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러브 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확산하자, 대형마트에서 방충·계절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년 여름철 온도가 급증함에 따라, 하절기가 새로운 매출 '특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다양한 여름철 계절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높은 온도와 습도, 해충 출몰 등으로 여름철 환경이 점점 가혹해지면서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연관 상품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예년 여름보다 매출 성장세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실제 올 여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수도권 전역에는 러브 버그가 대거 출몰하면서, 예년에 비해 여름나기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브 버그는 파리목털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암수가 꼬리를 맞댄 채 함께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이와 같은 이름을 지니게 됐다. 중국 남부 지역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주로 4∼5월, 9∼10월 발생하며, 국내에 발견되는 것은 해외 유입종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2년부터 서울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떼를 지어 나타나기
【 청년일보 】 이마트는 미국 현지 판매액 1위 맥주 ‘모델로 에스페셜’을 유통업계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격은 1팩(355ml·6입)에 1만1천원이며, 이마트에서는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2주일간 2팩 구매시 각각 1천원 할인하는 론칭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모델로 에스페셜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거로, 황금빛 태양을 연상시키는 짙은 황금색과 풍성한 거품이 특징이다.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홉의 아로마와 고소한 몰트의 풍미 그리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청량하고 깔끔한 끝맛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모델로 맥주는 미국 내 인기 맥주 반열에 오른 상징적인 브랜드다. 까다로운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2024년 판매액 기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정찬우 이마트 맥주 바이어는 "’모델로 에스페셜’은 이마트가 오랫동안 기획해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거"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세계 맥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한국의 여름을 주제로 ‘여름이 깃든 자리’ 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여름이 깃든 자리는 옛 선조들이 시원한 마루와 자연의 그늘 안에서 여름을 즐기던 다양한 모습의 ‘풍류’와 ‘자리’를 통해 여름 소재들이 공예 작품으로 탄생하는 의미를 전달한다. 과거 선조들이 함께 여름을 즐기던 모임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대나무, 한지 등 여름 소재로 만들어진 공예품 전시와 만들기 체험, 한국의 여름 전통문화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여름이 깃든 자리는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들의 사교모임이자 사회 활동이었던 전통문화 ‘계회’에서 시작한다. 계회를 통해 옛 선비들은 자연 안에서 신의를 맺고 함께 학문적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예술과 문학, 술과 음식을 교류하며 정을 나누었다. ‘계회도’는 계회의 장면은 물론 참석자의 이름까지 모두 담은 일종의 기념사진으로 당시 사회 활동, 인간관계, 분위기 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다. 여름이 깃든 자리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계회도 ‘독서당계회도’를 소개하며,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람들의 인연, 자연과의 교감 속 여름을 즐기던 선조들의 모임과 피서, 휴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전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인텔 인공지능(AI) 서밋 서울'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메모리 설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AI 서밋은 인텔이 전 세계 24개 주요 도시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AI 산업의 잠재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AI 개발의 혁신,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AI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SK하이닉스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 혁신을 선도해 나갈 메모리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현존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인 36기가바이트(GB)를 구현한 HBM3E(5세대) 12단과 초당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HBM4(6세대) 12단을 선보였다. HBM4 12단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구현한 제품으로, SK하이닉스는 최근 업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에 해당 제품 샘플을 공급했다. 또한 RDIMM, MRDIMM 등 DDR5 D램 기반의 서버용
【 청년일보 】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노키아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차세대 네트워크 연결성 등을 중심으로 혁신 로드맵을 제시했다.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 행사에서 노키아는 자사의 기술 전략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과 사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개회사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혁신의 중요성과 한국 시장에 대한 노키아의 지속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며, 노키아는 AI 기반 기술을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해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이 앞으로 한국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키아는 모바일 네트워크(MN)와 네트워크 인프라(NI)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효찬 노키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자사의 기술 전략을 제시하며 AI, 차세대 네트워크, 인지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이 초디지털 시대에 삶과 업무 및 연결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CTO는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서울 삼일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7호'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코웨이는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삼일초등학교 19개 학급에 '아레카야자', '파초일엽' 등 공기정화식물 총 494그루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7회차를 맞이한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환경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ESG 활동이다. 