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기원과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는 바둑팬들을 위해 '돌부처' 이창호 9단을 비롯하여 한국 바둑랭킹 남녀 1위 신진서 9단·최정 9단이 함께하는 온라인수담을 마련한다. 한국기원은 다음 달 13일 'KB국민은행 바둑콘서트 생각의 연결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은행 바둑콘서트 생각의 연결 2021’에는 ‘바둑 국보’ 이창호 9단과 국내 남녀랭킹 1위 신진서ㆍ최정 9단이 참가하며 접바둑과 페어바둑 등 두 가지 이벤트로 나뉘어 열린다. 3월 13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접바둑 행사에는 이창호 9단이 참가해 바둑팬들과 온라인 지도바둑을 벌인다. 대국 방식은 바둑팬들로 구성된 집단지성과 이창호 9단의 넉점 접바둑으로 펼쳐진다. 집단지성의 착점은 바둑팬 개개인이 착점을 하면 30초 후 가장 많이 돌이 놓인 곳에 최종 착수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일 오후 4시부터는 신진서 9단 팀(신진서+신진서팬 집단지성)과 최정 9단 팀(최정+최정팬 집단지성)이 페어대결을 벌인다. ‘KB국민은행 바둑콘서트 생각의 연결 2021’은 바둑TV에서 15일과 16일 오후 7시 녹화 방영하며, 바둑TV유튜브를 통해서도 방
【 청년일보 】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를 몰고 가다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우즈는 다리 여러 곳을 다쳤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즈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성명에서 "우즈가 차 사고로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수술 중"이라고 밝혔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발표했다. 사고 차는 주행 도로에서 9m 이상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워있었고, 차량 앞부분이 사고의 충격으로 완전히 구겨진 모습이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AP통신은 "구조 당국은 사고 당시 심각한 상태의 우즈를 구급차에 실어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우즈의 상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우즈가 유일한 탑승자였고, 다른 차량과 직접 충돌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경찰은 차 전복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는 LA 시내에서 남쪽으로 32㎞ 떨어진 롤
【 청년일보】 독일 프로축구 전통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이탈리아)를 4-1로 대승하며 8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이탈리아)와 2020-2021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자말 무시알라와 리로이 자네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상대의 자책골까지 더해졌다. 1차전에서 3골 차로 넉넉한 승리를 챙긴 뮌헨은 8강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두 팀은 다음 달 18일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초반부터 밀어붙인 뮌헨은 전반 9분 만에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레반도프스키는 앞으로 나와 있던 라치오 골키퍼 페페 레이나를 제치고 빈 골대에 왼발로 선제골을 꽂았다. 레반도프스키의 UCL 통산 72호 골이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라울 곤살레스(71골)를 제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5골), 리오넬 메시(119골)에 이어 역대 UCL 통산 득점 단독 3위에 올랐다. 전반 23분 라치오 루이스 알베르토의 슈팅을 한 차
【 청년일보】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신세계야구단 유니폼을 입는다. 신세계그룹은 23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추신수 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 구단은 지난 2007년 4월 2일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지명했고, SK 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추신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신세계그룹은 야구단 인수 결정 직후 추신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추신수 영입을 원하는 인천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며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했으며, 최근 최종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MLB 몇몇 팀이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KBO리그에 관한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기에 많이 고민했다"며 "신세계 그룹의 방향성과 정성이 결정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25일 오후 5시 35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그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남자부 경기 일정을 2주간 중단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7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연맹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내달 9일 남자부 경기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B손보의 박진우는 지난 22일 오전 고열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구연맹은 박진우의 감염으로 21일 대결한 KB손보 선수단과 OK금융그룹 선수단은 물론 해당 경기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가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방역 당국의 밀접 접촉자 분류에 따라 2차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맹은 또 여자부 경기는 23일 연맹 전문위원, 심판진, 기록원 등 관계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보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연맹은 중계방송사 카메라 감독이 지난달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제적 조처로 주말 남녀부 4경기를 취소하고 관계자
