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돌봄통합지원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으로 통합돌봄 전국시행 기틀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12월 9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지난해 3월 26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하위법령에 위임한 사항 및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첫째 ▲통합돌봄의 대상자를 65세 이상의 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자 및 취약계층 등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지자체장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해 인정한다. 둘째로 통합돌봄을 신청하고자 할 경우,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본인 또는 가족·친족 및 후견인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대상자가 퇴원하는 ▲의료기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시설의 업무담당자도 본인·가족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통합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급여 신청이 기각되거나, ‘긴급복지지원법’에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형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구용 현탁액 제형(액상형)이 기존 정제(알약)와 효능·효과 및 안전성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정제를 삼킬 수 없었던 환자들에게도 엑스코프리를 처방할 수 있는 루트가 마련되는 것으로, SK바이오팜은 이번 연구 결과를 근거로 소아 대상 임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료계 일각에서도 성공적으로 경구용 현탁액 제형 개발이 완료될 경우 미충족 의료 수요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5~9일 5일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현재 경구용 정제(Tablet) 형태로만 상용 가능한 세노바메이트의 새로운 제형인 경구용 현탁액(Oral suspension)의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임상 결과, 정제와 경구용 현탁액 간의 상대적 생체이용률(relative bioavailability)이 유사하게 확인됐다. 성인 대상 제1상 임상시험에서 세노바메이트 경구용 현
【 청년일보 】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이 난임 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 수많은 난임가족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난임부부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8일 서울특별시의회에 따르면 박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25년 제2기 서울시 난임부부 8주 프로그램’의 7주차 강의에서 ‘환경호르몬과 여성질환, 난임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심층 강의를 펼쳤다. 이번 교육은 난임가족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시 난임부부 지원 과정의 일환으로, 난임부부의 신체·정서·환경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박 부위원장은 환경호르몬(EEDs)이 호르몬 체계를 교란해 난임·습관성 유산·배란장애·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현대 환경 변화가 여성과 남성의 생식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플라스틱을 포함해 생활화학제품·조리도구·향료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물질 속 환경호르몬의 종류와 노출 경로를 설명했으며, 환경호르몬이 신경내분비계를 교란해 ▲난포 기능 저하 ▲생리불순 ▲습관성 유산 ▲후성유전학적 영향 등을 초래할 수 있음을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공식몰 디몰(:Dmall)이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베스트셀러 모음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오쏘몰 ▲락토바이브 ▲비타그란 ▲아일로 등 동아제약 인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디몰 회원에게는 10%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인기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의 특허 EPS 균주가 적용된 ‘락토바이브 프로’를 선보이며,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은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레몬자몽즙·레몬생강즙’을 혜택가로 제공한다.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는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와 ‘아일로 뮤신 콜라겐 젤리’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일로 애사비 구미(1봉)’을 총 3천개 한정으로 단 1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30명에게는 탬버린즈의 퍼퓸 핸드크림 미니 듀오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의 단독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 청년일보 】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이 마침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국내에서 처음 출하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국산 제39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약 8개월 만이며, 이번 출하 물량은 질병관리청(질병청) 비축 백신으로 공급된다. 배리트락스주는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저 독소의 주요 구성 성분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 단백질만을 발현 및 정제해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입증됐으며, 필요 시 신속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상용화 경쟁력이다. 배리트락스주는 GC녹십자의 전남 화순 백신공장에서 생산된다. 화순공장은 연간 최대 1천만 도즈의 탄저백신을 제조할 수 있으며, 이는 1인당 4회 접종 기준으로 25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질병청과 공동 개발한 국산 탄저백신의 첫 출하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방역 역량 강화 및 백신 자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선발된 167명의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 가운데 100여 명이 직접 참석해 각 학교 학장 및 교수가 시상하는 뜻깊은 장학증서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저녁 시간까지 이어진 만찬을 즐기며 서로의 값진 학업 성취를 축하했으며 앞으로도 학문에 정진해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를 다짐했다. 또 국내 최초의 치과 분야 상설전시장인 '오스템임플란트 제품 전시관'을 함께 견학하기도 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예과 1학년 신예음 학생은 "치과대에 입학해보니 실습재료를 준비할 일이 많은데 이번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치과대생이 되기 전부터 익히 알고있었던 오스템임플란트로부터 영광스러운 장학금을 받은 만큼, 학업에 더욱 열중해 환자를 세심하게 돌볼 수 있는 멋진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국내 치의학 발전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오랜 기간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2003년부터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 청년일보 】 아이쿱이 자사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랩커넥트 CGM(연속 혈당 측정기) Live’를 대웅제약이 주요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탑재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아이쿱이 대웅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랩커넥트 CGM(연속 혈당 측정기) Live’가 ‘씽크(thynC)’에 탑재되면 병동에서는 실시간 혈당 측정과 활력징후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중환자실 및 고위험 환자 병동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쿱은 2011년 설립 이후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왔으며, 지난 9월 출시된 랩커넥트 CGM Live는 병동 입원 환자 대상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체 관리 환자를 통합 대시보드로 ▲실시간 확인 ▲자동 혈당 데이터 수집 ▲이상 혈당 알림 및 모아보기, 투약 관리, 환자별 알림 기능 등이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을 신성장축으로 삼고 ‘씽크(thynC)’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해
【 청년일보 】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제 제조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지난 1년의 수출 실적 기록을 바탕으로 수여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년간 576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해 금번 ‘500만불 수출의 탑’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수치다. 이번 성장은 주력 품목인 혈당 및 당화혈색소 제품 판매 확대로 분석된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력 혈당 제품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GC녹십자엠에스는 해외영업본부를 전면 개편했고, 루마니아·세르비아 등 해외 신규 거래처가 23개 이상 증가했다. 또한, 혈당 및 당화혈색소 제품은 각각 유럽연합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IVDR)인증을 획득해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E-IVDR’ 인증은 기존 IVDD 지침 인증체계 대비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 요건이 대폭 강화된 유럽연합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글로벌 체외진단 인허가의 주요 표준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혈당 신제품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에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GC&PHENIKAA Healthcare Center)’를 공식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GC그룹과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의 합작투자를 기반으로 설립된 건강검진센터로, 한국의 AI 기반 정밀검진 모델을 베트남 의료 환경에 본격 도입하는 첫 사례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병원 및 디지털 의료 전환 정책과도 부합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정기검진 확대 정책과 함께 조기검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현지 상황 속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GC&페니카 센터는 약 2시간 내 주요 암 14종과 30여 종의 생활습관질환을 분석할 수 있는 고효율 검진 모델을 갖췄으며, GC가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HIS·LIS·PACS·EMR)을 기반으로 접수부터 ▲검사 ▲영상 판독 ▲결과 제공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또 RF 인식 팔찌를 활용한 Non-chart System을 도입해 내원객이 서류 없이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는 글로벌 AI 진단 솔루션이 폭넓게 적용돼 영상·검사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초기 이상 징후를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아동위생교육 팝업북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접 나눔상자를 제작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유한양행의 아동위생교육 나눔상자는 멸균밴드와 ▲핸드워시 ▲아동용 치약·칫솔 ▲살균티슈 ▲알코올스왑 등 어린이들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위생용품과 위생교육책자(팝업북)로 구성됐다. 특히 팝업북은 2021년 취약계층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돕기 위해 처음 제작됐으며, 2024년부터는 보건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에 배포해 왔다. 올해는 병원학교 환아들을 위한 위생교육책자로 새롭게 구성됐다. 병원학교는 장기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습 공백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설치된 교육기관으로, 치료와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이번 팝업북이 병원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병원학교 환아 1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5개 병원에 팝업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