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획득하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환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3년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통해 증권사에도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반환전 업무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KB증권은 내부 전산 시스템 안정성, 내부통제 프로세스, 대고객 환전 거래의 적정성 등의 심사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해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를 통해 KB증권은 기존 투자 목적의 환전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여행객과 유학생 등 개인 고객의 실생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KB증권은 고객 중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금융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일반환전 업무 인가로 KB증권의 외환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속 다양한 니즈에 맞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KB증권은 고객이 직접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20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41포인트(0.52%) 오른 3,200.8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3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린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847억원, 23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14%)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0.72%), POSCO홀딩스(1.43%), LG화학(2.96%) 등 이차전지주가 올랐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0.99%), 한화오션(1.02%) 등 조선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두산에너빌리티(0.64%) 등도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KB금융(-1.54%), 신한지주(-1.68%)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40%), 화학(1.79%), 전기가스(1.45%) 등이 올랐으며 금융(-0.93%), 운송장비(-0.0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61포인트(1.08%) 오른 805.42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만에
【 청년일보 】 SK온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이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SK온을 자회사로 둔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01% 오른 10만4천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SK온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내년부터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ESS 배터리 1GWh당 수주 규모를 3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K온이 최대 7.2GWh까지 확보하게 될 경우 실제 수주 규모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차전지 업계에 호재가 잇달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29% 오르고 있고, 삼성SDI(0.12%), 포스코퓨처엠(0.60%), 엘앤에프(0.33%), 에코프로비엠(0.42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전장보다 올라 3,190대를 회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9시 2분 기준 전장보다 7.61포인트(0.24%) 오른 3,192.0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42포인트(0.14%) 오른 3,188.84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76포인트(0.60%) 상승한 801.57이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원 내린 1,390.1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 2분기 증권회사의 순이익이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60% 증가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 60개 증권회사의 순이익은 2조8천5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7%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60% 늘었다. 우호적인 증시 환경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 외환 관련 손익, 대출 관련 손익이 모두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항목별로 보면 수수료 수익은 3조8천50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4% 늘었다. 자기매매 손익은 3조2천4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기타자산 손익이 1조7천78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4.2% 늘었다. 대출 관련 손익은 대출채권 처분·평가손익 증가로 전 분기보다 16% 늘었으며, 외환 관련 손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증가로 127.8% 폭증했다. 금감원은 "증시 활성화 기대 등에 따른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수탁 수수료 위주로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실적이 동반 개선됐다"며 "대형사는 IB 부문, 중소형사는 자기매매 부문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3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한도 규제를 최대 1년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기존에 시장 전체 거래 한도는 한국거래소의 15%, 종목별 거래 한도는 30% 미만으로 유지해야 했는데 앞으로 1년 또는 '개선방안 시행' 중 먼저 도래하는 시기까지 한시적·제한적으로 유예하는 것이다. 시장 전체 거래한도의 준수 비율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되, 종목별 거래 한도는 한국 거래소의 100% 미만을 유지하면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예상보다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넥스트레이드의 기존의 거래한도 규제 위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3~8월 평균거래대금 기준 한국거래소의 전체시장 점유율은 26.2%이며, 이달 1일 기준 종목별 한도를 초과하는 종목은 523개(73%)에 달한다. 금융위는 넥스트레이드가 예측하지 못한 거래량 폭증으로 일시적으로 거래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2개월 내 초과를 해소하면 제재 조치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금융위는 8~9월 79개 종목(코스피 36개, 코스닥 43개) 종목을 순차적으로 거래대상에서 한시적으로 제외시킨 상황이다. 넥스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그룹 창업주 겸 글로벌전략가(GSO)인 박현주 회장이 회사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 공시했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에서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할 수 없도록 주요 업무의 최종 책임자를 사전에 특정해두는 제도다. 지난해 지배구조법 개정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박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중장기 방향성 수립 및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에 대한 책임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고객 운용자산(AUM)이 최근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중 해외법인이 운용하는 고객 자산은 272조원으로 전체의 27%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올 상반기 세전이익 2238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세전이익의 26% 상당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실적이 잘 나오고 있고,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단계에 들어서면서 중장기 전략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의 각 계열사는 독립적인 전문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박현주 GSO는 해외 사업 전략 수립 자문 역할을 수행해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와 코스닥이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07포인트(0.38%) 오른 3,184.4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94억원과 3천179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천33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0.87%)와 SK하이닉스(0.77%), 삼성바이오로직스(1.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4%), 삼성전자우(0.53%), 현대차(0.68%), KB금융(1.19%)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57%)과 HD현대중공업(1.95%), 기아(0.19%)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1포인트(0.35%) 오른 796.81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과 82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9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알테오젠(0.22%)과 리가켐바이오(3.06%), 에이비엘바이오(4.19%), 삼천당제약(0.31%)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17%)과 펩트론(2.72%), 에코프로(0.80%), 파마리서치(5.04%), HLB(0.51%)이 내렸다. 이 외 에프에스티(17.52%)와 파인엠텍(16.32%), 크로넥스(1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국내·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기존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신한 SOL증권 앱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먼저 누적 거래금액 1억 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테슬라 모델 Y를 증정한다. 또한 월별 거래금액 10억 원 이상 고객 전원에게 치킨쿠폰을 제공하며, 세 달 연속 달성 시 최대 3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별 50억 원 이상 거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현금 50만 원을 증정한다. 단, 이벤트 거래대금은 모두 이벤트 신청 후 거래분부터 인정된다. 아울러 다른 증권사에서 보유 중인 주식을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옮기고 거래하면 최대 250만 원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 1천만 원 이상 입고 및 거래가 필요하며, 12월 31일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한다. 순입고 금액과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리워드 금액도 늘어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투자 여정을 더욱 즐겁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업계 및 연기금의 해외 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Global Investment Insight(NY)' 과정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대형 투자은행(IB), 데이터 인프라 기업 및 거래소를 방문하여 자본시장의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학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미국 거시경제 흐름을 바탕으로 금융상품과 실물자산 시장의 변화를 연계해 살펴보고, 금리·유동성 여건 동향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또한 레버리지·인버스·테마형 ETF 등 상장지수상품의 최신 트렌드와 리스크 관리 이슈를 폭넓게 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교육 일정은 오는 11월 2~9일이며 교육생 모집은 이달 17일까지다. 한재영 원장은 “이번 Global Investment Insight(NY) 과정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에서 운용 트렌드와 현장 실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연기금과 금융투자회사 모두가 거시환경과 시장 구조에 대한 실무 인사이트를 확보해 투자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