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주 의료·제약 주요기사로, 겨울을 앞두고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6개월∼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국산 신약을 잇따라 개발, 출시하며 혁신과 R&D에 집중해온 대웅의 의약품 연구 및 개발 역량이 인정받았다.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 등 대웅의 계열 3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 주관사 및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최근 10년간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면대약국) 등 불법 개설 의료기관이 부당하게 청구한 진료비가 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중 실제로 환수된 금액은 극히 적어, 징수율이 7%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독감 무료접종 시작…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순차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이 액상 마그네슘 신제품 '마그마 스피드 샷'을 출시했다. 20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흡수가 빠른 액상형 제품인 '마그마 스피드 샷'은 황산 마그네슘과 글루콘산 마그네슘을 배합해, 1병당 마그네슘 150mg(1일 영양성분기준치 48%)을 함유하고 있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신경 안정과 근육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어 빠른 마그네슘 섭취를 통한 활력 에너지 충전 효과를 극대화해 준다. 특히, 고강도 운동으로 인한 긴장된 근육의 이완과 업무와 학업으로 지친 직장인, 학생들의 육체 피로 개선에 효과적이며, 오렌지맛 액상형 앰플로 하루 1병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최근 이중제형 비타민, 마시는 콜라겐과 같이 건강기능식품의 흡수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따라 흡수가 빠른 액상형 마그네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마그네슘이 신체 내 효소 반응에 관여하고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하루 1병 간편하게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그마 스피드 샷'은 현재 백화점과 창고형 매장에서 각 30개입과 20개입 포장단위로 판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WAPPS-HEMO'는 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해 적절한 투여 용량 및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지난 2022년 GC녹십자가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 한 바 있다. 'WAPPS-HEMO'를 사용하는 환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WAPPS-HEMO'는 기존 집단약동학 (Population PK) 모델보다 약 4배 가량 많은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이용해 개인별 예방 요법 치료시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소아와 노인 환자들의 예방 요법 치료시 정확도가 크게 높아졌다. 유기영 한국혈우재단의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WAPPS-HEMO'사용으로 혈우병 환자의 연간출혈빈도가 감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고 PK 기반 예방 요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 청년일보 】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치매 극복의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 연장과 노인 인구 증가로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2023년 국내 기준으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의하면 올해 3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은 1천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치매 환자는 105만2천977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치매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9년 55만1천845명에서 2023년 67만4천963명으로 4년 동안 무려 22.3%나 증가했다. 이처럼 치매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매 치료제가 없고, 치매 증세가 나타났을 땐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치매 환자 70% 이상은 알츠하이머…"증세 보이면 이미 상당 진행, 조기 진단 필수"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의 뇌 인지 기능이 저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테크(이하 얀센)와 진행 중이던 4세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표적 항암 치료제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공동 연구개발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2018년 얀센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조건을 정정하며, 마일스톤 기술료를 기존 12억500만달러(약 1조6천억원)에서 3억500만달러(약 4천억원) 감소한 9억달러(약 1조2천억원)로 재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 공시는 차세대 4세대 EGFR 표적 항암 치료제 공동연구 종료에 따른 것"이라며 "3세대 EGFR 표적 항암 치료제인 레이저티닙(국내 상품명: 렉라자) 관련 계약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의 대표 항암제인 렉라자는 3세대 EGFR TKI로, 현재 국내외에서 상업화가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 종료는 차세대 4세대 치료제 개발에 한정된 사항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 얀센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계약금 5천만달러와 개발 단계에 따른 기술료 1억달러를 이미 수령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상업화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숙취 해소 물질로 국내 유일 특허를 받은 '노니트리 추출물'을 담아낸 숙취해소제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을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간 건강 관련 노하우를 발휘해 개발한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을 통해 숙취를 케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은 알코올 섭취 후,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효과적으로 분해해 숙취 해소를 돕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노니트리'는 숙취 효능에 관한 제조 공법 특허를 취득한 원료로,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 장 내 유익균 증가 및 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어 간 보호와 음주 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은 주 성분 외에도 활력 비타민B군 8종(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B6, 비오틴, 엽산, 비타민B12)을 함유하여 숙취해소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의 흡수와 복용 편의성을 고려해 액상·정제의 이중 제형으로 개발 및 출시했다. 이에 30ml 액상과 정제 2정으로 구성돼 음주 전후 어디서나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에너씨
【 청년일보 】 겨울을 앞두고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20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6개월∼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20일에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과거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경험이 없거나, 이전에 1회만 접종한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다. 이어서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10월 11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방역 당국은 두 백신을 동시에 맞을 경우 두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으면 2주 후에 방어 항체가 형성되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접종으로 인해 70~90%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백신은 감염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플리에외용액'(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이하 주플리에)의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에 나섰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이 안정성시험 결과 기준일탈(유연물질)에 따른 사전예방적 조치로 영업자 회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연물질은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로,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제조번호 C03659, D03655, D02485에 해당하는 제품들이다. 공고마감일자는 오는 2027년 9월 18일까지다. 대웅제약은 "이번 회수는 선제적인 예방 조치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품질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피나코나졸이 주성분인 주플리에는 ▲손발톱 사포질 없이 사용 가능한 '높은 투과율' ▲국소작용을 통한 '우수한 내약성' ▲용기와 브러쉬 일체형 용기를 통한 '편리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주 성분인 에피나코나졸은 대한의진균학회 조갑진균증 진료지침 등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따라 손발톱무좀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주플리에는 피부사상균에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임상 내용들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암 학회에서 잇따라 발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4)와 15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세계약물연구학회(ISSX)에서 HM97662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Enhancer of Zeste Homolog) 단백질은 세포 내 특정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해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olycomb Repressive Complex 2, PRC2)'의 핵심 요소이기도 한 EZH1과 EZH2를 동시에 제어할 경우, PRC2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해 잠재적인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두 단백질의 이중 저해제 잠재력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EZH2만 선택적으로 저해할 경우 EZH1이 상보적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주거비용 지원사업인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JW이종호재단이 운영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가 연구 기간에 주거비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최초로 JW가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총 1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연구 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의 서류를 JW이종호재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JW이종호재단은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연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거주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