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한 경우에만 암 입원비 보험금이 지급되는 등 관련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상해·질병보험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통해 암 후유증 완화 등 질병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에는 입원비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암 입원비의 경우 암수술, 항암치료 등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입원한 경우에만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것이다. 또 입원비는 약관상 지급일 수 한도(180일)가 있기 때문에 이를 초과할 경우에도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아울러 동일한 상해 또는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2회 이상 입원한 경우, 이를 1회 입원으로 간주해 각 입원 일수를 합산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수술비 보험금의 경우에는 '∼수술'이라는 명칭과 관계 없이 약관상 정하는 수술 방법(절단·절제 등)에 해당해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약관에서 수술은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의료기구를 사용해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에 해당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흡인(주사기 등으로 빨아들이는 것)과 천자(바늘 또는 관을 꽂아 체액·조직을 뽑아내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것), 신경차단 등은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서초구)에서 '에드바르드 뭉크:비욘드 더 스크림’ 미술전시회 단독 사전 관람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서 140여 명의 신한라이프 우수고객과 FC(Financial Consultant) 35명은 뭉크의 유명 작품을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사전 관람했다. 신한라이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뭉크의 걸작인 ‘절규’를 비롯해 회화, 판화 등 다양한 작품 140여 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 본연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더해 고객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싶은 뜻을 담았다”며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는 9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열리며,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아동 초청행사, 고객초청 특별 야간전시회 ‘뮤지엄나이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중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우수고객 대상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이달 24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본점, 부산본점, 김포공항점, 광주점, 대전점, 대구점 등 전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제공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꽃꽂이, 베이킹, 필라테스 등 고객의 선호를 반영한 주제로 구성된다. 원데이 클래스 대상은 동양생명의 우수고객인 블랙∙레드∙블루 등급의 고객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전문회사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당사가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우수고객 대상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고객들과 강한 유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응급실 진료비 및 수족구·독감·폐렴·중이염 등 5살 이하 아이에 취약한 질병을 골라 어린이 보험을 보완하는 영유아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를 들어 만 3살 자녀가 가장 비싼 3배 플랜(순수보장형)을 선택할 시 3년 동안 월 1만1천976원이면, 응급진료를 받을 때마다 횟수 제한 없이 3만원, 독감·폐렴·수족구는 매년 1회 15만원, 중이염은 매년 1회 3만원 치료비 또는 진단비를 정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병원 방문 후 영수증 등 간단한 서류만 찍어서 카카오톡으로 청구하면 신청 후 즉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즉시 지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상품은 이미 어린이보험 등 다른 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중복 보장을 제공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영유아보험은 부모의 마음에서 탄생한 보험"이라며 "꼭 필요한 보장만 모아 원하는 기간만큼 부담 없이 가입하고, 24시간 언제든 카톡으로 쉽고 빠르게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게 해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함께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체결된 협약은 내부통제 전문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보의 내부통제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내부통제 시스템 및 네트워크 고도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내부통제 관련 학술연구 및 사례연구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내부통제 규범 제정과 전담 조직 신설 등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했고, 임직원 참여 활성화로 자율적 통제 문화를 조성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바람직한 내부통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보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공공기관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주요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됐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5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5개사 단순 평균) 80.5%로, 전년 동기(76.1%) 대비 4.4%포인트 올랐다. 사별로는 현대해상(82.1%)과 KB손해보험(81.5%), DB손해보험(81.0%)의 손해율이 80%를 넘어섰고, 메리츠화재(78.8%)와 삼성화재(78.9%)의 손해율도 80%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5개사의 1∼4월 누계 손해율도 지난해 76.8%에서 올해 79.4%로 2.6%포인트 올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 4월 평균기온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2.5도 높아, 온화한 날씨로 인한 행락객 증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손보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따라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2.1∼3% 인하했는데, 보험료 인하는 갱신 시점에 순차적으로 반영되므로 이에 따른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4조2천억원을 환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3조8천460억원, 손해보험회사가 3천64억원을 환급했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2조488억원, 만기보험금 1조7천200억원, 휴면보험금 3천603억원 및 사망보험금 233억원 등이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소와 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발생사실을 모르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등 경우에 발생한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올해도 약 12조1천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이에 대한 집중적인 안내를 개시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정부와 협조를 통해 보험 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하고 7월 중에 이를 우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약국, 복지시설 등을 비롯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숨은 보험금 조회·환급방법 영상과 광고도 게시한다. 아울러 보험 소비자는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서 자신의 숨은 보험금을 조회, 청구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 청년일보 】 보험업권의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적립금의 운용수익률이 증권 및 은행을 앞질렀다. 보험연구원은 19일 '사전지정운용 상품의 선택 현황과 수익률 평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12월 기준으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적립금의 1년 운용수익률은 10.13%였고, 업종별로는 보험이 11.91%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증권업권은 10.23%, 은행은 9.17%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는 가입한 금융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6주의 대기기간이 지나면 사전에 지정해 둔 금융상품에 투자되는 퇴직연금 자산운용 제도다. 해당 제도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2022년 7월 도입돼,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보험업권의 위험수준별 수익률은 초저위험 4.83%, 저위험(투자없음), 중위험 13.74%, 고위험 14.70%로 고위험, 중위험 상품에서도 은행·증권을 앞섰다. 업권별 1년 수수료율은 보험 0.69%, 증권 0.61%, 은행 0.43% 순으로 나타났다. 강성호 선임연구위원과 임석희 연구원은 "사전지정운용 상품의 수익률이 위험수준에 무관하게
【 청년일보 】 경찰이 동양생명 전(前)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와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무실과 저우궈단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저우 전 대표가 테니스장 운영 사업과 관련해 회사에 2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를 수사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동양생명이 회사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획득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경찰에 저우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보험가입률이 약 4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19일 세계인 주간(매년 5월 20일부터 1주간)을 맞이해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보험가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단기체류(90일 이내 여행 등)를 제외한 외국인은 191만명으로, 2022년 말 169만명 대비 13%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생명보험, 장기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1개 이상 가입한 외국인은 약 69만명으로, 보험가입률은 41%로 집계됐다. 이는 내국인 보험가입률(86%)의 절반 수준이다. 보험 종목별로는 생명보험 31만명, 장기손해보험 42만명, 자동차보험 22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은 직장에서 가입하는 단체보험을 제외할 경우 건강, 암, 상해보험 순으로 상품 가입비중이 높고, 장기손해보험은 상해보험이 가장 높았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외국인이 자기차량손해담보를 선택한 비율은 62%로, 내국인(83%) 대비 낮아 가격 민감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원은 "장기체류 외국인의 증가는 국내 보험 산업에 신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외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보험상품을 재정비하고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