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대표 정연기)이 지난 19일 용산구 한남동 소재 폴스타 서울 전시장에서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대표 함종성, 이하 폴스타코리아)와 전략적 전속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폴스타(Polestar)는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해 순수 전기차만 생산하는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현재 혁신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 ‘폴스타 2’를 시작으로 2024년 ‘폴스타 4’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폴스타코리아의 최신 모델인‘폴스타 4’를 비롯해 ‘폴스타 2’와 향후 출시될 모든 모델에 대한 금융솔루션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한 ‘폴스타 4’ 구매 고객에게는 금리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금융상품과 온라인 다이렉트 CS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폴스타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폴스타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대로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의 점유
【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문동권 대표이사 연임 실패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신한카드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문 대표이사의 연임 불발이 지부 및 은행 출신이 아닌 내부 인사였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 반발,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조는 문 대표이사의 연임 불발에 대해 이는 신한금융지주의 지나친 경영 간섭이자, 자율 경영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규탄하고 있다. 23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 대표이사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신한카드 노조는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의 연임 실패를 두고 내부 출신 차별 인사라며 반발, 지주 본사 앞에서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박원학 신한카드 노조지부장은 "이번 (자회사 대표)인사에서 지주 계열사 CEO 중 유일하게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만 연임에 실패했다"면서 "이를 두고 회사 내부에서는 (문 대표이사가) 내부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이사는 역대 신한카드 최고경영자(CEO) 중 은행과 지주 출신이 아닌 카드 내부 인물로, 지난 2023년 1월 선임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문 대표이사는 지난 2
【 청년일보 】 연말을 맞아 카드업계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이 집중되는 12월은 카드사들에게 대목 시즌으로 꼽히지만, 고금리와 고물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소비가 감소하자 카드업계가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업으로 전국 1천300여개 백년가게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행축제를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 혜택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한 롯데백화점 및 롯데홈쇼핑과의 제휴를 통해 최대 9.5% 롯데상품권 증정 및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최대 9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신한카드는 해외 여행 수요를 겨냥해 싱가포르관광청과 협업한 '고고싱 윈터' 캠페인을 선보인다. 신한 마스터카드를 이용해 싱가포르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과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제공하며, 현지 쇼핑몰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쇼핑 바우처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온라인 결제 고객에게
【 청년일보 】 서민 경기가 악화하면서 일명 '불황형 대출'이라 불리는 카드론 잔액이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5천4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0월 말(42조2천201억원)보다 약 3천252억원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작년 동월(38조8천791억원)보다는 3조6천665억원 늘었다.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1월에 전월 대비 4천507억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천억원 ▲3월 78억원 ▲4월 4천823억원 ▲5월 5천542억원 ▲6월 1천억원 ▲7월 6천206억원 ▲8월 6천44억원, 10월 5천332억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계속돼 왔다. 카드론 잔액뿐만 아니라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모두 증가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7천247억원으로 10월 말(1조6천555억원)보다 692억원,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9천183억원으로 전월(6조8천355억원)보다 828억원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1천342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자회사인 KB대한특수은행(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L) 간 합병이 19일 현지 상무부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7월 KDSB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후 2022년 12월 iFL 지분 100%를 KDSB와 공동으로 인수했다. 양사 합병은 KDSB가 iFL을 흡수해 통합 특수은행으로 출범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합병으로 기존 KDSB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할부금융과 더불어 iFL의 사업 영역인 리스 라이선스를 활용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농기계까지 아우르는 캄보디아 내 모빌리티 금융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새 출발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1위 특수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카드사 노조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앞에서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안'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금융위가 발표한 '2025년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에 후폭풍이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연매출 3억원 이하 0.50%→0.40% ▲연매출 3억~5억원 1.10%→1.00% ▲연매출 5억~10억원 1.25%→1.15% ▲연매출 10억~30억원 1.50%→1.45%로 각각 인하하는 내용의 개편방안을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른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금액은 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연매출 1천억원 이하의 일반가맹점은 수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는 기존 3년에서 원칙상 6년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이번 방안을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 경감으로 포장했지만, 그 실체는 일반가맹점 수수료 동결을 '자율'로 호도하며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을 감추려는 헛수작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41분(서부 시간 오후 1시 4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3% 하락한 10만1천15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8천300달러대와 비교하면 약 7% 떨어진 것이다. 이날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이전 10만3천달러∼10만4천달러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 발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한때 10만300 달러대까지 하락하며 10만 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25∼4.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아울러 여기에 파월 연준 의장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은 가격 하락에 기름을 부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We're not allowed to own bitcoin)"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에 대해서도 "그
【 청년일보 】 국내 5개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통협의체(DAXA·닥사) 제2대 의장으로 코빗의 오세진 대표가 선출됐다. 닥사는 지난 17일 임시총회에서 코빗이 의장사로, 오 대표가 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오 의장은 "닥사는 지난 2년여 동안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 기구로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의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이후 2년간 의장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최원석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와 관련 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당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공익성 및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21년 2월 BC카드 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2년의 임기를 마친 후 재선임됐다. 이번 연임으로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게 된다. BC카드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연임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내년 카드수수료율을 을 0.05∼0.1%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써 약 304만6천개 영세·중소가맹점이 평균 8.7%의 수수료 경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7일 여신금융협회에서 8개 전업카드사 대표(CEO)와 만나 이런 내용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감독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년 2월 14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약 305만 영세·중소가맹점에 인하여력을 고르게 배분하는 방향으로 수수료율을 개편하고자한다"면서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향후 3년간 수수료율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의 올해 적격비용 산정 결과, 카드업계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 금액은 연간 약 3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그동안 수수료율 인하 혜택이 상대적으로 영세가맹점에 많이 배분돼 수수료율이 이미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인하돼 있고,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하 여력을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