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유럽의약품청(EMA)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화이자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정부는 유럽 각국의 정책 동향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9일 참고자료를 통해 "EMA 권고와 관련한 과학적 근거를 수집하는 중"이라며 "EMA 권고에 따른 유럽 국가들의 백신 정책 동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어 "추후 근거 데이터를 축적하고 수집된 정보를 정리해 백신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MA는 전날(현지시간) 개최한 임시회의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15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하도록 권고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승인하면 EU 각국은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93명보다 4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9명(73.3%), 비수도권
【 청년일보 】네이버·카카오앱을 통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 예약서비스 첫날, '남아있다고 안내됐지만 실제로는 남아있지 않은 백신' 때문에 전국에서 혼선이 이어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실제 남아 있지 않은 잔여백신을 예약한 사례가 전국에서 상당수 발생했다. 서비스 첫날이다 보니 일선 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 수량을 시스템에 제대로 입력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파악됐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 관계자는 "잔여백신이 없는데도 예약이 됐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며 "의료기관에서 시스템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일 사전예약자 중 누가 오고, 누가 오지 않을지 대략 확인을 한 후 잔여백신 수량을 입력하고 이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도 해야 하는데, 잔여량을 어림잡아 미리 입력해놓고 수정하지 않아 당일 예약을 취소하는 혼란이 빚어졌다"며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으면 접종 희망자들이 곤란해진다는 안내를 계속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
【 청년일보 】부산에서 전파력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2명과 역학적 관련 사례 3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울산에서 전파된 사례 외에 지역사회 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변이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난 일주일간 영국발 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2명 등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2명 발생 통보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31명보다 50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9명(68.7%), 비수도권이 182명(31.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8명, 경기 154명, 인천 27명, 대구 24명, 제주 22명, 대전 21명, 부산·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광주 14명, 경북 12명, 전남 11명, 충북 8명, 강원 7명, 울산 6명, 전북·세종 각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춘천서 유흥업소발 n차 감염 확산…
【 청년일보 】정부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논의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5일 참고자료를 통해 "26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인센티브를 포함해 논의한다"며 "발표 여부는 중대본 회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백신을 2차례 다 맞고 면역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외국 방문후 입국할 때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 조처를 면제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63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5명보다 196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436명(69.1%), 비수도권이 195명(30.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46명, 경기 171명, 대구 25명, 강원 24명, 광주 21명, 부산·경남 각 20명, 인천 19명, 충남 18명, 대전 17명, 충북 12명, 울산 11명, 경북 9명, 세종 7명, 전남 6명, 제주 3명, 전북 2명이다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이번 주에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는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해 접종률이 높지 않은 데다 유행 확산세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국내 접종 인원이 어느 정도 수준을 넘어서면 사적모임 제한 등의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11월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해 접종 완료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구체적인 접종 인센티브는 이르면 오는 26일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관련한 주요 조처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한 뒤 발표해 왔는데 중대본부장인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회의는 수·일요일 두 차례 열린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감염 재생산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1을 넘고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주째 6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5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612명으로, 2주째 600명대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특히 "감염 재생산지수는 1.04로 4월 3주차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1을 넘었다"며 "다양한 일상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전국적 감염자 규모가 쉽게 꺾이지 않는 가운데 비수도권지역 감염자 수는 전체의 40% 수준에 이른다"고 우려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유행이 확산하는 국면, 1 아래로 떨어지면 유행이 억제되는 상황임을 뜻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1일에도 하루 1만명 넘게 늘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만3천764명이다. 하루 신규 접종자는 부처님오신날 공휴일인 19일 1천783명에 그쳤으나 20일 1만1천183명으로 늘었고, 전날에는 조금 더 증가했다. 신규 1차 접종자 중 9천17명이 화이자 백신, 4천747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78만7천570명이며,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6만1천3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72만6천538명이다. 인구(5천134만9천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4%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19명보다 6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6명(60.9%), 비수도권이 216명(39.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5명, 경기 148명, 대구 57명, 울산 22명, 강원·충남 각 19명, 경남 16명,
【 청년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그 전날(20일) 172명보다 36명 많고, 1주 전(14일) 254명보다 46명 적다. 이달 들어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평상시에는 200명대였다가 검사 인원 감소의 영향이 있는 주말·주초나 공휴일 다음날은 100명대로 줄어드는 패턴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21일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205명은 국내 발생이었다. 22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천28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만8천86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고, 2천93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80명으로, 24시간만에 1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가 울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간 변이 바이러스는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국내 집단감염 사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적잖은 데다 발생 지역과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영국 변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인도발 입국자 증가에 따라 인도 변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달 18일 0시 기준으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에서 유래한 이른바 '주요 변이' 4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사례는 총 1천113명이다. 이 중 영국발 변이가 90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남아공 변이 111명, 인도 변이 87명, 브라질 변이 11명이다. 여기에다 이들과의 접촉력이 확인돼 사실상 변이 감염자로 간주하는 1천464명을 포함하면 총 2천577명에 달한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그동안 울산 지역의 영국 변이 분석률이나 발
【 청년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0일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9일) 242명보다 70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13일) 231명보다는 59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급감한 것은 공휴일(부처님오신날)이었던 전날 검사 인원이 평소보다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은 15∼17일 213→195→172명으로 줄었다가 평일인 18∼19일 각각 249명, 242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 중반을 기록해 재확산을 우려를 키웠다. 20일은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통상 공휴일 직후 검사 인원이 급증하는 경향을 고려하면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71명, 해외 유입이 1명이었다. 21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천73명이다. 현재 3천181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8천41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4명 추가돼 누적 479명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