲시니어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데이터유니버스의 휴대폰분실보호, 스마트피싱보호, 휴대폰가족보호, 휴대폰쿠폰지갑, 오토콜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KB손보의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신규 론칭 서비스에 대해서도 보험서비스 제공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박상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은 "양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에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사기, 가족 돌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서비스 제공 확대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재 파인애비뉴 컨퍼런스룸에서 국내 선도 보험계리법인인 서울보험계리법인, 보험계리법인써미트와 '생명보험 경험위험률 산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험계리법인·보험계리법인써미트의 보험계리 분야 전문성과 한화시스템의 정보기술(IT) 구축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각 사의 장점을 극대화해 생명보험사에 특화된 경험위험률 산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험위험률은 각 보험회사의 실제 발생 사고와 보험금 지급 경험을 분석·집계해 위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합리적인 보험료를 부담하고 보험사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적정 보험료 산출에 활용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그간 생명보험 업계는 보험개발원이 국내 생명보험회사 전체의 상품별 종류·건수를 중심으로 산출한 위험률에 의존해 보험료를 책정해 왔다. 하지만 보험 시장 판매 수요 흐름이 사망보장 중심의 종신보험에서 건강 보험 중심으로 전환되고 다양화되면서 각 사 통계를 바탕으로 하는 정교한 위험률 산출 시스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 Korean Service Quality Index)’에서 15년 연속 은행산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서비스 평가단이 각 은행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고객 대면 접점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고 꾸준히 개선 활동을 펼친 부분을 인정 받아 은행부문 15년 연속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KSQI 기반 지역본부 및 영업점 단위 Good서비스 현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금융시대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포용금융 활동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같은 고객중심형 상품 출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사결정 기준을 ‘고객’에 두고, 최적의 맞춤솔루션과 함께 소비자보호와 고객권익제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의 실천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해 신한은행이 고객의 자긍심이 될 수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여신심사부문 임직원 160여명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은 하반기 건전여신 지속성장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여신부문 금융사고 제로화 ▲책무관리체계 정착 기여 ▲지속가능한 성장 견인 ▲신뢰받는 기업문화 창출에 대한 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김성훈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건전여신 추진에 힘써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여신사고는 고객 신뢰와 직결되기에 윤리경영에 앞장서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4월 여신사고 제로화를 위한 '여신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를 착수해 ▲여신 프로세스 내 인적 프로세스 최소화 ▲부당대출 키워드별 통제 방안 수립 ▲내규의 법률리스크 최소화 ▲여신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검증체계 구축 등을 연도말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