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성균관대학교 야구장과 위례 업무용지 등 서울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는 공동 시행 방식을 도입한다.
LH는 착공 여건이 우수한 성대야구장(2천100호)과 위례 업무용지(999호) 개발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중 주요 부지에 대한 민간참여 공모를 진행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참여사업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 시행하는 방식으로, 민간의 최신 설계 경향과 기술력을 수용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신속 추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성대야구장 부지는 지난 7일 공모가 시행됐으며, 위례 업무용지는 이달 중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LH는 오는 6월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연내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방침이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7호선 수락산역에 인접한 성대야구장 부지는 청년층 수요를 반영해 전체 물량 중 391호를 청년특화주택으로 배정했다.
송파구 위례 업무용지는 거여역 인근의 입지 장점을 활용하며 올해 상반기 중 국방부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초구 우면동의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700호)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해 후속 절차를 밟고 있으며, 강서구 공공시설 부지 역시 지자체 협의를 거쳐 오는 2028년 착공을 추진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우수 입지의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민간의 기술력을 더할 수 있는 민간참여사업을 시행한 만큼,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하루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속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