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4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홍콩, 대만, 일본 등의 글로벌 은행들을 대주단으로 구성하여 4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을 조달했다. 신디케이트 론은 복수의 금융기관들로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게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지속가능연계 방식의 경우, 차입자의 대출금리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목표와 연계해 설정하게 된다. 금번 조달은 3년 단일 만기구조(트랜치), 지속가능연계 대출 형태로 약정서 상 기입된 지표(KPI) 달성 시 대출금리는 하향 조정되는 구조로 설정됐다. 지표는 ESG 경영목표에 맞게 친환경, 소상공인 지원 및 저신용자 신용개선 지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억 달러 규모 신디케이트 론 조달 이후 다시 한번 글로벌 대출시장에서 4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속가능연계 대출의 경우 대주단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회사의 전략 방향에 대한 대주단들의 공감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상품이다. 그간 해외 시장에서 쌓은 높은 투자자 신인도와 견고한 자산 건전성을 통해 안정적 조달 환경이 구
【 청년일보 】 올해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 이용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개인 카드 기준 이달 3∼9일 해외 오프라인 및 유통, 숙박, 교통 등 여행 관련 업종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18일) 대비 40.5% 증가했다. 해외 이용 금액도 37.7%가 뛰었으며 이용 회원 수는 27.6%가 늘었다. 반면 국내 소비는 이용 건수와 회원 수가 줄었으며 이용 금액도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추석 연휴 국내 음식점, 카페·베이커리, 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주유, 놀이공원, 영화관 업종의 일평균 이용 금액은 지난 추석 대비 0.2% 늘었다. 이용 건수(-4.7%)와 회원 수(-4.7%)는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과 백화점, 놀이공원, 주유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이용 금액이 뒷걸음질 쳤다.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은 영화관으로 이용 건수(-56.0%)와 금액(-48.9%), 회원 수(-55.8%) 모두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베테랑2' 등 흥행작이 추석 연휴에 개봉하면서 영화관 수요가 증가했으나 올해는 폐점 영화관 증가, OTT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20일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EQBR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 이전 기존 시스템 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사전 테스트 진행함으로써, 향후 구체화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하나카드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기술을 접목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 전반에서의 협력 기회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로 축적한 외화환전 및 글로벌 결제 경험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과 하나머니 간의 전환 및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기존 금융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EQBR은 자사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지갑과 하나카드 서비스의 원활한 연동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양사가 함께 공동 솔루션을 검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금융과 블록체인 융합을 현실화한다. 아울러 양사는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 보호 체계를 전제로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제2금융사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카드는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번역을 통해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NH농협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고객층 확장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달 25일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하나카드는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 도입 취지에 대해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손님이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에서 상담사는 한국어로, 고객은 자국어로 대화한다. AI 기반 번역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번역을 지원한다. 현재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로 향후 16개 언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 장벽 없는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친화적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지난달 23일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H)체크카드
【 청년일보 】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이하 여금협회장) 인선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현 정완규 여금협회장의 임기는 이달 초 만료되었음에도 아직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개시되지 않고 있어 인선이 올해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무산된 금융당국 개편 이슈 및 롯데카드의 대규모 해킹 사고 등이 인선 지연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적지않다. 현재 거론되는 주요 후보로는 서태종 전 한국금융연수원장을 비롯해 김근익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 임영진 전 신한카드 사장, 김상봉 한성대 교수 등이다. 