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 세계적인 흥행 신화를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무대 예술로 재탄생해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다. 이번 초연은 단순한 원작의 재현을 넘어,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베테랑과 실력파 신예들이 총출동하여 아렌델 왕국의 마법 같은 서사를 완성할 예정이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7일 뮤지컬 '겨울왕국'의 한국 초연을 이끌 주요 배역 캐스팅을 공식 발표했다. 작품의 핵심이자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면서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 애쓰는 '엘사' 역에는 '위키드'와 '아이다'의 정선아를 비롯해 정유지, 민경아가 이름을 올렸다. 언니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활기찬 '안나' 역에는 배우 박진주와 홍금비, 그리고 '알라딘'의 자스민 역에 이어 디즈니 주인공으로 낙점된 최지혜가 출연한다. 안나와 여정을 함께하는 '크리스토프' 역으로는 차윤해와 신재범이 호흡을 맞추며, 애니메이션의 인기 캐릭터인 눈사람 '올라프'는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가 연기한다. 오디션을 이끈 에이드리언 샤플 협력 연출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엘사와 안나의 진정한 호흡(케미스트리)이며 그 관계가 겨울왕국의 핵심"이라며 한국 배우들이 보여준 훌륭한 구현 능력에 높은 기대감을 드
【 청년일보 】 호텔·스키장·워터파크·골프장 등 종합레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휘닉스중앙의 실적 부진과 유동성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지 재평가차익이 기타포괄이익으로 반영되며 자본총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휘닉스중앙은 2025년 연결 기준 27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도 331억원 순손실에 이어 수백억원대 적자가 지속되면서 미처리결손금은 2024년 3천477억원에서 2025년 3천751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당기순손실이 누적되며 자본 잠식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본총계는 같은 기간 2천361억원에서 2천564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이는 영업 성과에 따른 개선이 아니라 약 476억원 규모의 토지 재평가차익이 기타포괄이익으로 반영된 영향이다. 장부상 자본은 늘었지만 실제 현금 창출력과는 거리가 있는 증가라는 평가다. 재평가차익은 손익과 분리돼 인식되는 만큼,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동성 지표는 더욱 부담스럽다. 2025년 말 기준 유동부채는 4천208억원, 유동자산은 295억원으로 유동비율은 7%에 그쳤다. 통상적인 안정 기준을 크게 밑
【 청년일보 】 "다시 오고 싶은 나라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군포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전형주 대표가 신간 '다시 오고 싶은 나라: K-컬처시대, 우리가 만드는 미래'(도서출판 새빛)를 통해 '문화가 국가 경쟁력을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질문을 정면으로 던졌다. 한류가 세계적 현상이 된 지금, 이 책은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그 이면의 구조와 본질을 짚어내며 '왜 다시 찾고 싶은 나라가 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이 책의 출발점은 단순하다. 그러나 그 질문은 가볍지 않다. 저자는 '사람들이 다시 오고 싶어 하는 나라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경제 규모나 제도, 인프라가 아닌 '문화'에서 찾는다. 그것도 흔히 말하는 콘텐츠 산업이나 한류의 외형적 성공이 아니라, 사람의 기억과 관계 속에 남는 문화의 작동 방식에서 해답을 끌어낸다. ◆ 문화는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남기는 것' 전형주 대표는 문화의 본질을 '콘텐츠'가 아닌 '기억과 관계'로 규정한다. 공연과 축제, 정책과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사람의 마음에 남아 다음 선택을 바꾸는 힘, 그것이 진짜 문화라는 설명이다. 이 관점은 기존의 문화 담론과 분명히 결이 다르다.
【 청년일보 】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휘닉스파크가 '26-27 블루캐니언 연간이용권'을 출시했다. 판매 시점은 최근 기온 상승 흐름을 반영해 전년보다 약 한 달 앞당겨졌다. 22일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연간이용권은 정상가 대비 최대 78%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됐으며, 유효기간은 올해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상품은 이용 형태에 따라 1인 기준의 '싱글권'과 가족 단위 이용을 고려한 '패밀리권'으로 나뉜다. 싱글권은 연중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패밀리권은 3인권(대인 2명, 소인 1명)과 4인권(대인 2명, 소인 2명)으로 구성되며, 연간 30회 워터파크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동계 시즌을 제외한 곤돌라 이용, 주중 스탠다드 객실 숙박권 2매, 스노우빌리지 이용 5회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판매는 이달 23일까지 '놀유니버스'를 통해 선판매가 진행되며, 이후 이달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주요 여행상품 판매 채널로 확대된다. 선판매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객실 업그레이드와 스노우빌리지 이용 횟수 확대(5회→10회) 등의 추가 혜택이 적용된다. 블루캐니언은 지하 700m에서 용출되는 천연 광천수를 사용하는 워터파크로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웹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 창작자부터 신진 작가까지 아우르는 '웹툰 작가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118명을 선발해 교육부터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콘진원은 4월부터 5월 초까지 웹툰 작가 양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 118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작 인재 발굴과 동시에 실질적인 데뷔 및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지역 기반형'과 '소수 정예형'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지역 기반형은 지역 내 웹툰 인재 발굴과 창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소수 정예형은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웹툰 지식재산(IP) 발굴을 목표로 한다. 콘진원은 앞서 웹툰 교육 경험을 갖춘 9개 플랫폼 기관(소수정예형 3개, 지역기반형 6개)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을 중심으로 현장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예비 창작자뿐 아니라 차기작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신진 작가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선발된 교육생은 약 6개월간 교육에 참여하며, 현업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지도를 통해 기획, 스토리 구성, 작화 등
