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인증인 ‘UL Verified Healthy Building 실내환경 품질 평가(이하 UL VHB)’를 통해 UL VHB 마크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UL VHB 실내 환경 품질 평가’ 검증 마크는 안전∙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인증 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UL Solutions’에서 심사를 거쳐 부여한다. 현대카드는 브랜드 스페이스를 방문하는 회원 및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이태원(Music Library·Vinyl&Plastic)과 신사동(Iron&Wood·Red11·Cooking Library)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공간 및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의 실내환경 품질 평가를 UL Solutions에 의뢰했다. UL Solutions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Iron&Wood·Red11·Cooking Library에는 Tier 3를 Music Library·Vinyl&Plastic엔 Tier 2를 부여했다. UL VHB 평가 항목은 Tier 1, Tier 2, Tier 3로 구분된다. Tier 1는 실내 공기, Tier 2는 실내 공기와 수질을 측정해 검증을 받게 된다. Tier
【 청년일보 】 쿼터백그룹(대표 장두영)은 국내 최초의 재무설계 기반 AI 자산관리 플랫폼 ‘베러웰스(BetterWealth)’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상품 판매 중심의 자산관리 방식과 차별화된 실행 중심의 자산관리 환경을 제시한다. ‘베러웰스’는 FA(Financial Advisor) 전용 플랫폼으로 복잡한 자산관리 환경에서 FA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고객의 전 금융계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 부채, 연금, 현금흐름을 통합 진단하며,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포트폴리오 설계, 은퇴 시뮬레이션, 세금 최적화 인출 전략 등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입력 후 10초 내에 투자 진단부터 연금 및 세금 전략까지 자동 분석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FA는 상담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는 신뢰도 높은 전략 제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베러웰스’는 단순 진단이나 상품 추천 도구가 아닌 실행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AFPK·CFP·연금 전문가의 상담 사례와 쿼터백자산운용이 10여 년간 축적한 해외투자·글로벌 자산배분·퇴직연금·인컴 전략 등 실제 운용 노하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 노동조합(이하 노조)에서 별도로 분리한 OK신용정보지부가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서 OK금융그룹 노조는 지난 4월 OK신용정보 노조 분리 건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고, 이에 80% 이상이 찬성했다. 이후 OK신용정보지부는 지난달 임원 선출 투표를 실시해 공정훈 지부장 및 김정현 사무국장, 이상은 회계감사 등으로 간부진을 꾸렸다. 이들은 조합원들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조직정비와 조직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측과 첫 임단협 교섭에 나설 것을 밝혔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신용정보지부는 지난달 21일 출범식 및 조합원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OK금융그룹 노조는 지난 4월 21~22일 OK금융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OK신용정보의 노조 분리 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OK금융그룹 노조원 전체 340명 중 83.9%가 이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롭게 조직된 OK신용정보지부는 120명으로 꾸려졌다. 전체 OK신용정보 직원 220명 중 약 55%가 참여한 셈이다. 이후 OK신용정보지부는 지난달 12~13일에 걸쳐 임원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OK신용정보지부에 따르면 공정훈 지부장 및 김
【 청년일보 】 국내 카드사들의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누계액과 대환대출 잔액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금융당국에서는 여신업계 CEO들을 소집해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카드업계에서도 올해는 외연 확장 보다는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란 데 의견이 모인다. 1일 여신금융협회 월별 이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카드론 연간 누계액은 14조7천99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1월 말 3조7천425억원이던 카드론은 매월 평균 3조6천억원씩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까지 11조569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으로는 삼성카드가 2조2천692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신한카드가 2조2천10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금서비스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올 1월 말 4조3천377억원이던 현금서비스 누계액은 지난달 말 18조9천434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3개월 만에 약 14조6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월 평균 약 5조원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와 함께 카드사의 대환대출 잔액도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체율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대환대출은 카드론을 빌린 뒤
【 청년일보 】 국내 저축은행들이 올해 1분기 소폭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연체율은 9%를 넘어서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우려가 여전히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개선세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3천억원)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충당금 부담 완화가 이익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연체율 상승은 뚜렷한 우려 요인으로 지목된다. 1분기 전체 연체율은 9.0%로, 지난해 말(8.52%) 대비 0.48%포인트 상승하며 2015년 말(9.2%)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은 13.65%로, 전분기 대비 0.84%포인트 증가했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4.72%로 소폭(0.19%p) 상승했다. 