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축구 전북 현대 손준호(29)가 중국 무대로 간다. 전북 현대구단은 12일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위한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미래에 대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손준호는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데뷔, 2018시즌부터는 전북에서 뛰며 리그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태고 2020시즌에는 대한축구협회(FA)컵까지 2관왕 달성에 이바지했다. 특히 2020시즌 K리그1 시상식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이례적으로 MVP를 수상,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정말 많은 것을 이루고 얻었다.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팬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그리고 K리그에 복귀할 때는 반드시 녹색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3)가 프로야구 5년차 연봉 최고액을 경신했다. 키움은 12일 이정후와 연봉 5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종전 5년 차 최고 연봉인 김하성의 3억2000만원을 넘어섰다. 그는 2019년 연봉 2억3천만원, 지난해 연봉 3억9천만원으로 각각 3년 차와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40경기에서 타율 0.333, 15홈런, 101타점, 85득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시즌 종료 후 개인 세 번째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매년 좋은 조건을 제시해 주시는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게 돼 마음 편하게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액 계약을 한 만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팬 분들과 구단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올 시즌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이형의 빈자리를 나부터 잘 메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시즌 목표도 변함없이 팀 우승이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부진을 보인 박병호는 20억원에서 5억원(25%) 삭감된 15억원에 사인했다
【 청년일보 】 손흥민(29·토트넘)이 또 한 번 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골')의 영예를 안았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달 7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선제골이 '12월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 선정 '이달의 골'을 4개월째 독식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 선제골, 10월 번리와의 EPL 6라운드 헤딩 결승 골, 11월엔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9라운드에서 기록한 선제골로 '이달의 골'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아스널과의 EPL 11라운드 전반 13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과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넣은 선제골이 '12월의 골' 후보에 올랐는데, 무려 87%의 득표율로 벤 데이비스의 스토크시티전 중거리 슛 등 다른 5골을 가볍게 제쳤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골은 북런던 더비 역사상 가장 대단한 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기에 이런 지지를 받은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 골은 EPL 12월의 골 후보에도 올라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축구(이하 K리그) 전북 현대는 11일 대구 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류재문(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류재문은 2015년에 K리그에 데뷔해 통산 129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류재문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 옵션 모두 가능하다"며 "큰 키(184㎝)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적인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류재문은 "전북이라는 큰 팀에 오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항상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기에 올 시즌 기대가 무척 크다. 더 열심히 해서 프로에서 첫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올 시즌 정규리그 15호 골을 쏘아 올리며 새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 홈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트려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3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승점 33)에 자리했다. 후반 47분 다닐루가 뒤에서 길게 넘겨준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5호 골. 호날두는 리그에서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12골)와 격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을 넣은 2006-2007시즌을 시작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거쳐 세리에A에서 뛰는 현재까지 매 시즌 15골 이상의 득점을 올려왔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에서 15시즌 연속 15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하다. 더불어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는 개인 통산 759골(클럽 657골·A매치 102골·이하 친선전 득점 제외)을 기록 중이다. 현역 시절 757골(클럽 6
【 청년일보 】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20-2021 라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지난해 11월 9일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9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5무 3패를 당했다. 정규리그에서 승리를 맛본 건 9경기 만이다. 승점 3을 더한 발렌시아는 13위(승점 19)에 자리했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8분 이강인이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찬 왼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넘겼다. 후반에도 0의 균형은 한동안 깨지지 않았고 발렌시아는 후반 28분 이강인을 빼고 바예호를 투입했다. 3분 뒤 발렌시아의 결승 골이 터졌다. 가야의 패스를 받은 솔레르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바야돌리드의 모든 공격을 막아냈고 한 골 차 승리를 챙겼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토트넘이 '8부리그' 마린FC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이날 팀의 원투 펀치 손흥민-해리 케인은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의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마린FC와 2020-2021 FA컵 3라운드(64강) 원정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우승 다툼을 펼치는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사실상 아마추어팀인 마린FC를 맞아 일부 로테이션을 실시했지만 주전급 멤버들을 대거 기용하며 무게감 있게 선발 명단을 꾸렸다. 모리뉴 감독은 우선 14일 애스턴 빌라와 주중 경기에 대비해 케인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손흥민을 교체명단으로 돌렸다. 원투 펀치'가 빠진 토트넘은 비니시우스에게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기고 델리 알리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또 좌우 날개에는 루카스 모라와 제드손 페르난데스가 배치된 가운데 '20세' 미드필더 하비 화이트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5-4-1 전술로 두껍게 수비벽을 쌓은 마린FC의 뒷문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0분에는 마린FC의 최전방 공격수이자 배관공으로 부업을 하는 닐
【 청년일보 】 리오넬 메시(3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에서 메시와 그리즈만의 활약으로 4-0 완승을 이끌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선제 결승 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메시는 그리에즈만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터트렸다. 7분 뒤에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찬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호·11호 골을 연달아 기록했다. 메시는 이날 골로 헤라르드 모레노(비야레알·10골),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이상 9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는 2006-2007시즌부터 15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라리가에서 15시즌 연속 10골 이상 기록한 건 메시가 유일하다. 메시는 또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52경기에서 648골을 기록, 브라질 산투스에서 643골을 넣은 '축구 황제' 펠레를 뛰어넘고 '단
【 청년일보 】 황의조(29)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보르도는 10일 새벽(한국시각)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가동한 오댕의 활약에 힘입어 로리앙을 제압했다. 황의조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 13분 레미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그라운드에 나선 황의조는 후반 41분 조시 마자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8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한 차례 강한 슈팅을 날린 황의조는 5분 뒤 보르도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짧은 패스로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다. 시즌 2호 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전반 23분 로리앙의 테렘 모피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43분 선제 득점 주인공 우댕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유수프 사발리의 패스를 받은 우댕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아 굴절된 뒤 득점으로 이어졌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리그 10위(승점 26)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기성용(32)이 2021시즌 FC서울 주장으로 활약한다. FC서울은 9일 구단 공식 채널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성용의 주장 임명 소식을 발표했다. FC서울은 “기성용이 2021시즌 서울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 선임됐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아 '캡틴'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기성용은 유럽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친정팀' 서울로 복귀했다. 부상 여파로 지난 시즌 5경기밖에 뛰지 못했던 기성용은 치료를 마치고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팀의 주장을 맡아 동료를 이끌게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