【 청년일보 】 교보문고가 19일 지난 10년간(2016년 4월 17일~2026년 4월 16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작가 한강의 소설이 누적 베스트셀러 1위와 2위를 모두 휩쓸며 한국 출판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매년 4월 23일)을 앞두고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소년이 온다'가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채식주의자'는 2016년 5월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직후 1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의 초석을 다졌고, 2024년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에는 '소년이 온다'가 2024년과 2025년 연간 1위를 달성하며 '한강 열풍'을 재점화했다. 이번 10년의 기록은 한국 소설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판매 상위 10위권 내에 한강의 또 다른 저작인 '작별하지 않는다'(8위)를 비롯해 '불편한 편의점'(5위), '달러구트 꿈 백화점'(6위), '모순'(7위) 등 국내 소설 6편이 포진하며 문학 중심의 소비 구조를 형성했다. 비소설 분야에서는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3위)과 에세이 '언어의 온도'(4위) 등이 꾸준
【 청년일보 】 제주 동부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일출봉 GO'와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OWDA)'를 결합한 이동·관광 편의 서비스가 운영되면서, 차량 없이도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동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섭지코지를 거점으로 한 휘닉스 아일랜드 중심의 이동 구조가 형성되며 제주 동부 여행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함께 개선되는 흐름이다. 16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형 자율주행 순환 셔틀버스 '일출봉 GO'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 입구 등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구성되며, 정류장별 자유 승하차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환승 없이 주요 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행 동선의 출발 지점은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다. 이용객은 휘닉스 아일랜드 체크인센터 주차장 인근 정류장에서 셔틀에 탑승해 성산일출봉 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해당 자율주행 셔틀은 6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관광 편의성은 이동 서비스에 그치지 않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디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을 집약한 신간 '싱귤래리티: 2026~2030 AI 비즈니스 트렌드'(출판사 새빛)가 출간됐다. 이 책은 AI를 단순한 기술 트렌드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구조와 기업의 수익 창출 방식 자체를 바꾸는 '문명 전환의 분기점'으로 규정하며 향후 5년의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하는 실행형 전략서다. 저자 현영근 박사는 현재 SK AX에서 AI 기반 B2B 비즈니스 사업개발을 담당하는 실무형 전략가로,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술, 버티컬 AI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풀어냈다. 그는 "AI를 아는 기업이 아니라, AI로 돈을 버는 기업이 살아남는다"고 강조하며, 기술 도입을 넘어 수익 구조 재설계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 책은 AI가 기업의 '작동 원리'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검색 중심 인터페이스가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전환되고,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판단과 실행을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기업 조직 역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대규모 조직은 점차 축소되고, AI와 협업하는 소규모 마이크로 팀 중심 구조
【 청년일보 】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가 봄 시즌을 맞아 주요 액티비티 시설 운영을 시작하고, 숙박과 레저 혜택을 결합한 '휘닉스 세일 페스타(휘세페)' 상품을 선보인다. 6일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휘닉스 파크는 지난 3일부터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와 루지랜드, 상상놀이터 등 주요 시설 운영에 들어갔다. 블루캐니언 워터파크는 19일까지 온라인 입장권 구매 시 최대 35% 할인과 음료 제공 혜택을 적용한다. 키즈 고객을 위한 실내 콘텐츠도 강화했다. 상상놀이터 시즌3는 'OCEAN & SAFARI'를 콘셉트로 대형 슬라이드 에어바운스를 갖춘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유아와 주니어 전용 구역을 별도로 운영한다. 4월 한정 특가도 제공한다. 야외 액티비티인 루지랜드도 함께 운영된다. 약 1.2㎞ 길이의 트랙을 따라 내려오는 무동력 썰매 시설로, 가속 구간과 곡선, 언덕 등을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휘닉스는 액티비티 운영과 함께 '휘세페' 숙박 상품도 내놨다. 평창 상품은 7월 16일까지 주중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업그레이드와 조식, 상상놀이터 또는 루지 이용권 가운데 하나가 포함된다. 여기에 휘세페 전용 혜택으로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가 웹과 앱, 광고 시장 전반을 흔들었다. BTS는 지난달 21일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통해 약 4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했다.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됐으며, 별도의 유료 결제 없이 구독자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 지난달 20일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된 이번 컴백은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단기간에 끌어모았고, 공식 웹사이트 트래픽과 광고 노출, 앱 이용량까지 동반 상승시키는 효과로 이어졌다. 우선 BTS 소속사 하이브의 공식 웹사이트는 컴백 발표 이후 방문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글로벌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센서타워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월드투어 발표 직후인 지난 1월 13일 UTC 기준 해당 사이트의 총 방문 수는 약 25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약 40만건과 비교해 6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순 방문자 수도 크게 뛰었다. 같은 날 순 방문자 수는 약 130만명으로 전일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순 방문자당 방문 수는 2.6회에서 1.9회로 줄었다. 기존 팬들의 반복 방문보다 신규 이용자 유입이 크게 늘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