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기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상당수는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효과가 나타나기 전 방역 수칙을 잘 지키지 않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센터 입소자와 종사자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정황을 포착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상동 노인주간보호센터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입소자와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이 센터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총 54명 중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37명보다 15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93명(68.3%), 비수도권이 229명(31.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48명, 경기 230명, 경남 49명, 울산 46명, 부산 35명, 경북 32명, 인천·충북 각 15명, 광주 11명, 충남·전북 각 9명, 강원 8명, 대전 7명, 대구 4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근본 개편안이 다음주 경북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경북도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12개 군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이 적용되는 지역은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 등이다. 중대본은 "인구 10만명 이하의 12개 군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면서 "다음 달 2일까지 1주일간 시행한 후 (상황을 보고)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 정책을 모색하고자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4월 한달 간 이들 경북 12개 군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서울과 비교하면 지역 면적은 15배에 이르지만 인구 수는 4.3%에 불과해 인구 밀도는 0.3% 수준이다.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감염 확산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중대본 판단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 발생한 뒤 코로나19 상황이
【 청년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4명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날(21일) 230명보다 26명 적고, 1주일 전(15일) 216명보다는 12명 줄어든 규모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7일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이 반영된 4일간을 제외하고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98명, 해외 유입이 6명이었다. 23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6천428명이다. 현재 2천755명이 격리 중이고, 3만3천22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돼 누적 444명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재학생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면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학교를 일시 폐쇄했다. 22일 보건당국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학교 재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뤄진 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 750여명 대상 전수 검사 과정에서 학생 12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그동안 등교하지 않았던 이 학교 학생 1명도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지금까지 이 학교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미등교 확진 학생의 경우 이번 집단 감염과 별도 경로로 감염됐을 것으로 학교 측은 추정하고 있다. 학교 측은 전수 검사 대상자 중 아직 400여명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학교 측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다음 달 2일까지 대면 수업을 전면 중단한 채 외부인들의 교내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전교생이 3천100여명인 서울예대는 그동안 공연과 관련한 학과를 중심으로 일부 학생들만 등교 수업을 받아 왔다. 방역당국과 학교 측은 이번 집단 감염 경로 확인 등을 위한 역
【 청년일보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만회분(12만5천명분)이 21일 오전 국내로 들어왔다. 이날 들어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으로, 오전 8시 40분께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은 총 2천600만회분(1천300만명분)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175만회분(87만5천명분)이다. 화이자 직계약 백신은 오는 28일 25만회분이 추가로 들어오고 이어 5월에 175만회분, 6월에 325만회분이 각각 반입될 예정이다. 이미 도착한 백신을 포함해 상반기까지 인도될 물량은 총 700만회분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쓰이고 있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총 7천900만명분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천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6천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 화이자 1천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천만명분, 노바백스 2천만명분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
【 청년일보 】보건당국이 5∼6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700만회분 도입한다. 당국은 이 물량을 65세 이상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5∼6월에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700만회분을 활용해서 어르신 접종을 더 집중적으로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5월 말 정도부터는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약과 위탁의료기관, 접종 물량 수급관리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은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동시에 오픈하면서 단기간에 시행할 것"이라며 "백신 공급 일정을 확정하고, 일정을 앞당기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7명보다 200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45명(65.7%), 비수도권이 232명(34.3%)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221명, 서울 210명, 울산 40명, 경남 37명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남 담양 지인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는 19일 전날 하루 동안 담양 지인 모임 관련 7명, 감염경로 미상 2명, 서울 강남구 종교시설 관련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각각 1명 등 모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이 의원의 담양 사무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전남 14명, 광주 22명, 전북 2명, 서울 1명 등 39명이다. 확진자가 10명씩 발생한 광산구 중국음식점과 서구 주점 등 연쇄(n차) 감염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 18일 오후 6시 정례 발표 이후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담양 지인 모임에서 파생한 광산구 한 중국음식점 관련 집단 확진으로 감염 고리가 이어진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최근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중 변이 바이러스'(공식 명칭 B.1.617)가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인도 변이는 전파력이나 치명률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지 않은 관계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아직은 주요 또는 기타 변이로 분류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 이후 인도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총 94명이었고, 이 가운데 인도 변이는 총 9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인도발(發) 변이 감염자 9명 가운데 2명은 지난달, 7명은 이달에 각각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경유지 없이 인도에서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23명보다 142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8명(57.8%), 비수도권이 203명(42.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각 132명, 울산·경남 각 27명, 부
【 청년일보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고 있는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아크릴-폴리에스터 계열 혼방섬유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접종 현장에서 주사기 70만개를 수거 중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17일 "주사기 내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21건이 들어와 LDS 주사기 제조사에서 선제적으로 수거 조치 중"이라며 "이번 주까지 주사기 70만개를 수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물 발견 신고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건, 경기 6건, 인천 1건, 부산 3건, 충남 1건, 경북 3건, 경남 2건이었다. 21건 중 19건은 두원메디텍, 1건은 신아양행, 1건은 풍림파마텍 제품이었다. 신아양행 제품은 피스톤 뒷부분에서 섬유질이 나와 품질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됐고, 풍림파마텍 제품은 신고 후 조사했지만 발견된 이물이 없었다. 이에 따라 수거 대상은 전량 두원메디텍 제품이다. 질병청은 주사기 이물과 관련된 '이상반응'은 보고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
【 청년일보 】서울시는 17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하순부터 150명 미만에 머무르다가 지난달 말부터 급증했다. 최근 열흘간(7∼16일)은 주말 검사 인원 감소의 영향을 받은 11·12일을 제외하고 매일 200명대를 이어 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213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이들 중 61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됐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일 0시 기준 3만5천287명이었다. 이 중 격리중인 환자가 2천544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가 3만2천300명이다.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확인돼 443명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