부실채권 약 1조3천억원어치를 매각·상각하며 일부 리스크 해소에 나섰지만, 연체 여신 증가와 여신 규모 축소에 따른 '모수 효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제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62년의 신뢰,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새로운 도약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로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주요 임직원 및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금융활성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새마을금고 창립기념 포상, 새마을금고 대상, 사회공헌 대상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5월 25일은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인 동시에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이다. 기념식에서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온 새마을금고가 건전하고 투명한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대외공신력을 제고할 것을 천명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회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따뜻하고 깨끗한 포용의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고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높여 내실있게 성장하고, 국민의 신뢰와 임직원의 자부심을 함께 키우겠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카드론 취급을 업계 평균의 두 배 이상 확대했던 현대카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리스크 관리 미흡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금감원은 카드론 건전성과 이용 한도 관리 강화, 금리산정 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 23건의 경영개선 및 유의사항을 통지했다. 25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현대카드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경영유의사항 8건, 개선사항 15건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카드론 건전성 악화 우려와 저신용자 및 다중채무자 대상 대출 확대에 따른 리스크 통제 부실이다. 실제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5조6천37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8% 급증했다. 같은 기간 9개 주요 카드사의 평균 증가율(7.8%)의 두 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감원은 특히 카드론 이용자 중 저신용자 비중이 증가세에 있으며, 다중채무자에 대한 잔액도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도와 무관한 요소로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등 여신심사 체계가 미흡하다는 판단이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현대카드에 ▲저신용자 및 다중채무자 대상 카드론 연체율 등 건전성 현황 모니터링 강화 ▲신용도와 상환능력 기
【 청년일보 】 제2금융권의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다. 저축은행과 카드업계 모두 연체율이 악화한 가운데 실적마저 일제히 곤두박질치고 있어 제2금융권 전반적으로 먹구름이 드리운 모습이다. 이에 금융당국에서도 건전성 관리에 팔을 걷어 부친 만큼 제2금융권에서 올해 화두는 연체율 방어가 될 전망이다. 2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8.52%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55%) 대비 1.97%p 상승했으며, 2015년 말(9.2%) 이후로 최고치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의 PF 연체율은 내려가는 추세지만, 지난해 말 기준 7%대로 아직 높은 수준이다. PF 대출잔액은 업황 부진으로 신규 대출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에도 여전히 7조원 후반대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7조8천억원대의 PF 대출잔액은 9월 말 7조9천억원, 12월 말 기준으로는 7조7천억원대다. 또한 부실 여파로 저축은행업계의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조3천409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3월 말 기준(6조7천448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으나, 2023년 12월 말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 대비 5% 넘게 줄며 3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 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 수요가 계절적 요인으로 뚜렷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총 53억5천만달러로, 전 분기(56억4천만달러) 대비로는 5.2% 감소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분기(-10.4%)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전년 동기(51억9천만달러) 대비로는 3.1% 증가했지만, 이 증가율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1년 1분기(-28.8%) 이후 1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1분기 중 내국인 출국자 수는 779만7천명으로 전 분기보다 4.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해외 직구 금액이 15억9천만달러에서 13억5천만달러로 15.3% 급감하며 전체 카드 해외 사용액 감소를 견인했다. 연말연시 이후인 1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지나간 시점에는 해외 직구 수요가 계절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에 이번 감소는 계절적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7분(서부 오전 8시 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6% 오른 10만9천4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기록한 10만9천358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이후 글로벌 무역 우려 등으로 7만4천달러대까지 내려 앉았다가 지난달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이 조만간 사상 처음으로 11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미국 상원은 지난 19일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법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규제 법안이지만, 사실상 가상화폐를 금융 수단으로 인정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81% 오른 2천577달러, 엑스알피(리플)은 2.71% 오른 2.40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78%와 6.28% 상승한 173달러와 0.23달러에 거래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밈코인(오피셜 트럼프)는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