여신업계에서는 업계와 금융당국 사이에서 원활한 조율을 수행할 만한 역량을 갖춘 인사에 대한 선호가 감지되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및 스테이블 코인과 같은 새 결제 수단의 등장이 여신업계 부담을 가중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타개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인물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7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16일까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하기 위한 이사회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정완규 여금협회장의 임기는 지난 5일 만료된 상태로 정관에 따라 임기를 자동 연장해 직을 이어오고 있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스마트스토어와 스마트플레이스 등 네이버 기반의 350만 개인사업자를 위한 ‘Npay biz 신한카드(네이버페이 비즈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pay biz 신한카드’는 네이버 생태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대상 특화 상품으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금액 관계없이 최대 1.5% Npay 포인트를 무제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Npay의 사업자 전용 비즈니스 플랫폼 ‘Npay biz’에 가입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들이 이 카드로 Npay 온라인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한 사업 운영 경비(통신요금, 렌탈, 보안, 방역)로 결제하는 금액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1.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 국내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1%, 해외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1.5% 적립이 가능하다. 사업 필수 경비영역에서의 5% Npay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4대보험, 전기요금, 도시가스, 주유, 할인점 등 사업 필수 경비영역에서 이용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5% 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Npay b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함께 '번개장터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번개장터 삼성카드'는 카드 혜택을 '번개포인트'로 제공하여 번개장터에서 중고거래에 이용 가능한 혜택을 주는 제휴 카드다. 1 번개포인트는 1원의 가치로 번개장터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 가격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번개장터 삼성카드'는 번개장터 이용금액의 최대 3%를 번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를 기본 적립해주며, 번개장터에서 결제 시 추가로 2%를 더하여 최대 3%를 적립해준다. 추가 2% 적립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삼성카드와 번개장터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번개포인트 추가 적립, 무이자할부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번개장터에서 상품 결제시, 2% 추가 프로모션 혜택을 더해 최대 5%로 상향하여 적립해준다. 상향된 적립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또한 전문 검수팀이 정품 여부와 기능을 점검하는 서비스인 '번개케어' 상품을 50만원 이상 결제시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신상품‘위비트래블 J(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본 현지의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과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50%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일본 내 모든 가맹점에서도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위비트래블 체크의 주요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결제 시 서비스 수수료 건당 0.5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가 면제된다. ▲간편결제(우리WON페이, 네이버페이) ▲쇼핑(쿠팡, 무신사, 올리브영 등)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배달(배민, 쿠팡이츠, 컬리) 등 이용금액의 5%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우리금융그룹 대표 캐릭터인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2종으로 구성했다. 위비와 일본 내 대표 관광명소를 활용해 귀엽고 감성적인 비주얼을 연출했다. 출시를 기념해 우리은행과 함께‘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비트래블 외화예금과 위비트래블 J 체크카드를 함께 최초 신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500만원 ▲맥북 프로14 ▲아이폰 17 ▲다이슨 에어랩을 증정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성실 상환 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사업자대출 Stepdown 서비스(이하 스텝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취급한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면 대출 금리를 6개월마다 0.5%p씩 단계적으로 인하해준다. 대출 취급 이후 3년간 성실 상환 시 최대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에 대출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한 경우 이후 2026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0.5%p씩 낮아지는 식이다. 대출을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성실 상환 중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시점 이후 추가 할인은 중단되지만, 기존에 적용되던 할인 금리를 유지해준다. 만약 금리인하요구권이 수용되면 스텝다운 서비스를 통한 금리 할인도 추가로 적용된다. 별도의 신청 과정을 생략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혜택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출 취급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 청년일보 】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로 민감정보가 유출돼 부정사용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 중 약 23만명(82%)을 대상으로 카드 재발급과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 조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약 22만명이 카드 재발급을 신청했으며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하고는 재발급이 완료됐다. 보호조치가 되지 않은 약 5만명에겐 지속적으로 재발급 안내를 할 예정이며, 오는 15일부터는 해당 카드의 온라인 가맹점 이용이 제한된다. 롯데카드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에는 약 146만명(49%)을 대상으로 보호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보 유출 고객 중 약 77만8천명이 카드 재발급을 받았으며 비밀번호 변경이 약 92만명, 카드 정지가 약 18만명이다. 약 5만6천명이 카드 해지를 했으며 회원 탈회는 약 3만명이다. 해킹 사고 발생 사실이 알려진 지난 달 1일부터 전날까지 전체 재발급 신청은 약 121만건이며 이 중 119만건(98%)이 완료됐다. 카드 재발급은 공카드 물량이 확보되면서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하고는 신청 즉시 가능해졌다고 롯데카드는 밝혔다. 아울러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