【 청년일보】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멀티골 활약으로 크로토네를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토네와 2020-2021 세리에A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으로 완승했다. 호날두는 전반 38분 알레스 산드루의 패스를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전반 추가시간에 애런 램지의 크로스를 또 한 번 머리로 받아 넣어 2-0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이날 2골을 기록하며 로멜루 루카쿠(17골·인터 밀란)를 누르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웨스턴 매케니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리그 3위(승점 45·13승 6무 3패)로 올라섰으며, 호날두는 리그 전구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2018년 7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상대에 상관없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 왔으나, 전날까지 크로토네를 상대로는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기분 좋게 멀티 골을 작성하면서 전 구단 상대 득점을 기록했다. 그간 세리에A에서 넣은 골은 70골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은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커쇼는 22일(한국시간) MLB닷컴, ESPN 등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은퇴할 생각이 없다"라며 "나는 만 서른두 살이다. 몇 년 더 던질 힘이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던지는 걸 좋아하고, 건강에도 자신 있다"라며 "2021시즌이 끝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구위 회복을 자신했다. 커쇼의 은퇴설이 불거진 건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지난 16일 게재한 인터뷰 때문이었다. 당시 커쇼는 2021시즌 뒤 거취에 관해 "잘 모르겠다. 지금은 그저 즐겁게 야구를 하고 싶다"며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경기에 뛰고 싶다"고 답했다. 커쇼의 답변은 2021시즌 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고민' 혹은 '이적 준비'로 받아들인 취재진과 팬이 있었다. 커쇼는 "나는 야구를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다. 다저스 생활에도 만족한다"며 "오직 최대한 자주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만 생각한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2006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해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2013년 다저스와 총액 2억1천500만달러에 7년
【 청년일보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창단 사령탑인 유영주(50)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2년 만에 감독직에서 사퇴한다. BNK 구단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다음 날인 22일 유 감독의 사퇴를 발표했다. BNK는 "유 감독이 정규리그 종료 직후 정충교 단장과의 면담에서 구단의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도 그 뜻을 존중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을 보좌한 코치진도 모두 물러났다. 유 감독은 2019년 4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 관리를 맡고 있던 KDB생명(당시 네이밍 스폰서 OK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창단한 BNK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어 왔다. 2012년 KDB생명 이옥자 감독 이후 여자프로농구 사상 두 번째 여성 정식 감독이었다. 유영주 감독은 지난 2019년 BNK의 창단 감독으로 2번째 시즌을 이끌어왔지만 올해 5승 25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특히 21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리그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인 29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29-55로 완패, 9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쳤다. 유 감독은 "창단 이후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난적' 아스널을 1-0으로 이기며 13연승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까지 지난해 12월 20일 사우샘프턴전부터 두 달 넘게 리그 1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승점59·18승5무2패)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1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승점 49점으로 각각 2, 3위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골득실+21), 레스터 시티(골득실+17)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유지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리그컵 경기까지 더하면 맨시티는 공식전 18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 기세를 유지하면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을 노려볼 만하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올라있어 '쿼드러플(4관왕)'도 가능하다. 리그 초반 부진에 팀 에이스 케빈 더브라위너의 부상 등 여러 악재가 겹쳤던 점을 고려하면 '대반전'이라 할 만하다.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놀랍다"고 했다 그는 경
【 청년일보 】 오사카 나오미(3위·일본)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약 686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니퍼 브레이디(24위·미국)를 2-0(6-4 6-3)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사카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니퍼 브레이디를 세트 스코어2-0(6-4 6-3)으로 승리했다. 오사카는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호주오픈 정상을 탈환했으며 2018년과 2020년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사카는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위까지 오르게 됐다. 1세트에서 먼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3-1까지 달아난 오사카는 곧바로 서브 게임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4-4까지 팽팽히 이어진 힘겨루기는 브레이디의 허무한 실수로 균형이 무너졌다.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브레이디는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40-15까지 앞서다가 더블폴트로 듀스를 내줬고, 브레이크 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는 포핸드 스매싱 기회에서 공이 네트에 걸리는 어이없는 실수로 1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는 오사카가 시작하자마자 4-0까지 치고 나가며 마지막 세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