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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정부·모금회와 손잡고 자립준비청년 주거·생활 '원스톱' 지원

'유스타트 플랫폼' 본격 가동…임대주택·생활비 지원까지 통합 신청
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 체결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 부처 및 사회복지 기관과 협력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LH는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의 주거·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유스타트(Youth+Start)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아울러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제 입주 과정을 돕는 등 주거 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해당 플랫폼의 홍보와 관련 제도의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민간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생활 지원 영역을 확장하는 데 주력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자 발굴 및 연계와 더불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LH가 구축한 '유스타트 플랫폼'의 운영이 본격화된다.

 

지난 9월 주거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1차 오픈했던 이 플랫폼은 이번에 생활 지원 기능까지 탑재하며 통합 지원 창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유스타트 플랫폼은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잡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도입된 '원스톱' 시스템이다.

 

청년들은 이 곳에서 임대주택 입주 신청은 물론 각종 생활 지원 사업까지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다.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청 현황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참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지원 내용과 이용 방법은 LH가 운영하는 맞춤형 전담 콜센터인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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