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다닐 메드베데프[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415/art_16183548962474_4ca6fc.jpg)
【 청년일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대회에 뛸 수 없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 메드베데프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하며 "11일 모나코에서 개막한 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메드베데프는 이 대회에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진표에서 제외됐다.
메드베데프는 "몬테카를로에서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다. 현재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투어에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1번 시드를 받았고,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3번 시드에 배정됐다.
메드베데프는 2019년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3월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