학생들은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식물을 옮겨 심었으며, 이후 각 교실에서 반려 나무 관리와 생육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코웨이 임직원은 "아이들과 함께한 나무 심기 활동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세대와 자연을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지난 2022년부터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초
【 청년일보 】 KB증권은 2일 이차전지소재 업체 더블유씨피(WCP)에 대해 전기차 업황 부진으로 2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면서 목표주가도 1만2천원에서 8천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WCP의 2분기 영업적자는 235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전방 재고조정으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 대비로는 유의미한 출하량 반등이 예상되지만 주요 고객의 전기차(EV)향 출하량 회복세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이 지난 1분기 대비 하락한 점도 실적 개선 폭을 제한시킬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88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영업적자 640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내년 영업적자는 1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영업이익 50억원 대비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단일 고객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점이 전방 수요 부진과 어우러져 저조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실적 반등 여부는 신규 고객 확보에 달려 있다”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신규 고객 확보가 가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는 새로운 차원의 피부 개선 솔루션 'XMD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첫 메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XMD 라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XMD 스템3 클리니컬 리커버리 세럼'은 화장품 효능만으로 특수관리에 버금가는 피부 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한 제품이다. 스킨부스팅 특수관리와 1:1 비교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총 11개 평가 항목 중 9개 항목에서 특수관리와 동등한 수준의 효능을 보였고, 2개 항목(보습, 안색)에서는 더 우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신제품 'XMD 스템3 클리니컬 리커버리 세럼'은 아이오페의 성분 연구와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아이오페만의 독자 기술인 PDRN H.A.™ 복합체를 미세입자로 쪼개어 92.3% 고함량 적용해 피부 표피 전 층에 침투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수분 볼륨 20.6% 증대, 모공 플럼핑 39.4% 개선을 포함해 피부 장벽 강화, 탄력 개선 등 피부 컨디션 회복과 물광 피부 구현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아이오페 'XMD 스템3 클리니컬 리커버리'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5'에 스폰서로 참가해 퍼펙트립스 쇼킹립 제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토니모리는 'Be uncommon' 슬로건처럼 나만의 개성으로 '워터밤 메이크업'을 꾸밀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 워터밤 관객들은 파우더룸 형태로 꾸민 공간에서 토니모리의 워터프루프 틴트 베스트셀러인 퍼펙트립스 쇼킹립을 활용해 간단한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퍼펙트립스 쇼킹립 본품을 현장 구매하면 룰렛 추첨을 통해 쇼킹립 미니사이즈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는 4일에는 토니모리 부스에서 특별한 게릴라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퍼펙트립스 쇼킹립 틴트는 총 18종의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발색·픽싱력·밀착력·보습감 등이 특징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 '2025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에서 워터틴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지속력 높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은 워터밤 축제를 즐기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최대 100시간 지속되는 퍼펙트립스 쇼킹립
【 청년일보 】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김치를 활용해 K-버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신메뉴 '김치불고기버거' 2종을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리아 불고기를 활용해 다채로운 메뉴를 출시하며 리아 불고기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롯데리아는 한국인과 뗄 수 없는 한국 음식 김치를 더해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치불고기버거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김치'를 사용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활용했으며 불고기의 달큰한 맛과 볶은 김치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해 이색적인 불고기 버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버거로 다가갈 예정이다. 에그김치불고기버거는 반숙 계란프라이를 추가한 버전이다. 지난해 10월 성수동에서 진행한 롯데리아 4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이벤트성으로 선보인 김치불고기버거를 맛본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 83%의 소비자가 리아 불고기와 김치 토핑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아삭한 식감과 단짠의 맛이 훌륭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롯데리아는 K-팝 대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모델로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