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5.0℃
  • 구름많음대전 5.6℃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8.3℃
  • 구름많음광주 6.5℃
  • 맑음부산 7.7℃
  • 흐림고창 5.5℃
  • 구름많음제주 11.5℃
  • 맑음강화 5.8℃
  • 구름많음보은 2.0℃
  • 구름많음금산 4.3℃
  • 흐림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개혁 이끌 적임자 찾는다"...LH, 27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

27일까지 서류 접수...임추위 면접 거쳐 내년초 취임 전망
부동산원·SR·HUG 등 국토부 산하 기관장 교체 작업 속도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할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 교체 작업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인적 쇄신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LH는 20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임기 만료 후에는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LH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공모 시작부터 최종 임명까지 2~3개월이 소요되는 전례를 감안하면, 신임 사장은 내년 초 공식 취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인선에서 임추위는 지난 8월 말 출범한 'LH 개혁위원회'와 발맞춰 조직의 혁신을 이끌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를 선별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11월 임명됐던 전임 이한준 사장은 임기 만료를 약 3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표 수리가 지연되다 지난달 30일 면직안이 최종 재가됐다.

 

LH뿐만 아니라 국토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의 수장 교체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7일부터, SR은 지난 13일부터 각각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7일 차기 사장 후보 공모를 마감했다.

 

공모 결과 각계 인사 1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초 선임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또한 한문희 전 사장이 지난 8월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함에 따라, 조만간 신규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