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가 울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간 변이 바이러스는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국내 집단감염 사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적잖은 데다 발생 지역과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영국 변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인도발 입국자 증가에 따라 인도 변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달 18일 0시 기준으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에서 유래한 이른바 '주요 변이' 4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사례는 총 1천113명이다. 이 중 영국발 변이가 90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남아공 변이 111명, 인도 변이 87명, 브라질 변이 11명이다. 여기에다 이들과의 접촉력이 확인돼 사실상 변이 감염자로 간주하는 1천464명을 포함하면 총 2천577명에 달한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그동안 울산 지역의 영국 변이 분석률이나 발
【 청년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0일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9일) 242명보다 70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13일) 231명보다는 59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급감한 것은 공휴일(부처님오신날)이었던 전날 검사 인원이 평소보다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은 15∼17일 213→195→172명으로 줄었다가 평일인 18∼19일 각각 249명, 242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 중반을 기록해 재확산을 우려를 키웠다. 20일은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통상 공휴일 직후 검사 인원이 급증하는 경향을 고려하면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71명, 해외 유입이 1명이었다. 21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천73명이다. 현재 3천181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8천41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4명 추가돼 누적 479명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5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646명으로, 하루 평균 641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17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528명)에 비해 88명 적다. 이날 중간집계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것은 부처님오신날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4명(69.1%), 비수도권이 136명(30.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55명, 서울 141명, 충남 34명, 부산·경남 각 13명, 경북·전남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모임과 학교,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 지인-가족 모임과 관련해 지난 12일 이후 총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다수의 지인-가족 모임 참석자가 총 26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6명, 기타 분류 사례가 2명이다. 방대본은 참고자료를 통해 "충남 태안 지역에서 골프 모임이 있었고 이 모임 참석자 중 일부가 각각 가족 모임을 가졌다"며 "지인 모임을 통해 가족 및 직장, 기타 분류 사례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골프 모임에는 4명이 참석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사례는 아니라고 방대본은 전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599명)보다 6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44명(73.4%), 비수도권이 161명(26.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44명, 경기 187명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길랭-바레 증후군, 급성파종성뇌척수염 등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보상에서 제외됐던 6명이 정부의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됐다. 정부는 17일부터 '근거자료 불충분'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1차 대상자로 6명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이번 의료비 지원 대상자 6명 중 2명의 추정 진단명은 길랭-바레 증후군이고 나머지 4명은 급성파종성뇌척수염 또는 전신염증반응증후군, 심부정맥혈전증 급성심근염이라고 밝혔다. 6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4명, 남성이 2명이며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3명이고 40대, 50대, 80대가 각 1명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7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의 562명보다 85명 줄었다.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일부 뒤늦게 반영된 결과로 보이며, 특히 1주일 전 월요일인 지난 10일의 동시간대 집계치 446명보다는 많아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 청년일보 】정부가 세계 각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에 속도를 내달라'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주문과 관련해 "조속히 시스템을 만드는 쪽으로 노력하라는 권고 말씀으로 이해하고 그렇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관련 언급을 했다.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한 국가 사이에서는 서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출입국 시 자가격리 등을 면제할 수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1명보다 7명 늘었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신규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 감소 폭이 예상만큼 크지 않은 상황이다. 수도권에서 320명(63%), 비수도권에서 188명(37%)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75명, 경기 131명, 강원 29명, 경남 28명, 경북 27명, 광주 23명, 충
【 청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지난 사흘간 1천200여건 늘었다. 사흘간 사망 신고는 16명 늘었다. 일별로는 12일 5명, 13일 8명, 14일 3명이다. 추진단은 좀 더 정확한 통계 제공을 이유로 이번 주부터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매주 월·수·토요일에만 발표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금주 수요일인 지난 12일 0시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건수는 이날 한꺼번에 공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2∼14일 새롭게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총 1천266건이라고 15일 밝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28명보다 27명 줄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도권에서 349명(69.7%), 비수도권에서 152명(30.3%)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2명, 경남 44명, 부산 30명, 인천 15명, 충북·충남 각 14명, 경북 11명, 광주 10
【 청년일보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이 추가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4417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시·군별로 김천 27명, 경주 3명, 포항·안동 각각 2명, 구미 1명이다. 김천에서는 A 노인시설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3명, 이들의 가족 3명 등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B 노인 시설 관련 접촉자 2명과 12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 3명은 울산 확진자 가족, 지역 확진자 가족,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포항 2명은 서울과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안동 2명과 구미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36명 나왔다. 현재 2천23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전주보다 소폭 증가했다. 교육부가 2학기부터 전체 학년의 등교 수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코로나19 때문에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일주일 만에 300곳 가까이 증가했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유·초·중·고교 학생 33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47.3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8∼14일 이번 학기 최다인 58.3명꼴까지 증가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29∼이달 5일 45.6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최근 1주 사이 반등했다. 이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3천23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64명 발생했다.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507명이 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9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30명보다 60명 많다. 수도권에서 427명(61.9%), 비수도권에서 263명(38.1%)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 청년일보 】 정부는 상반기까지 고령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3월 공청회 등을 통해 공개한 거리두기 개편안을 근간으로, 수정·보완된 내용을 7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경북의 군 단위 지역 등에서는 개편된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라며 "시범 적용에서 나타난 문제와 효과성을 살펴보고 관련 협회와 단체,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7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편안은 특히 단계별 사적모임 금지 규모를 세분화해 1단계에서는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2단계에서는 8인까지(9인 이상 모임금지), 3∼4단계에서는 4명까지(5인 이상 모임금지)만 모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4단계 적용시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56명보다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