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스터시티가 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레스터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이겼다. 레스터시티는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을 펼치며 승점 38을 기록하여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7)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부진을 보이며 8위(승점 29)에 그쳤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레스터시티가 은디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마크 올브라이턴의 패스가 하비 반스의 발을 맞고 흘렀고, 페널티 아크에서 은디디가 지체 없이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스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41분엔 매디슨이 추가골을 보탰다. 올브라이턴이 뒤에서 길게 넘긴 볼이 페널티 지역 안 첼시 수비수들이 처리할 수 없는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고, 빠르게 쇄도해 들어온 매디슨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매디슨은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첼시는 이날 점유율과
【 청년일보 】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경기 출전정지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메시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2-3으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와 경합 과정에서 뒤통수를 때렸다. 비얄리브레와 두 차례 어깨싸움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분을 참지 못한 메시가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때렸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메시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뒤통수 가격으로 메시는 최대 12경기까지 출전정지를 당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지만 다행스럽게도 스페인축구협회는 반칙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해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메시는 오는 22일 3부리그 소속의 코르네야와의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경기와 25일 엘체와의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하지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징계 조치에 곧바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0일
【 청년일보 】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가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AC 밀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세리에A 18라운드 원정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으로 칼리아리를 2-0으로 승리했다. 7일 16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1-3으로 져 정규리그 27경기 무패(20승 7무) 행진을 멈췄던 AC 밀란은 이후 10일 토리노와의 17라운드 2-0 완승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챙기며 연승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AC 밀란은 승점 43을 기록하며 2위 인터 밀란(승점 40)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단연 이브라히모비치였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하랄람보스 리코야니스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낸 이브라히모비치는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꽂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7분 이브라히모비치는 다비데 칼라브리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침투,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도 만들어냈다. 지난해 11월 23일 나폴리와의 8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뒤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하다가 이달 10일 토리노와의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21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 삼성은 19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디자인한 20201시즌 유니폼은 어깨 부분에 수원 블루윙즈(SUWON BLUEWINGS)' 패턴을 넣었다"라며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청색과 적색의 패턴을 디자인해 '청백적'을 상징했다. 모든 유니폼이 옷깃 후면에는 '홈 오브 풋볼(Home of Football)이 삽입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니폼 오픈 행사를 열지 못했지만 주요 파트너인 도이치 모터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촬영한 화보와 영상들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2021시즌 유니폼은 블루포인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2021시즌 유니폼을 살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필 네빌(44)감독이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행을 선택했다.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네빌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빌 감독은 취업 비자 발급 후 공식적으로 인터 마이애미를 지휘하게 된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에버턴에서 활약한 네빌 감독은 2018년부터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을 지휘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까지였다. 그는 기존 계획대로라면 잉글랜드와 영국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각각 2021년 여자 유로(유럽축구선수권)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두 대회가 1년씩 연기됐고, 네빌 감독이 올해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때까지 팀을 이끌지는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가 네빌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팀으로, 베컴과 네빌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선택의 갈림길에 섰던 네빌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네빌은 "인터 마이애미를 지휘할
【 청년일보 】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53경기 만에 '레드카드'를 받은 리오넬 메시(34)가 최대 12경기까지 출전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가 조만간 메시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경기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메시는 최대 1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당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2대3으로 뒤진 연장 후반 추가시간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와 경합 과정에서 뒤통수를 때렸다. 메시가 중원에서 왼쪽 측면으로 볼을 패스하는 과정에서 비얄리브레와 몸싸움을 펼치며 첫 번째 충돌했고, 패스를 마친 메시가 곧바로 페널티박스 쪽으로 다시 쇄도하려고 하자 비얄리브레가 또다시 어깨싸움을 걸어왔다. 메시는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오른손으로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가격했고, 비얄리브레는 머리를 잡고 쓰러졌다.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킨 뒤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메시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2004-2005시즌부터 줄곧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뛴 메시가 프로
【 청년일보 】 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31)를 영입했다. 전북 구단은 18일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공격수 일류첸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뛰다 지난 2019시즌 중반에 포항 유니폼을 입은 일류첸코는 이적 첫해 18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22골 9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적료는 1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브라질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를 보유한 전북은 일류첸코 영입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특히 두 선수 모두 189㎝ 장신이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북의 파괴력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류첸코는 "K리그에 올 때부터 전북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올해는 내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는 일류첸코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다. 김상식 감독은 "일류첸코 영입으로 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일류첸코가 김승대, 구스타보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 프로축구 강원 FC는 18일 성남 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김동현(2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인 포항제철고 출신인 김동현은 2018년 포항에 입단하자마자 광주 FC로 임대돼 K리그2 36경기에 출전,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19년 성남으로 이적한 그는 그해 K리그1 7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2020시즌 21경기에 뛰며 팀의 잔류에 힘을 보탰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 소속으로 강릉에서 훈련 중이다. 올림픽 대표팀 훈련이 끝난 뒤 강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동현은 "지난해 올림픽 대표팀 훈련으로 강릉에서 새해를 맞이했는데 1년이 잘 풀렸다. 올해도 강릉에서 새해를 맞이했고, 강원으로 이적해 좋은 기운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아직 K리그1에서 득점이 없는데 유관중 경기가 되면 팬들 앞에서 골을 넣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29)가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의조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끝난 니스와의 2020-2021시즌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5분 보르도의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황의조의 시즌 3호 골(2도움)이자 3경기 만에 올린 득점이다. 시즌 초 다소 부진했던 황의조는 최근 6경기에서 3골 1도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골에 후반 30분 나온 파울 바이세의 추가골 등을 더해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르도는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 행진에 성공하며, 팀 순위를 8위까지 끌어 올렸다. 4-2-3-1 전형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황의조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기회를 찾아 나갔다. 상대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2선 공격진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움직임도 좋았다. 황의조는 전반 5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대각선 땅볼 크로스를 넘어지며 슈팅하려 했으나, 패스가 살짝 길어 발에 걸리지 않았다. 전반 27분에는 로빙 패스가 넘어오자 수비라인을 뚫고 골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사각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 청년일보 】 김하성(26)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도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샌디에이고는 40인 로스터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김하성의 등번호를 7번으로 표기했다. 김하성은 2014년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하면서 0번을 달았지만, 2015년 허도환이 한화 이글스 이적하면서 7번을 차지했다. 그는 등번호를 바꾼 2015년부터 팀 주전 자리를 꿰찼고,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MLB 진출까지 성공했다. 보통 등번호는 해당 선수의 위치를 가늠하게 한다. 한 자릿수 앞번호는 주로 주전 야수 선수들이 차지한다. 투수들은 두 자릿수 앞번호, 비주전 혹은 신인 선수들은 뒷번호를 고를 때가 많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0일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최근 이적한 슈퍼스타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와 함께 김하성의 합성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팀 내에서 등번호 7번은 비어있었다. 마누엘 마고가 2019년까지 사용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