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디지털 경제의 발달로, 플랫폼을 통한 노동이 새로운 고용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배달, 운송, 가사 노동, 프리랜서 작업 등 다양한 업무를 중개하는 디지털 플랫폼은 노동자와 고용주(또는 소비자)를 연결하며, 노동자는 독립적인 계약 관계로 일하게 된다. 이러한 고용 구조는 전통적인 정규직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배달 플랫폼 노동자의 경우, 고용주와 정규직 계약을 맺는 대신 개별 주문을 받아 건당 수수료를 받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노동자가 스스로 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고용의 안정성은 크게 훼손된다. 플랫폼 노동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노동자가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배달이나 운송 같은 직종에서는 특히 노동자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자율성이 높아,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0.3%가 플랫폼 노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주요 이유로 '자유로움'을 꼽았다. 이는 전통적인 고용 형태와는 달리 플랫폼 노
【 청년일보 】 오는 11월 2일 열리는 '미래교육 페스티벌' 축제의 하나로 기획된 경연의 무대를 장식할 청소년을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찾는다. 마포구는 다음달 '청소년 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서 끼와 재능을 발산할 청소년 밴드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9세 이상부터 24세 이하로 구성된 2인 이상의 청소년 밴드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하려면 포스터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팀 소개와 공연 장면이 담긴 영상을 단체 사진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내면 된다. 구는 접수한 영상을 심사해 대회에 참가할 밴드 6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 경연을 거쳐 대상팀에 500만원, 우수팀 300만원, 장려팀 100만원, 그 외 팀에 참여상 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동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년보좌역과 청년세대 의견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하는 2030 자문단, 이공계 대학생 등 약 25명이 참여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공계 청년(대학생)과의 대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 지원, 생활 지원 방안에 대한 발제와 참여자들 간 논의가 이어졌다. 청년들은 토의에서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 등 과학기술 인재 지원 정책에 공감하면서도 이공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또 이들은 연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 청년보좌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같은 청년으로서 이공계 대학생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부처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음악창작 지원 플랫폼 OPCD(오픈창동)와 연계한 신진·프로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 페스트벌이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주관으로 펼쳐진다. 도봉구는 오는 19일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도봉구 청년 음악 축제 '2024 OPCD STAGE: SOUL(오피시디 스테이지: 소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악인 라운지가 처음으로 마련됐고, 20여 개의 체험·놀거리 부스도 준비됐다. 라운지에는 음악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며, 제작 음악에 대한 피드백, 음악산업 지식 공유, 음악인 간 소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SOUL'이다. 사랑과 희망, 갈등과 고통 등의 감정을 여러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풀어낼 예정이다. 오후 2시 사전 공연에 이어 1부에서는 OPCD에서 음악 작업을 함께한 신진·프로 아티스트들의 협업 무대가 펼쳐진다 2부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다. 자이언티, 기리보이, 소코도모, 따마, 쏠 등과 비트박서 윙 등이 공연한다. 특히 비트박서 윙의 무대는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청년기업인들이 제작한 영상과 함께하는 특별무대로 연출된다. 3D영상과 음악이 융합한 실시간 사운드 반응형 모션 디제잉의 국내
【 청년일보 】 호텔·서비스 전공 학생들이 글로벌 호텔에서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이 손을 잡았다. 배재대는 세계적 호텔 체인인 '아코르 앰버서더' 한국 법인인 에이에이호텔매니지먼트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배재대 호텔·서비스 관련 학과 학생들이 아코르 앰버서더가 운영하는 호텔 체인에서 현장실무를 익힐 수 있게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프랑스계 호텔 체인인 아코르 앰버서더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110개국에 호텔 5천100여개를 운영 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페어몬트, 소피텔,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등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에이호텔매니지먼트는 협약식에 앞서 배재대 관광경영학과, 호텔항공경영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도 열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보기술(IT) 분야 특별 채용구역이 설치되는 취업 한마당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주관으로 열린다. 금천구는 오는 17일 오후 1시에 구청 대강당에서 '내 일(Job)을 향한 2024 금천구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금천구와 인근 자치구에 있는 다양한 직종의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 20여 개가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채용관', 구직상담과 취업프로그램 안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기관홍보관'이 운영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개인 맞춤 색(퍼스널컬러) 진단, 미용(헤어·메이크업), 이력서용 사진 촬영 등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에 구직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직 등록한 뒤 원하는 기업과 면접을 볼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관심 있는 주민들께서는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일자리를 구하거나,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구직자를 대상으로 금천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취·창업 전직 교육 등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
【 청년일보 】 창업 기업(스타트업) 해외 전시회 지원사업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인재 양성에 대학과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한남대는 10일 창업진흥원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해외 전시회 지원사업은 창업진흥원이 국내 유망 창업 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글로벌 투자 유치 지원 등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이 지원 사업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한남대는 서포터즈 모집·선정, 해외전시회 현장 서포터즈 안전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한남대는 서포터즈 학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취업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입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가운데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도가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교육청은 '2024년 고3을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 면접 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572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19일 창원중앙고(중·동부권)와 진주 진양고(서·남부권)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대상자는 제시문 면접 또는 학교생활기록부 심층 확인 면접 중 선택해 1인 1회 참가할 수 있다. 면접위원은 대학 입시와 면접 교육 경험이 풍부한 대학 진학 전문위원단과 경남·서부 대입 정보센터 상담 교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대학별 면접 고사를 분석해 자체 개발한 유형별 문항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면접은 실전 경험을 통해 두려움 없이 자신 있게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모의 캠프가 면접을 앞둔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포스코 정비3사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 한마당이 경북 포항시에서 펼쳐진다. 포항시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구 대도동 실내체육관 만인당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52개 사가 참여해 당일 면접을 거쳐 256명을 채용하고, 30개 사는 현장 알림판을 통해 간접 참여해 51명을 별도 선발한다. 시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특별전을 운영해 포항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동향을 시민에게 소개한다.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캠퍼스는 교육과정을 알리고 포항지역 우량기업인 현대제철과 OCI는 기업홍보관을 통해 채용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구인업체 부스와 별도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중장년내일센터,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은 취업 지원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해병대와 해군도 간부 모집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구직 희망자는 포항시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현장 참여업체를 확인할 수 있고 고용24 웹사이트에서 구직을 신청한 뒤 서류를 지참해 면접에 참여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를
【 청년일보 】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공간이 대전에 마련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대전 라이콘(LICORN)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이콘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지향하는 생활·지역 분야 혁신기업으로 라이콘타운은 창의적인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성장, 지역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대전 라이콘타운은 창업에 필요한 경영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 회의실, 라이브커머스를 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구비돼 있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업무공간과 입주 공간도 마련돼 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