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세사기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천227명이 추가로 인정됐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달 8일부터 23일 사이 세 차례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자 결정 신청 1천961건 중 1천227건을 최종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404건은 부결됐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21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160명 중 51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109명의 이의신청은 기각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3천730명이 됐다. 또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905건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1만9천33건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 인정 신청 중 75.3%가 가결되고, 12.5%(3천941건)는 부결됐다. 전세보증에 가입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거나 경·공매 완료 이후 2년이 지난 피해자로
【 청년일보 】 건설업 재탄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 비전으로 '스마트 건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 건설 확산을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들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기반 건설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충재 건산연 원장은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현안에만 매달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명확한 목표의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건설산업 지속가능성,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원이 계속 고민하고 있고 그 결과 중 하나로 제시하는 스마트건설은 미래 건설산업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세미나 첫 순서로 건설환경 변화로 한계에 직면한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시스템 혁신 필요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현재 건설산업은 원자재 수급 불안정성, 현장 작업자 구조변화, 안전 및 품질규제 강화 등 다양한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지엽적 개선이 아닌 전체 생산시스템의 혁신을 통한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건설 기술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협력사 혁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24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대표이사 윤영준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이달곤 위원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승구 회장 등 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기술엑스포는 진화하는 건설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유망기술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4~25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개막식에서 현대건설은 경제성, 시공성, 품질개선, 안전성 등의 기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협력사 6개사에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23년도 기술엑스포에서 선보인 우수 기술을 당사 현장에 실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가절감, 공정개선, 품질개선, 안전강화, 고객만족 등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26개 협력사에 기술적용인증서를 전달했다.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는 건설·자재·장비 등 270여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큰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25일 서울에서 제2차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개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안)(이하 기본방침)'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까지 수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기본방침은 향후 225개소까지 증가할 전국 노후계획도시에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청사진이자,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다. 국토부가 마련한 기본방침(안)은 노후계획도시를 미래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목표와 기본방향 등을 제시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디지털트윈 기반 정비 시뮬레이션 지원 및 디지털 플랫폼 운영,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도입 등이 목표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정부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 정비사업에 대해 지자체별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공공이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토록 했다. 기본방침(안)은 전국 지자체가 노후계획도시별 세부계획인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때의 기준과 원칙도 함께 제시했다.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가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족성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오는 25일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2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172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세대 ▲59㎡B 116세대 ▲59㎡C 160세대 ▲59㎡D 113세대 ▲84㎡A 105세대 ▲84㎡B 114세대 ▲84㎡C 56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며, 정당 계약은 18일~20일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양주역세권 도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에 4천298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로 분양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입주 5년 차 맞이 기념 가을 축제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입주 5년 차를 맞이해 입주민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열렸다. 행사는 지난 19일 마린애시앙 중앙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입주민 노래자랑부터 창원시 시민어울림 음악회, 프리마켓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행사가 마련됐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4천298세대의 대단지 규모를 자랑하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특화된 조경 부문이 특징이다. 월영만개(月影滿開)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 경관을 차별화했다.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또 입주민들의 건강한 주거 생활을 위한 대형 조깅 트랙부터 웰니스가든 3개소, 어린이놀이터 5개소, 다이닝가든 7개소 등 16개 정원이 조성돼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신반포2차 재건축을 통해 반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인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신반포2차 재건축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2포잠박(2PORTZAMPARC)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대한민국 정비사업 역사상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설계사와의 협력은 최초다. 2포잠박은 전 세계적으로 강변에 위치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반포2차의 한강변 입지와 자연 경관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설계를 제안했다. 이들은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신반포2차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한강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신반포2차 재건축은 기존 고급 아파트 외관에서 흔히 사용되던 커튼월룩 대신, 이태리산 최고급 세라믹 패널을 적용해 한강변에서도 독보적인 외관을 갖춘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세라믹 패널은 도자기 같은 질감으로 외관이 아름답고, 내구성이 뛰어나 기온차가 심한 국내 환경에도 적합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커튼월룩에 비해 가격이 높아 그동안 아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천1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1%, 77.9% 감소한 1천143억원, 4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8조2천56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과 관련, 주요 원자잿값의 지속 상승과 현장 안전·품질 비용 확대로 원가율이 증가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기준 원가율은 95.2%로, 전년 동기(93.9%)보다 1.3% 증가한 상황이다. 다만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과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가속화하며 매출은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매출 성장세가 견조한 가운데 사업개발 및 금융경쟁력 기반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실행함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과 폴란드 올레핀 생산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원활한 공정 진행과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에 힘입어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에 17번째 심포니 작은 도서관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심포니 작은 도서관 17호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건태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장과 정한효 HDC현대산업개발 A1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A1추진단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도서 정리와 같은 도서관 일일 사서 활동과 시설 내 외부 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립되는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17호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청주시 성안동에 '심포니 작은 도서관' 16호점을 개소하기 위한 MOU를 청주시와 체결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가족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교육지원을 위해 심포니 작은 도서관 17호점을 개설하게 됐다"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심포니 작은 도서관 사업과 같이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심포니 작은 도서관 17호점 이후에도 연내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로봇을 활용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통해 로봇 친화형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협력해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입주 세대와 단지 내 커뮤니티 및 상가를 연계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로, 지난 해 준공한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경기도 고양 소재)'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현대건설은 시범 운영 기간동안 커뮤니티 시설에 마련된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입주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들은 모든 주문과 결제를 별도 제공된 웹페이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은 입주민 주문 상품을 싣고 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이동, 계단이나 연석을 오르내리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로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을 수행한다. 모빈은 2020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독립기업으로 분사했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이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