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2021 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은 5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함께 제작한 2021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올 시즌 홈 유니폼의 콘셉트는 '뉴 스트라이프'(NEW STRIPES)다. 포항 구단은 "포항제철소의 불빛이 형산강에 반사돼 붉게 반짝이는 야경을 구단의 상장인 가로줄 무늬로 해석해 홈 유니폼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라며 "지난해까지 목 뒤에 있던 다섯 개의 우승 별도 올 시즌에는 엠블럼 상단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원정 유니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안블루 색상을 활용해 구단의 전통을 이어 나갔다. K리그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주색으로 하되 모든 마킹을 시안블루로 하는 리버스 시안블루로 제작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전용 원정 유니폼은 시안블루를 주색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구단의 마스코트인 쇠돌이와 쇠순이의 머리에 달려있는 ‘V’표식을 유니폼 디자인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V’를 반복하는 패턴화는 영일만의 파도와 물결을 표현하면서 포항이 연고지라는 의미를 더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잔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3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 29일 보낸 공문에서 정 회장에게 "대한축구협회장에 다시 뽑히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 발전 및 한국과 아시아에서의 축구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정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임기 중 놓여질 도전에 승리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과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제54대 KFA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까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프로야구(MLB) 한국인 타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과 구단이 맞붙은 연봉조정청문회가 5일(한국시간) 끝났다. 최지만 측과 탬파베이 구단이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연봉조정청문회에서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으로 245만달러를 요구한 데 반해 탬파베이 구단은 185만달러를 제시했다. 양측은 60만달러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봉조정위원회로 향했다. 결론은 하루 뒤인 6일께 나올 것으로 AP 통신은 예상했다. 조정위원들은 구단과 선수 한쪽의 손을 들어준다. 최지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씩만 치른 지난해에 타율 0.230, 홈런 3개, 타점 16개를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선 40타수 10안타에 홈런 2방, 타점 4개를 기록했고, LA 다저스와 치른 월드시리즈에 출전해 한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도 경험했다. 최지만의 2020년 원래 연봉은 85만달러였지만, 작년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으로 60경기에 해당하는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42만7천148달러만 받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8년 만에 밟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역전패했다. 울산은 4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티그레스 UANL(멕시코)와의 2020 FIFA 클럽 월드컵 2라운드에서 전반 24분 김기희의 선제골 이후 두 골을 연이어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오르며 8년 만에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울산은 이날 패배로 8일 0시 5·6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시간 5일 새벽 예정된 알 두하일(카타르)-알 아흘리(이집트) 경기에서 지는 팀이 울산과 5·6위 전을 치른다. 울산을 이긴 티그레스는 남미 클럽축구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파우메이라스(브라질)와 8일 오전 3시 4강전에서 격돌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EPL)에서 토트넘이 첼시에 패배하며 시즌 첫 3연패를 기록하며 8위로 추락했다.손흥민은 손흥민의 골 침묵은 30일째 이어졌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3연패이자 홈 경기 2연패로 리그 8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2부)와 EFL컵 준결승전에서 득점을 맛본 이후 30일째 득점 신고를 하지 못하며 6경기(정규리그 5경기·FA컵 1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기록중이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는 16골 10도움(EPL 12골 6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FA컵 1도움)이다. 반면 첼시는 승점 36(골 득실+13)으로 에버턴(승점 36·골 득실+6)을 골득실차로 따돌리고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우천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첼시의 강한 공세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의 첫 슈팅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으로 파고
【 청년일보 】 신민준 9단이 LG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커제 9단에게 승리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신민준 9단은 4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302수 만에 백 3집반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메이저 세계대회 한·중 결승 맞대결에서 한국이 승리한 것은 김지석 9단이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에서 탕웨이싱 9단을 꺾고 우승한 이후 6년 2개월 만이다. LG배 우승컵을 거머쥔 신민준 9단은 한국 기사로는 15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타이틀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2012년 7월 신진서와 함께 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한 신민준의 우승은 이번이 다섯 번째. 2016년과 2018년 메지온배 신인왕전에서 우승했고, 2019년 1월에는 KBS바둑왕전 정상에 올랐다. 2019년 4월 20세 이하 기사가 출전하는 글로비스배 국제신예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도 이름을 알린 신민준 9단은 LG배 우승으로 입단 8년 7개월 만에 메이저 세계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결승3번기는 백을 잡은 기사가 모두 승리하는 백번 필승이 이어졌다. 1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4일 경남FC에서 뛴 공격수 네게바(29·브라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네게바는 브라질 플라멩구와 상파울루, 코리치바, 그레미우 등을 걸쳐 2018년 경남에 입단해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시즌 첫 정규리그 36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시즌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K리그 통산 66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인천 구단은 그를 "공격력 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고 소개하면서 "측면 공격수 위치를 선호하는 네게바는 창의적이고 날카로운 공격뿐 아니라 헌신적인 수비를 하는 선수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을 펼치는 인천에는 최적의 공격 카드"라고 설명했다. 인천의 기존 외국인 공격수인 무고사, 아길라르와의 조합도 기대할 만하다. 네게바는 "2021시즌 인천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싶다. 인천 팬은 리그에서 열정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전지 훈련에서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자가격리를 거쳐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네게바는 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와 연장전까지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021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그라나다와 연장전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코파 델 레이 최다 우승팀(30회) 바르셀로나는 가까스로 4강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3분 케네디, 후반 2분 로베르토 솔다도에게 연속 골을 내주고 경기 종료 2분전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후반 43분 메시의 크로스를 그리에즈만이 밀어 넣어 추격의 신호탄을 쏜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호르디 알바의 헤딩 동점 골이 터지며 연장전이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연장 전반 10분 그리에즈만이 헤딩으로 한 골을 더해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으나 3분 뒤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3-3에서 이어진 연장 후반 3분 프렝키 더용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만들어냈고, 연장 후반 8분엔 알바의 쐐기포가 폭발하며 어렵게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에즈만은 멀티 골을 기록하고 알바의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
【 청년일보 】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 4강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활약으로 인터밀란에 역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2020-2021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 로 승리했다.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유벤투스는 10일 인터 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인터 밀란에서 나왔다. 전반 9분 니콜로 바렐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며 골로 연결 지었다. 골을 허용한 유벤투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후안 콰드라도와 인터 밀란의 애슐리 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엉켜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유벤투스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분 뒤에는 호날두의 역전 골이 터졌다. 호날두는 전반 35분 인터밀란의 수비수와 골키퍼의 사인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공을 뺏은 뒤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유벤투스는 이후 인터밀란의 파상적인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적 우세를 앞세워 2명이 퇴장당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9-0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0-2021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이 2명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토대로 마르시알이 멀티 골을 기록하고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쏟아 부으며 '골 잔치'를 벌였다. 맨유는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44·골 득실 +19) 리그 1위 맨시티(승점 44·골 득실 +24)와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 차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사우샘프턴은 4연패를 당하며 12위(승점 29)에 자리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사우샘프턴이 퇴장 악재를 맞았다. EPL 첫 선발로 나선 알렉산드레 얀케위츠가 스콧 맥토미니의 다리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른 시간 수적 우위를 점한 맨유는 전반 18분 에런 완-비사카의 결승 골로 포문을 열었고 7분 뒤 마커스 래시퍼드가 한 골을 더해 2-0으로 앞섰다. 전반 34분에는 래시퍼드의 크로스를 차단하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